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그게 나이트 음악이 아니라 Led Zeppelin이라면 상황은 달라지겠지.
아마 미운오리새끼들 사이에서 백조엄마를 만난 기분이리라. 자연히 char님의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이 시점에서 먼저 가려운 귀를 축이고 지나가야겠다.
Immigrant Song은 스트레스가 만빵일때나 사건하나 크게 치고나서 기쁜마음에 차에서 크게 틀고 다니는 레퍼토리 중 하나였는데 영화 School of Rock에서도 같은 용도로 쓰여서 정말 공감 100배였다. 내 기억으로는 잭블랙이 이끄는 어린애들 밴드가 밴드경연대회 출전권을 따낸 희열을 커다란 밴을 타고 가면서 표출하는 장면이었는데 그 처럼 적절한 장면이 어디있으랴.

이 곡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 Robert Plant는 출력미상의 앰프를 장착한 야수와 같이 표효하고 있다.
(Immigrant Song은 Led Zeppelin의 세번째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물론 난 레드 제플린의 곡들을 모두 다 좋아하지만 (Since I've been loving you는 물론) 한두곡 더 추천한다면 Bron-Y-Aur Stomp가 있다. 이 곡을 차에서 크게 틀어놓으면 멀리서들으면 마치 나이트 뮤직같은 착각이 든다. 왜냐 하면 이곡의 기본적인 박자가 쿵-짝-쿵-짝 이기때문에 멀리서 들으면 리듬은 안들리고 그저 쿵짝 대기만 하기 때문이다. ㅎㅎ

이때문에 운전대를 놓게되고 담배도 피워물게 된다. 따라서 이곡은 신나는 반면 위험한 곡이기도 하다. (마지막엔 차안에서 캐스터네츠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역시 3집에 들어있다.
그런가하면 그냥 따라부륵만 좋은 곡이 있다. Babe I'm Gonna Leave You인데, 이 곡은 사실 신나는 날보다는 울적하거나 울화통이 터지는 날에 더 유효하다고 생각하다는데 가사를 몰라도 따라부를 수 있다는 장점이(?)있기도 하다. Babe~ 만 따라해 보시라 그래도 절반은
하는거다.
조금 더 숙련이 된 사람들은 곡 후반부의 백보컬인 우~ 를 따라해보자.
(이곡은 1집에 수록되어있다)
Posted by demitr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