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es

Echoes - Pink Floyd
(1971년 Meddle 앨범에 수록)
23분 31초

 

이런 대곡이 그 당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를 풍미했던 영국을 대표하는 Pink Floyd나 Yes, ELP, Genesis, King Crimson과 같은 그룹들은 결국 음악성과 상업적인 성공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처음듣는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들이 발표한 몇몇 소품들은 우리의 귀에도 익은 곡들이 많지만 정규앨범에 점점히 박혀있는  Echoes와 같은 대곡들이야 말로 그들 그룹의 정체성과 본질을 설명하는 고갱이와 같은 것들이다.  

소위 프로그레시브 록이라 불리우는 이러한 그룹들에게 특히나 대곡들이 많은데 Pink Floyd도 Echoes 외에 Atom Heart Mother, A Sauceful of Secrets, Dogs, Shine on You Crazy Diamond 등 10분을 훌쩍 넘기는 대곡들을 유난히 많이 보유한 그룹이다.

Yes의 Gates of Delirium(21분54초) 같은 곡은 아예 한편의 서사시와도 같다.  King Crimson은 앨범마다 10분을 넘기는 대곡들이 꼭 하나씩은 들어있다. 
이들 그룹의 골수팬들에게 그들 그룹의 대표곡을 대라고 하면 이런 대곡들을 입에 올리곤 하는데,  대학때 활동했던 음악동호회 인기챠트에서도 항상 Pink Floyd의 Ummagumma앨범이 1위를 차지하곤 했었다. (이 앨범은 거의 대곡의 연속이다)

물론 나도 처음 이런 대곡을 접하고는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없다.  그러나 들으면 들을 수록 시간적 감각이 무뎌지면서 곡 전체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기가 왔다. 
글쎄~ 여러분들은 어떨까 ?
보너스로 Yes의 Relayer앨범에 수록된 Gates of Delirium도 올려본다.  (1974년작)


왼쪽이 Pink Floyd의 Meddle, 오른쪽이 Yes의 Re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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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이번 북경올림픽 리듬체조를 보다 귀에 익은 소리가 들려서 깜짝놀라 TV에 다시 주목해보니 어떤 선수가 Pink Floyd의 Shine on You Crazy Diamond를 원곡 그대로 배경곡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Pink Floyd의 Meddle앨범에 수록된 또 다른 곡인 One of These Days는 이 앨범에서 사장 지명도 높은 곡이기도 하고 가끔 현대무용의 배경곡으로 쓰이기도한다.   또한 이곡은 2006년 메탈리카 방한시 그들이 Orion을 연주하기 전에 잠시 들려준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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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01:55 2008/08/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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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r 2008/08/29 09:59 # M/D Reply Permalink

    저도 핑크 플로이드의 팬인데 움마굼마는 여전히 어렵네요;;

    1. demitrio 2008/08/29 11:17 # M/D Permalink

      저같은 경우엔 어렸을때 닳도록 들어서 적응이 되었습니다만, 킹크림슨의 경우가 아직 어렵습니다.
      음반순례를 다니다가 이대앞에 있던 리지라는 곳에서 폼페이라이브 레이저디스크를 보고 뻑이 가버렸더랬습니다. 무관객 라이브에 그 원시적인 연주라니...

  2. 김수미 2008/08/31 23:00 # M/D Reply Permalink

    드디어 YES 냄새를 맡고 갑니다. ^^* 감사

    1. demitrio 2008/09/01 09:58 # M/D Permalink

      ^^ 너무 심각한 곡이라 이걸로 되실지 모르겠네요 ~ 자주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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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미엘레라...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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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슬리퍼를 끌고 가게를 다녀오는데 우편물함에 LG아트센터에서 홍보물을 보냈길래 뜯어보지도 않고 라떼 미엘레일줄 알았다.
이미 작년과 재작년에 PFM과 New Trolls 의 공연을 놓쳤었고 올해는 일찌감치 Latte e Miele의 공연이 예고된터라 이 시기쯤 메일이 날라왔다면 틀림없이 라떼 미엘레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봉투를 뜯자 어김없이 라떼 미엘레 멤버 3명의 얼굴이 제일 처음 눈에 들어왔다.  후우 이들이 1970년에 앨범을 냈으니 벌써 38년이 지난 시점이다.
38년... 이들 역시 할아버지가 되었겠군.  그래도 이들의 나이가 그 당시에도 워낙 어렸었기 때문에 지금은 환갑을 전후한 나이가 되었겠다.
합창단은 작년 재작년의 오케스트라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조달할 모양이다. 하긴 이런 공연을 기획해내는 LG아트센터도 참 대단하다.
굳이 앨범 전체의 느낌을 완전히 살리기 위해서 오케스트라까지 (약간 미숙한 점도 있었다고 들었다) 동원했던 그들이 아니던가? (하긴 PFM, New Trolls는 심포닉 요소가 강하니 어쩔수 없었을 거다)

