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06-07-10

수확이 적었던 이번 월드컵…

By | 2006-07-10

이번 월드컵은 미래를 보여주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래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던 마이클 오웬의 등장이나 브라질의 호나우도, 젊은 시절의 마라도나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조금은 실망입니다.  몇년 후에는 도대체 어떤 선수들로 경기를 치룰지가 궁금할 정도로 이번 2006년 월드컵은 노장들의 잔치였습니다. 결승전에 오른 프랑스, 이탈리아를 보죠. 이탈리아는 카테나치오의 핵 수비4인방을 앞으로 세대교체하는 일이 과제입니다.  이미 말디니가 빠져나갔고  네스타-칸나바로-잠브로타-그로소-메테라치가 이미… Read More »

잘한다 지단 !!

By | 2006-07-10

오늘 경기의 뚜껑이 열리자 당초 이탈리아의 공수에 걸친 우위를 예상한 것과는 달리 전반부터 후반까지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거의 압도하는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이탈리아의 밀착압박에 프랑스가 괴로워하는 장면을 연상했던 저로서는 의외였습니다.  이탈리아가 압박에 실패한 것은 반대로 프랑스의 개인기가 좋았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요.    아무리 압박을 잘해도 마크맨을 개인기로 따돌릴 수 있으면 헐거워질 수 밖에 없는거죠.   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