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있는 문서 프레젠테이션

2009년 <파워포인트 블루스> 출간이후 이를 바탕으로 10여년간 강의와 코칭을 이어오면서 문서작성에 대한 저만의 이론적 체계도 계속 보완되어 왔습니다. COVID19 상황을 맞이하여 쉴새없이 달려온 지난 강의들을 차분하게 돌아보고 정리할 여유가 생겼고 강의교안을 전면적으로 재작성하며 온라인 강의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는 <파워포인트 블루스>의 개정판을 위한 것이기도 해서 이 강의를 ‘파워포인트 블루스 2.0 미리보기’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보고서 작성이 일상인 지식노동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이나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모두에게 유용한 문서작성의 원칙과 습관을 제시합니다


► 인프런 ‘내러티브 있는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교육 보러가기 (링크)


온라인 강의 플랫폼 ‘인프런’은 창업 초창기에 사업계획서 코칭 프로그램의 멘토와 멘티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를 통해 이 회사의 진정성과 비전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에 주저없이 인프런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 강의의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세부주제별로 잘게썰어 컴팩트하게 간다는 접근법을 전제로 제작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제 강의의 특징은 이론을 간결하게 하고 풍부한 예제로 실전감각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공감할만한 최소한의 예제로 덜어내고 모든 강의에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쓸데없는 멘트를 줄이자 오프라인 강의 2시간이 15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30개 동영상, 총 5시간 43분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에선 실습을 포함해 24시간(3일)이 소요되는 분량이었죠. 오프라인 강의엔 Rewind 버튼이 없지만 온라인 강의는 가능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한 두번 동영상을 더 보라는 취지입니다. 

강의 모듈구성, Part 1~3이 기획, Part 4~5가 작성에 대한 부분 


기업의 교육담당자라면 인프런의 BtoB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List-Price보다 저렴하게 교육생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섞어 이론교육은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그를 바탕으로 실습위주의 오프라인 워크샵을 4시간 혹은 종일로 진행하는 포맷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위 커리큘럼에 기반한 전통적인 대면교육도 여전히 가능합니다. 위에서 제시된 30개 모듈을 조합해 2시간에서 3일 24시간까지 대면교육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은 기획부분에 대한 2시간 특강을 의뢰하기도 하고 또 다른 기업은 슬라이드 형태의 보고서 작성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의뢰하기도 합니다. 기획과 작성의 주요 모듈은 모두 개별, 조별 실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각 모듈의 세부내용이 궁금하시면 커리큘럼 소개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내러티브 있는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과정의 핵심 프레임은 기획에 80%의 비중을 둔 문서작성 5단계입니다. Part 1에서 3까지의 14개 모듈이 기획에 대한 내용이며 나머지는 작성원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듈의 수는 작성쪽이 더 많지만 시간은 기획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 기획의 핵심은 청중을 파악해 그에 맞는 플롯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작성은 오해없이 빠르게 해독할 수 있는 단순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파워포인트 블루스엔 온라인 강의 30개 모듈중 14개가 공개되어 있으며(일부는 강의 축약버전) 온라인 강의를 가늠해 보시길 원하신다면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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