10월 7일(화) 오후 8시 단한번 공연인데 시간도 괜찮을것 같다.  입장권 가격도 나쁘지 않다. R석이 7만원, S석이 5만원, A석이 3만원이다.   이들의 레퍼토리는 (앨범이 많지않아) 사실 뻔하다.  두장의 대표앨범인  Passio Secundum Matteum(마태수난곡), Papillon
의 전곡을 공연한단다.

처음부터 그랬었지만 난 개인적으로 Papollon(빠삐용)쪽에 더 마음이 간다.   이 두 앨범은 성시완씨가 레코드사를 만들고 나서 처음으로 라이센스 발매한 앨범이기도 했다.   아마 마태수난곡이 1호 앨범이었을것으로 기억한다.

앨범에 대한 설명보다 직접 들어보는게 백번 낫겠지.  세곡을 골랐다.  먼저 마태수난곡에서 서곡이라 할 수 있는 Introduzione와 빠삐용에서 역시 서곡 Papillon Overture 와 두번째곡 Prime Quadro (La Fuga)
노파심에서 말해두자면 이 두앨범은 컨셉투앨범이기 때문에 어느한곡만 따로 떼어 듣기보다는 전체를 들어야 이해가 된다.  즉, 앨범전체가 커다란 교향곡같이 하나로 구성되었고 각 파트가 존재하는 형태이다.
Passio Secundum Matteum는 말그대로 성서의 마태수난곡을 심포닉록 음악으로 재창조한 대작이다.  Papillon은 형식은 같지만 조금 더 서정적이다.  꼭두각시 인형과 소녀의 사랑이야기로서 그대로 뮤지컬로 올려도 무방해 보일듯한 컨셉을 가지고있다.

공연에 관심있는 분들은 엘지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라



왼쪽앨범이  Papillon, 오른쪽이 Passio Secundum Matteum 이다.  이것 말고도 그들의 앨범은 한두장이 더 있지만 역시 이 두앨범이 대표작이고 다른 앨범과도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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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03:27 2008/08/2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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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richo 2008/09/30 14:34 # M/D Reply Permalink

    라떼옹들이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다니.. 허걱..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라떼옹 음악을 잘 들었습니다.

    1. demitrio 2008/09/30 18:02 # M/D Permalink

      흠 제가 알기론 엘지아트센터측에서 아예 마음먹고 뉴트롤스-피에프엠-라떼미엘레의 아트락 3부작을 3년전에 기획한것 같습니다. 홍보는 좀 미약한 면이 없잖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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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올림픽에 웬 지미 페이지 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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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 Lewis가 부루는 Whole Lotta Love, 여성보컬로 들어보긴 난생처음~

어제 폐막식을 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지미 페이지옹...이게 웬일?
로버트 플랜트는 같이 안나왔나?   ... 흠... 보컬은 레오나 루이스라고 하는 사진 왼쪽의 팝가수였다.  그래도  올림픽 마당에서 Whole Lotta Love라니 ?  횡재한 기분이군..
로버트 플랜트 같은 야성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

지미페이지의 모습을 보니 작년에 지나쳐버린 레드제플린 리유니온 공연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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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O2 스타디움에서 열린 재결합 공연에서...왼쪽부터 존폴존스, 로버트 플랜트, 존보냄의 아들 제이슨, 그리고 지미 페이지

거 이 공연은 비디오로 안나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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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제플린 리유니온 공연에서...후우~


후우~ 아무리 그래도 저 언니의 보컬은 아닌것 같다.  역시 오리지널이 압권...
오리지널로 다시 귀를 씻고 들어보시라.   나오려면 로버트 플랜트 옹도 같이 출연할 것이지...아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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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17:21 2008/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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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일몽의 생각

    Tracked from stadia's me2DAY 2008/08/26 12:03 Delete

    오우~ 올림픽에 웬 지미 페이지 옹이?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랜트 옹들의 간지는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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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도령 2008/08/27 11:45 # M/D Reply Permalink

    난 니가 여기에 한 마디 할 줄 알았다. ㅋㅋ 나두 보면서 "누구 광분하겠군" 생각했거든.

