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이런일을 한번쯤 하려고 했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묻지마앨범 ★★★★★’이라는 사진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이 링크를 참조)  그저 제가 살아오면서 정말 사랑했던 앨범들을가끔 한장씩 소개하려구요. 근데 제목이 ‘묻지마앨범’인것은 잘 모르는 앨범이라도 묻지마 구입을 해도 될 정도로 락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친 값진 앨범인데다가 계속 들어보시면 그 진가가 결국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만의 후회없는 추천앨범이라고 바꿔 말해도 될 듯해요.

올해안으로 100장을 채워보도록 하죠 ^^  첫앨범은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로 했습니다. 이 앨범은 좀 상징성이 있어서 일부러 이걸로 했습니다. 아마 락음악이든 팝이든 오래동안 음악을 들어온 평론가와 팬들 만명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을 딱 한장만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아마도 가장 많이 꼽힐만한 앨범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들어도 어찌 이럴수가 있을까…할 정도로 음악적인 상상력과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앨범이고 모든 락음악의 정점에 서있는 단 하나의 앨범이라고 감히 말할만 합니다.

두번째 앨범 역시 다분히 의도적이었습니다. 레드제플린의 2집인데요. 레드 제플린이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니 당연합니다만 1순위를 비틀즈에 내준건 그들에 대한 존경심때문이라 해두겠습니다.  비틀즈나 레드제플린 모두 발표한 앨범 전부가 묻지마 앨범에 오를만 하나 제 스스로는 그룹당, 아티스트당 하나의 앨범만 선정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레드제플린하면 Stairway to Heaven이 들어있는 4집이 흔히 명반으로 소개됩니다만 앨범 전체로서의 완성도, 후세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매우 어려웠지만) 2집이 조금 더 우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음악성향을 아시는 분들은 아마 세번째 앨범이 어떤것이 될지 빤히 예측될지도 모르겠네요. 묻지마 앨범을 위해 아이튠즈에서 재생목록을 하나 만들어 저 혼자만의 ‘앨범 심의기구’를 만들었고  현재까지는 아래와 같이 생각나는 몇 개만 건져올렸습니다. (이중 세번째로 소개되는 앨범이 뭘까요?)

혹시말이죠…6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오는  외국의 락음악(약간의 다른 쟝르를 포함하여)의 맥을 새롭게 잡고 싶으시다면 이렇게해보세요. 제가 앨범을 10장정도 소개해 드릴때마다 벅스뮤직 같은 곳에서 150곡 다운로드권을 구입하셔서 그 앨범들을 장만해보세요. 아마도 좋은 컬렉션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확신까지나 ㅎㅎ)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