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건 노르웨이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한국팀의 속공을 저지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천편일률적으로 그러는것으로 보아하니 지시를 받은듯하다)   그들은 턴오버를 그렇게 많이 범하면서도 한국에게 속공 찬스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그건 그들이 반칙을 범했을때 한번도 공을 깨끗하게 놔두지 않고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거나 약간 바깥으로 놔두고 홈코트로 넘어왔기 때문이었다.   한국의 최대 공격루트는 지난 포스트에 언급한대로 속공이며 오늘 경기에서는 단 3점만 속공으로 득점했다.    게임당 평균 7~8골을 속공으로 득점하는 한국팀인데 말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그런 행위에 심판이 2분간 퇴장을 한번도 불지 않았다는것에 분개를 하면서 TV를 보고있었다.  반면 한국과 비슷한 속도를 가지고 있는 노르웨이는 속공으로 9득점을 했다.  후반전 초반까지는 무려 득점의 40%를 속공으로 올렸다.

두번째는 골키퍼인데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노르웨이는 이전까지 42%의 세이브로 37%의 세이브를 보이는 한국팀에 앞서고 있었다.   이는 경기당 골키퍼의 능력차이로만 1-2점 정도를 앞서갈 수 있다는 의미였고 이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오늘 경기에서 노르웨이는 43%,  한국은 36%로  역사적인 통계와 비슷한 방어율을 보여줬고 이는 두골정도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는 필드플레이어들은 노르웨이 공격진보다 한골정도 잘한반면 골키퍼싸움에서 두골정도 뒤진걸로 볼 수 있겠다.
(억측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

더 속뒤집어 지는 것은 그 문제의 버저비터였는데 심판의 판정의 잘못을 논하기 전에 약간만 더 집중해서 반칙등으로 끊어 완전히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작년 세계선수권 준결승전의 보복을 하는가 했지만 결국 벽을 넘지 못했다.
후우~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2개나 따냈다지만 이상하게 기분은 풀리지 않는다…
너무 아쉬운 경기… 차라리 4-5점차로 패배했으면 시원스레 박수라도 쳐주고 자리에서
일어났을텐데 말이다 ㅜ.ㅜ

너무 아쉽고 너무 잘했다 …  너무 당당하게 플레이했다.

문필희는 오늘 반박자 빠른 슛으로 9점을 득점,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상대방에서 눈여겨 보라했던 Mette와 Hammerseng(2007년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는 각각 6득점으로 노르웨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작정하고 나온 한국의 전진수비에 막힌 주득점원이자 피봇플레이어 Tonje는 2득점에 그쳤다.  그렇지만 노르웨이는 거의 전원이 피봇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6m지역에서 9득점을 올려 속공과(9골) 함께 공격을 양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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