    1. demitrio 2008/08/27 12:13 # M/D Permalink

      올림픽에 나올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안방에서 딴짓하고있는데 와이프가 큰 소리로 부르더라. 혹시 아냐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는 팬서비스로 레드제플린 리유니온 공연이라도 해줄지...
      몇만명이 동원되는 메스게임보다 그쪽이 더 임펙트가 클텐데 말이다.
      그런면에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베이징보다 더 열광할 수 있는 요소는 사실 영국에 많지.
      이번 폐막식에서도 이층버스 한대가 장예모의 물량공세보다 나았다는 의견이 꽤 많더만... 나 역시 장예모의 공연은 감탄보다는 놀라움쪽이 더 컸고 그건 아름다움이나 멋있다...에서 나온게 아니라, '와우 저 사람들 진짜 뺑이쳤겠군',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저 많은 사람들 하며..', '저 의상 수천벌이면 돈이 얼마냐..' 하는 의미였던것 같아

  2. 정말좋아 2008/08/30 12:17 # M/D Reply Permalink

    만약에 플랜트가 나왔으면 한곡으로는 안되죠... 필받으면 밤새죠. 플랜트가 왔으면 폐막식 엉망될겁니다. 뒷순서 다 무시. 공연 쫘~악을 외칠겁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1. demitrio 2008/08/31 15:55 # M/D Permalink

      흠...듣고보니 말됩니다. 한곡으로는 도저히 못보내주고요. 그렇게되면 장예모 감독만 울상쓸뻔했네요. 그걸 예상하고 혼자만 보낸것 같습니다 ㅎㅎ

  3. Mr.Park 2008/09/01 16:39 # M/D Reply Permalink

    제이슨 보냄 = 브루스 윌리스? ㅋㅋㅋ
    글보면서 오늘 비도 오고 해서... 검색을 하고 있는데...
    Led Zeppelin O2 Arena London December 10 2007 Pal Dvd
    뒤적거리다가 보니 이런게 걸리던데....
    과연 있을까? 모르겠네요...

    1. demitrio 2008/09/02 07:51 # M/D Permalink

      흠 저도 뒤져봐야하겠는데요? PAL DVD면 역시 그냥은 볼수 없겠네요
      그러나 저러나...제이슨 보냄은 삼촌들하고 서있어도 거의 대등해보이네요...겉만 늙어서리 ㅎㅎㅎ

  4. Mr.Park 2008/09/03 01:11 # M/D Reply Permalink

    PC에서 Power DVD로 보면 되죠... 어려울 것은 없을 겁니다.
    메뉴만 무시가 된다면 PAL 2 NTSC로 쉽게 이루어 집니다.

    저는 일단 구하는데 포기 입니다.

    입찰이 있어서 뒤지는데는 좀 한계가 있네요....

    1. demitrio 2008/09/03 09:32 # M/D Permalink

      그런 간단한 방법이 있었군요 -.- 저는 상상도 못하고있었네요. 예전에 구하기 어려운 뮤직비디오를 아마존 UK에서 천신만고끝에 입수했는데 PAL방식의 VHS비디오 테잎이어서 못보고 있었답니다. 변환작업을 해주는 곳이 있는데 게을러서 아직도 못갔죠. 그래서 PAL이란 소리만 들리면 일단 '못본다'라고 생각하게 된거 같습니다~
      저도 한번 찾아나서 봐야겠네요~ 공연 내용을 모두 담지는 못했겠지만 이 공연이 기금을 모으기위한 것인 만큼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모두 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분명 DVD도 정식 출반될거라 생각하고있었죠.

