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제안서

인프런에 저의 두 번째 온라인 강의인 승리하는 제안서를 오픈하였습니다. 강의링크 : https://inf.run/xLRr

안녕하세요 승리하는 제안서 김용석입니다. 저는 1995년 IT기획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10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주로 갑의 입장에서 제안요청서를 만들고 심사하는 역할을 했었고 나머지 직장생활 6년은 SI업체에서 제안서를 쓰기도 하고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그후 프리랜서로 독립해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기업과 단체, 스타트업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강의와 코칭을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엔 다양한 산업에서의 제안서 코칭과 컨설팅도 포함되어 있죠

지난 28년동안 저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제안과 관련된 일을 한마디로 함축한다면 ” 한 건 한 건 시간에  쫓기면서 보고서 쓰듯 쓴다” 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건 한 건’은 비슷한 제안을 오래 계속 해왔으면서도 결국 눈앞에 닥친 제안의 승패에만 연연한다는 뜻이죠. 장기적인 발전 없이 말입니다. ‘쫓기면서’는  말그대로 시간에 쫓기듯 쓴 다는 얘깁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참여가 늦었거나 잘 개발된 표준제안서가 없거나 내부 의사결정이 늦어서 일수도 있습니다.결국은 효율적이지 못하단 뜻입니다.’보고서 쓰듯’은 제안서는 상대평가라 심사위원, 고객, 경쟁자들에 대한 파악이 있어야 하는데 그저 제 갈길만 간다는 겁니다.

이 강의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제안서를 조망한다 

제안서를 일상적으로 쓰는 분들의 환경을 보면 매번 만나는 경쟁자와 마주쳐서 이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기거나 진다는 겁니다.  마치 프로야구 리그에서 한 시즌 내내 알려진 팀들과 대결하는 것 같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제안서가 숙성되며 깊어지는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한 게임 한 게임이 중요하겠지만 결국 한 시즌 전체에서 우승하기 위해 일반적인 문서에 비해 준비할 것이 많다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제안서를 두 가지 방향에서 조망합니다.  하나는 제안환경을 조성하는 쪽, 또 하나는 문서로서의 경쟁력이죠 . 

이 강의 역시 그래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제안전략, 두 번째는 제안서 기획과 작성이죠.  

제안의 장기적 안목의 기본전략과 개별제안 전략으로 나뉜다

제안전술과 조직, 프로세스, 내러티브, 디자인 등 점진적인 제안 환경조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첫 번째 섹션은 이 강의가 가진 가장 특색있는 콘텐츠입니다  여기엔 소수의 사전조사 전담반을 조직해  빠르게 판세를 분석하고 대응하자는 내용과  우리만의 제안주기와 프로세스로  리소스 낭비를 줄이자는 얘기도 있습니다  제안팀의 비저빌리티 확보를 위하 제안상황판을 만들고 제안 각 단계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준비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제안의 주기(LifeCycle)과 프로세스 (예시)

제안상황판 (예시)

두 번째 섹션은 제안서도 문서이기 때문에 갖춰야 할 문서본연의 요건에 대해 얘기하는데요. 제안플롯을 설계하는 방식은 저의 또 다른 강의 내러티브 프레젠테이션에서 얘기하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플롯’이라는 개념을 처음 들은 분들은 생소하기도 하고 신선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섹션에서 가장 특징적인 건 제안의 논리기술 방식을 결정하는 부분일 겁니다. 이는 장면설계와 같이 생각해야 하는 거죠. 처음 마딱뜨리게 될 낯선 심사위원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필요합니다 

제안의 논리전개와 화면구성

그리고 발표아웃라인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법과 Q&A 인덱스의 운용법, 그리고 회고작업에 대한 내용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질의응답을 위한 Q&A Index

열 개 동영상으로 이루어져있고 전체 시간은 두 시간이 안됩니다.  짧은 시간인 것 같지만 대면강의에서는 거의 하루분량이죠.  이 강의는 되도록 간결한 문장으로 강의당 10분내외로 내용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지루한 강의를 오래 듣기보다는 핵심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 강의는 제안서 쓰는데 이골이 나신 분들이나 제안조직을 관리하는 분들 그리고 처음 제안서를 쓰는 분들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특히 주변에 제안서 쓰기에 대해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 가이드 라인이 필요했던 분들에게는 더더욱 그렇죠 

문서기획과 작성의 기본이 되는 ‘내러티브 프레젠테이션’을 같이 들으면 더욱 좋다 

두 번째 제안서 쓰기 섹션의 6강부터 9강은 내용이 상당히 압축되어 있어 있는데요. 기본적인 문서작성 스킬에 대한 더 구체적인 내용은 저의 또다른 강의인 내러티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더 자세히 익히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승리하는 제안서 강의 요약본 PDF (잊지 말고 다운로드 하시라)

아 참 첫번째 강의에 전체 강의 요약본이 PDF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꼭 다운로드 받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강의에서 뵙기로 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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