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제이드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의 제이드가든’으로 알려져있어 심리적인 거리를 항상 춘천시내쯤으로 잡았었는데 실제로는 가평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곳입니다. 보통 사설 수목원의 경우 처음엔 조그맣게 시작했다가 조금씩 넓어진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반해 제이드가든은 처음부터 딱 그만큼으로 체계적으로 설계된 냄새가 났는데 알고보니 한화리조트에서 만들었더군요. 입장료는 8천원이고 유모차를 가지고 거의 끝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코스가 A,B,C [...]

마님꼐서 다음달 중순부터 오랜 휴직을 마치고 복직한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19일)부터 베이비시터(우린 이모님이라 부름) 이모님이 오시기 시작했죠. 정후는 지금까지 계속 엄마아빠 손에만 자랐습니다. 다른 식구들이나 외부사람들과 잘 놀긴합니다만 노는거랑 육아랑은 다르더군요. 이제는 낯을 가린답니다. 그래서 마님이 출근하기 전까지 녀석을 좀 트레이닝 시키기로 했죠. 엄마아빠와 떨어져서 이모님과 단둘이 지내는겁니다. 일종의 이별연습이라고나 할까요? 어제부터 그걸 시작했는데 어젠 [...]

이번 여름 휴가는 정후군에게 첫번째 물놀이 경험이었습니다. 그만큼 6개월밖에 안된 아기에게 어울릴만한 물놀이 도구가 과연있을까 하여 찾아본 끝에 괜찮은 아이템을 하나 건졌습니다.  스윔웨이즈(Swimways)사에서 나온 유아용 튜브인 Baby Spring Float Activity Center with Canopy 입니다(이름이 길기도 하다).  요 아이템은 추천할만하다고 생각이 되었죠. 국내에서도 쥐마켓등을 뒤져보면 수입해서 파는 업체가 있는데요 대략 위 모델은 3만원대 후반 정도입니다. 이거보다 [...]

주말나들이, 포도밭 복숭아밭

2012,9월 17일(Mon) 오후 11:10 in Travel - No Comments

어제 포도와 복숭아를 산다는 명분으로 어머니와 형수님 조카들과 함께 안성과 장호원일대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먼저 안성에 있는 포도농원에 갔었는데 포도의 종류도 많고 (17종) 포도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따면서 그 자리에서 먹는건 공짜랍니다 ^^ 포도를 따면서 다들 한송이 이상씩 먹었죠. 오하농원이라는 곳이었는데 진짜 크더군요. 위 사진 오른쪽같이 지금 서있는 곳에서 저길끝까지 모두 포도밭이었구요. [...]

제주 김영갑 갤러리 (2011/5/27)

2012,6월 11일(Mon) 오전 5:49 in Travel - Tags: , , - No Comments

요즘 예전 사진 다시 돌아보기 바람이 들어서 이렇게 철지난 여행사진을 들춰냅니다. 지난 시간 산토리니에 이어 오늘은 제주도입니다 2009년 5월말, 잔뜩 흐린날씨의 늦은 오후에 찾았던 김영갑 갤러리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첫 느낌은 포근한 담요로 폭 쌓여있는 듯한 갤러리였어요. 뭐랄까…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검고 푹신한 흙과 우거진 풀과 나무는 마치 두터운 융단을 깔아 놓은듯 해서 소리를 모두 [...]

여행의 추억

2012,6월 10일(Sun) 오전 4:52 in My Life, Travel - Tags: - No Comments

여행사진엔 다 이야기가 숨어있죠.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 그 추억들이 떠올라 몇 장 올려봅니다. 2007년 산토리니 여행사진 중 몇장이에요 당나귀가 얌전히 길가에 서있더군요. 묶어놓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아내랑 신기해서 가까이가서 보니 줄로 네발을 저렇게 묶어놨지 뭡니까. 그걸 발견한 순간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씩 움직일 수는 있겠지만 아예 포기한 듯 보여지더군요.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인간은 참 잔인한 [...]

주말외출

2012,1월 8일(Sun) 오후 1:43 in My Life, Travel - No Comments

금요일 아침부터 우리 마님께서 갑자기 뜬금없는 두부김치를 먹고싶다는 타령을 한곡조 뽑아내시길래 오전부터 채비를 갖췄다. 일단 기와집순두부에서 배를 채운 후 양평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분원리 백자 박물관이나 얼굴박물관을 보러 가기로… 둘이가서 시키는 메뉴는 거의 일정, 순두부백반 하나에 두부김치, 그리고 공기밥 하나추가…이렇게하면 2만원이다 이 집은 두부맛 뿐만 아니라 반찬맛이 좋다. 어느 테이블에서나 반찬 더 갖다 달라는 말이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