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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밤

By | 2021-10-05

막 잠자리에 들려는 순간 집전화가 울렸다. 순간적으로 나한테 온 전화라는걸 알고 두 번이 울리기전 잽싸게 전화를 받았다. 건너편의 목소리는 승재였다. 그 자식은 이미 집이 아닌 곳에서 걸고 있는 듯 했다. “형~ 오늘 세민씨 생일이라 파티할껀데 지금 출발하지 그래?” 막차가 끊기기전 후다닥 옷을 입고 집을 몰래 나서 이대입구에서 내렸다.  신촌역앞 Rock에 도착해보니 손님들이 꽉 차있었다. “자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