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여자핸드볼

모두가 울어버린 핸드볼3,4위전

By | 2008-08-23

승리한 여자핸드볼 선수도, 패배한 헝가리 선수들도, 중계를 하던 임오경 해설위원도, 결국은 캐스터도, 그리고 저까지도 울어버렸습니다.   경기상황의 단계적인 설명은 필요없을 만큼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과 선수들의 feel이 동기화 되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이미 체력이 고갈된 양팀 선수들은 종료휘슬이 울릴때까지 마지막남은 힘을 모조리 긁어모아 발산했습니다.  아~ 정말 한국팀 대단하군요.  어제 야구가 통쾌했다면 오늘의 핸드볼은 정말 감격적이었고 금메달을 따낸순간… Read More »

속공으로 갈린 여자핸드볼 4강전…휴우~

By | 2008-08-21

분명한건 노르웨이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한국팀의 속공을 저지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천편일률적으로 그러는것으로 보아하니 지시를 받은듯하다)   그들은 턴오버를 그렇게 많이 범하면서도 한국에게 속공 찬스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그건 그들이 반칙을 범했을때 한번도 공을 깨끗하게 놔두지 않고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거나 약간 바깥으로 놔두고 홈코트로 넘어왔기 때문이었다.   한국의 최대 공격루트는 지난 포스트에 언급한대로 속공이며… Read More »

여자 핸드볼, 숙적 노르웨이를 만나다

By | 2008-08-20

결국 노르웨이가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면서 4강에 진출했군요.    반대편에서는 예상을 깨고 루마니아가 헝가리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결국 4강은 한국/노르웨이, 헝가리/러시아로 압축되었습니다. 헝가리 대단합니다… 얘기를 듣자하니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차례 해냈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왼쪽과 같이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자 골키퍼를 덮쳤다고(?) 하네요. 어제 중국전은 솔직히 일말의 불안감마저도 들지 않았습니다.  경기전부터 말이죠.  이제 노르웨이가 문제인데 노르웨이 언니들과 우리나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