  5. 비밀방문자 2008/09/08 19:0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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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야구, 핸드볼 등이 폭풍같이 지나간 2주였다.  오늘 날씨는 그 폭풍이 지나간 자리답게 맑기가 그지 않없다.   원래 이런 대회가 끝난직후엔 허탈하기도하고 피곤하기도 하다.
이런 날 어울릴만한 곡은?
요즘 기분 전환으로 많이 듣는 More Than a Feeling (Boston)을 골라봤다.  
응? 그게 뭔곡이지 ?
하시는분들도 아마 듣다보면 무릎을 탁, 칠만한 곡이다.
계속 이어지는 곡은 Amanda 역시 이들의 히트곡이다.
마지막 곡도 역시 보스톤의 Peace of Mind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요즘 갑자기 보스톤을 자주 듣게 되었다.  게다가 아마존에서 CD도 샀고 말이다.  자 노래를 들으면서 지난 2주간의 즐거웠던 기억을 되살려보자~
이번 한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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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12:18 2008/08/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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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효준, 효재아빠 2008/08/25 12:53 # M/D Reply Permalink

    이제 뭔 재미로 사나..
    뉴스를 보면 기분이 Up될만한 것들은 하나두 없던데..

    지성이가 빨리 나와 또 기분을 Up 시켜줘야 할 것 같은데..요즘은 기현이두 좀 하는 듯..

    1. demitrio 2008/08/25 17:22 # M/D Permalink

      이번주부터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MBC ESPN에 채널을 맞춰야겠지 ㅋㅋ

  2. 정도령 2008/08/27 11:43 # M/D Reply Permalink

    난 Boston 음악을 들으면 상쾌하단 느낌이 든다. 보컬과 기타 음색때문인지..

    1. demitrio 2008/08/27 12:06 # M/D Permalink

      가락도 구슬프지 않고 경쾌하지. 물론 보컬과 모든악기들의 음색이 상쾌한건 말할것도 없고... 그렇지만 몇몇곡들은 확실히 미국의 버터내음이 짙어서 약간 꺼려지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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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격파! 류작가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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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전드라마 작가, 류현진


역시 그냥저냥 쉽게 이기는건 한국팀의 체질에 안맞았던 모양이다.  1회부터 멤버 전원이 드라마 한편을 공동으로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이떄문에 하마터면 심장이 멎어서 돌아가실 뻔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한국팀의 MVP를 나름대로 꼽아본다면 '이용규'다.
이 친구는 매경기 식재료도 않좋은 상황에서 매끼니를 거르지도 않고 이승엽에게 밥상을 차려줬었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는 세끼도 모자라 새참과 야식까지 깔쌈하게 차려놓았고 결국 식욕부진이었던 대식가 이승엽이 일본전과 오늘 쿠바전에서 그걸 맛있게 받아먹었다.

이용규는 오늘 한점차로 쫓긴 상황에서 쿠바의 최종병기 라조로부터 우측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직격탄까지 쏘아올려 밥상도 차렸지만 설겆이까지 모두 해냈다.
바로 이어진 쿠바의 공격에서 쿠바에서 가장 요주의해야할 인물 벨에게 좌측펜스 중단에 꽃히는 솔로홈런포를 맞고나서 이용규의 타점이 절대반지와 맞먹는 뼈에 사무치도록 중요한 타점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가 MVP라 생각했다.

사실 오늘 경기는 푸에르토리코 주심이 좋아하는 바깥쪽 꽉찬볼을 누가누가 잘 넣나 싸움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건 솔직히 프로경기의 스트라익 존에서 한두개 빠지는 볼인거 같았는데 웬만큼 팔이 긴 타자가 아니면 이볼을 감당해 내기 어려웠다.

쿠바나 한국이나 1회부터 9회까지 시종일관 이 코스로만 공을 집어넣었고 조금이라도 안쪽으로 몰리는 공은 거의 무조건 양팀 타자들이 쳐냈다.   다행히 오늘의 류현진은 경기 초반 주심이 이 공을 잡아주기 시작하자  거의 집요할만큼 이쪽으로만 공을 몰아서 집어넣기 시작했고 쿠바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었다.

