Yearly Archives: 2010

경과요약 슬라이드

By | 2010-10-28

난 미국 드라마 덱스터의 열렬한 팬이다. 이 드라마는 한 시즌당 12편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현재는 시즌 5가 한창 진행중인데 한 편을 보고나면 일주일을 기다리는 것이 정말 고역일 만큼 중독성이 있다. 보통 드라마들은 두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가 한 시즌을 통틀어 계속 이어지는 경우와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사건이 완결되는 경우이다. 덱스터는 전자에 속하고 예전에 유행했던 ‘프렌즈’의 경우는 후자에… Read More »

맥북에어, PC사용자들을 위한 조언

By | 2010-10-27

이번에 나온 맥북에어가 이슈이긴 한가보다. 아까 그와 관련해서 맥을 처음 구매하려는 사람의 문의를 받았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와 같은 맥유저가 아니라 PC사용자들이 맥북에어에 끌려 이 녀석을 구매하게 될 때는 좀 따져봐야할 것이 있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본다. 나는 3대의 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맥미니로서 블로그와 메일 서버가 돌아간다. 4년이나 된 녀석이라 이 용도 외에는 파워가 딸릴것… Read More »

봉은사 땅밟기, 충격…한심…

By | 2010-10-27

오늘 아침 인터넷 한겨레 신문을 보다 일명 ‘봉은사 땅밟기’라는 기사를 보고나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겨례 : “하나님의 땅 선포” 기독교 신자들 ‘봉은사 땅밟기’파문 지난 수천년의 역사를 돌아보았을 때 대중들을 선동할 수 있는 가장 큰 대의명분은 ‘종교적 신념’이었는데 이는 곧 자신의 어떠한 행동이라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되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명분아래서 희생되어갔다. 종교적… Read More »

Mac OS 앱스토어, 대통합의 서막

By | 2010-10-25

지난주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맥북에어였지만 사실 가장 센세이션했고 예상치 못한 발표였던 것이 Mac OS 앱스토어였다. 이 정책에는 장단점과 딜레마가 혼재해 있다.  일단 개발자들에게는 정품사용을 권장한다는 측면에서 이런 소프트웨어 마켓 플레이스는 정말 환영받을 만한 조치였던 반면 앱스토어 등록 기준에 대해서는 걱정이 태산이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면서 이윤을 내는 업체들에게 이번 발표는 거의… Read More »

맥북에어,PC시장도 먹어치울까

By | 2010-10-25

며칠전 발표된 새로운 맥북에어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나와 같이 몇대씩 맥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사용자들은 물론 일반 PC 사용자들의 술렁임 역시 만만찮다. HP나 Dell 등 기존 PC 노트북 시장의 강자들은 가만히 있다가 한방 먹은꼴이다. 사실 애플의 전쟁은 (작은)모바일 기기에 집중되어 왔다. 애플은 모든 경쟁자들이 아이폰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예상된 일이긴 하지만) 기습적으로 아이패드를 시장에… Read More »

맥, 아이폰의 바통을 이어받을까 ?

By | 2010-10-21

방금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새로 출시된 제품들은 루머와 예상의 범위를 거의 넘어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발표한 iLife 11, FaceTime, Mac OS X Lion, MacBook Air 모두 각별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그 의미를 나름 해석해 보겠습니다. 발표내용 요약 iLife 11 : 49$(75,000원), 오늘부터 배송, 기존 5개 구성품의 기능강화 버전 iPhoto… Read More »

냉면소녀

By | 2010-10-20

울 마님은 냉면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냥 있으니 먹는 정도이고 가끔 매콤한게 생각날 때 비빔냉면을 시켜먹는 정도라고나 할까 ? 그래서 결혼전 데이트를 할 때 냉면을 먹자고 하지도 않았고 집에서 야식으로 만들어 먹을 때도 거의 혼자 해먹었다. 마님은 그걸 바라보면서 ‘그걸 무슨 맛으로 먹는담?’이란 표정이었다. 하긴 집에서 간단히 해먹는 냉면에 거창하게 고명을 올릴 것 도… Read More »

Dead on Arrival

By | 2010-10-20

Dead on Arrival(DOA) : (보통은 의학용어)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미 손쓸 틈 없이 사망한 상태. 오늘 새로운 영어 표현을 하나 배웠습니다. 그냥 영어책에서 배우는게 아니라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운것이니 영어단어 외울때 처럼 까먹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학창시절 언제나 영어가 문제였습니다 -.-;;)  오늘 스티브 잡스가 2010년 4사분기 회계년도 실적발표에 따른 컨퍼런스 콜에 이례적으로 직접… Read More »

파블 2차 공개강의:11/4(목) 19:30,서교동

By | 2010-10-19

프레젠테이션은 우리가 늘상 하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직장인이나 학생 누구나에게 말이죠. 그러나 현실에서 우리는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항상 고전하고 실력을 증진시키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도대체 내 프레젠테이션은 어디가 문제일까요 ? 회사에서 작성하는 슬라이드는 왜 스티브 잡스와 같이 단순해 보이지 않을까요 ? 우리의 현실적인 프레젠테이션엔 이제 작은 혁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작성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Read More »

또 서버다운, 마지막 단계…

By | 2010-10-16

어제 저녁 18:50~02:00까지 제 맥미니 서버가 또 다운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집에있을때는 다운되지 않다가 딱 외출한 시간에 맞추어 다운되더군요. 밖에서 아이폰으로 서버에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만 손쓸 수가 없어서 그냥 맘편히 놀다왔습니다.  거참 신기하죠…제가 바라보고 있을 땐 항상 쌩쌩 잘돌아가다가 말입니다.  제가 집을 나선게 6시가 좀 넘어서 였거든요. 사실 하루이틀에 한번씩 이 녀석이 오작동을 일으키는데 맥미니엔 모니터가… Read More »

오래된 숙제 한가지를 풀다

By | 2010-10-15

19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도 여전히 카세트테잎과 워크맨이 제가 음악을 든는 주요 수단이었습니다. 전 버스에 오래 앉아 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건 순전히 창밖을 내다보면서 이어폰을 통해 직접 녹음한 음악을 더 오래 들을 수 있어서였죠. 학생이라 돈이 궁했기에 음악은 라디오를 통해 녹음해서 들었고 그렇게 녹음된 수십개의 테이프를 더블데크 카세트를 통해 절묘하게 편집하는 것이 저의 주특기였습니다.  황인용의 영팝스와… Read More »

아찔했던 프레젠테이션

By | 2010-10-15

지난주 토요일 영남대에서 강의를 시작하기 직전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다. 영남대 강의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지난번 강의때도 그랬지만 좋은 프레젠티이션 시설과 밝은 프로젝터로 만족감을 안겨주었었고 이 강의실도 시청각 교육에는 거의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요즘 대학 강의실 시설이 모두 이 정도인가 할 정도로 말이다. 강의 탁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진에서 보이는 저 AV캐비넷 안에는 기본적으로 PC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