쿠바의 타자들에게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었던 것은 류현진이 던진 수많은 볼중에 딱 2개가 제구가 가운데로 몰린 공이었는데 그 2개를 몽땅 스탠드에 꽃아 버렸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어디 사람인가?)   아마 주심이 다른 성향을 지니고있었더라면 오늘의 투수전은 없었을지 모르고 승부역시 장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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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내가 뽑은 한국팀 MVP, 완벽한 테이블세팅



1회초 이용규의 바가지 안타에 이어 이승엽이 홈런을 쳐버리자 온몸의 털이 모두 꽃꽃하게 서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도대체 이승엽은 이런 큰경기에서 왜이렇게 강하단 말인가 ?
어제도 심장마비탄을 쏘아올리더니 ...

이승엽도 작가였지만 류현진도 드라마 작가이긴 마찬가지. 
그는 정확하게 한국팀이 리드할때마다 쿠바가 잘 따라오도록 한점짜리 홈런을 곧바로 내주었다.   9회 들어서는 이도 좀 약했다고 생각했는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볼넷 두개를 묶어 9회말 1사 만루라는 심근경색, 고혈압 콤보메뉴를 준비하고 덕아웃으로 사라진다.

사실 오늘의 승리공식은 언제 류현진을 교체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류현진을 9회까지 밀어붙인것은 정대현이나 다른 투수들을 못미더워 한다는 점도 있었겠지만 류현진의 구위가 8회말까지도 거의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이미 류현진이 적응해버린 스트라익존을 다른 투수들이 들어와서 적응못할 경우, 정말 대박이 터지기 때문이었다.
이미 그 즈음 불펜에서는 부상당한 진갑용이 정대현의 공을 받아주고 있었다.

류현진이 콤보메뉴를 준비하자 강민호가 세트메뉴를 완성한다.  심판에게 어필하다 그대로 퇴장당해 버린것.   이건 뭐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였고 2명뿐인 포수중 멀쩡한 포수 한명이 퇴장당한다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 속에도 들어있지 않은 거였다.
결국 불펜에 있던 진갑용과 정대현이 세트로 끌려나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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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세트메뉴 완성자. 덕아웃에 들어가며 글러브를 공삼아 투수흉내를 내보다.


아... 나쁜놈들... 이런 시츄에이션을 만들어 놓다니...
같이 야구를 보던 와이프가 내 발바닥을 만져보더니 묻는다.
"오빠 발바닥이 왜 축축한거야? 날씨는 시원한데 ?"
"내 생전 이렇게 심금을 쪼이는 야구경기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거지.."

난 그렇게 비양심적인 사람은 아니다.  나도 야구를 많이 봐왔고 별별 결과가 다 나온것을 봤었다.  게다가 내 기억엔 양키즈에게 연이틀 홈런을 3개나 허용하고 고개를 떨군 김병현의 기억도 있다.   따라서 나는 마음속으로 조심스럽게 배팅했다.

'그냥 1점으로 막아라...연장가자'

글쎼 나만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거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역시 그정도가 아니었을까 ?  적어도 쿠바가 외야플라이 하나 정도는 칠 수 있을거 같았다.
그 사이에 정대현이 투나씽을 잡아 놓고 있었다.

허구연해설위원과 캐스터가 정대현이 국내 최고의 싱크볼러 인것을 말하고 있는 순간 바깥쪽으로 낮게 깔려가는 정대현의 싱커에 타자의 배트가 딸려나오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배트에 맞는 순간, 화면이 전환되기도 전에 나는 타구방향이 박진만의 정면이란걸 단 1%의 의심도 없이 알 수 있었다.

병. 살. 타 ...!!!!

내 집안에서 그렇게 큰 소리를 내보긴 처음이었다.

모든 시청자와 허구연 해설위원까지 속이는 반전드라마... 그걸로 게임이 끝났다.
한기주가 마운드로 달려나가는 것이 보였다.
이런 써글놈들...내 심장을 1/3로 만들다니.... 헉헉

이걸로 올림픽 드라마 최종시즌 9편 완결 !!

잭 바우어가 나오는 미드 24는 작가가 수백명이라더니 야구도 단한사람만 작가 노릇을 하는게 아니구먼.  그래도 오늘 에피소드의 주필은 류현진이군... 아직도 뭔가에 홀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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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종료를 알리는 정대현의 잘익은 싱커


P.S - 오늘은 각본없는 드라마를 두편이나 보는군요.  장르는 다르지만 감동은 영원할겁니다.  핸드볼, 야구 모두 수고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올림픽 보느라고 수고하셨구요

P.S 2 - 핸드볼 포스트가 다음블로거 뉴스 상위권에 랭크되는 바람에 집에서 운영되는 서버가 다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혹시 느려져도 이해해주세요.   개인블로그라 지금까지 별게 없었는데 역시 포털에 한번 노출되니 무서운 속도로 시스템 리소스를 잡식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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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4 01:50 2008/08/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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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마워요 한국 야구!!!

    Tracked from 항상 엔진을 켜둘께 2008/08/24 12:24 Delete

    Queen- We Are The Champions 내 살아 생전에 야구나 축구같은 구기종목에서 우승하는걸 보게 될 줄이야! 그것도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서 전승우승이라니..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그것도 거의 베스트 멤버로 나온 아마최강 쿠바와 영원한 숙적 일본을 두번이나 깨고 금메달을 딸줄은 상상도 못했다. 당시 부진으로 대표팀에 뽑힌 이후 계속 야구하는 돼지라며 비아냥이나 듣던 이대호가 잘해서 너무 기쁘다. 대회내내 삽질하다가 결정적일때 홈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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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진군 2008/08/24 03:07 # M/D Reply Permalink

    정말이지 감동이었습니다... 국대 모두가 만들어낸 전승 우승이라는..굉장한 성과지요..;ㅂ;
    아마 모든 경기를 보는사람이 같은 생각을 한거 같아요 9회말...도 그렇고 강민호의 퇴장도..=ㅅ=;;.. 류현진의 괴물투구도.......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핸드볼도 야구도..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한기주 선수 덕에 오늘까지 정말 즐거웠는데..^^(여러의미로..)
    돌아온 후에는 조금은 따뜻한 시선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넷상의 댓글을 보고 뒷목잡고 쓰러질지도 모르겠지만요..)...

    여튼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1. demitrio 2008/08/24 13:39 # M/D Permalink

      ㅎㅎ 다른 블로거들이 전세계에서 퍼와서 정리한 글들을 읽느라 정말 즐겁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더군요. 지금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어제의 경기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2. 축구왕피구 2008/08/24 12:24 # M/D Reply Permalink

    전 호프집에서봐서 해설을 하나도 못들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강민호가 퇴장당할만한 상황도 아니더군요

    ‘low ball?’ 한마디 했는데 퇴장.. 어이가 없어서
    암튼 결과적으로 심판에게 어필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참 글구 정대현이 인터뷰에서
    볼 세개다 슬라이더 던졌다고 하더군요

    1. demitrio 2008/08/24 13:40 # M/D Permalink

      싱커가 아니라 슬라이더였군요 ^^ 결과적으로 아무래도 상관없죠 ㅋㅋㅋ
      이 모든게 정말 정밀한 각본이었습니다 그려 ㅋㅋ

  3. 비에리 2008/08/24 12:24 # M/D Reply Permalink

    ㅋㅋ 미국메이져리그에선 강민호가 99마일 속도(자신의 최고속도)로 글러브 던졌다고 표현했더만...

    저기서 시간 벌은 것이 정대현 진갑용배터리 교체 후 안정 모드...
    뭔 드라마같은 일이 이틀 연속...

    쿠바도 일본도 2번 모두 이겼고 한번도 안졌으니, 퍼펙트한 우리 금메달이양.
    사파도 9연승 앞으로 해서 입시노같은 정파무리를 아작내야하는데 말얌...

    1. demitrio 2008/08/24 13:41 # M/D Permalink

      나도 그 글 읽었다. 참 잘 써놓았더군. 99마일이라 ㅋㅋㅋ
      하하하...그건 그렇고 ... 입시노라... 입시노... 부글부글...
      앞으로 사파가 우리 정파를 30년간 이기지 못하게 해줘야 하는건가 ? ...

  4. 이기찬 2008/08/24 15:15 # M/D Reply Permalink

    강민호 사진에 대한 코멘트 예술이다.. 거의 주성치급..ㅋㅎㅎ
    비에리의 댓글 한방도 좋았고.. 잎으로 입시노로 불러주만..ㅋㅋ

    1. demitrio 2008/08/25 08:58 # M/D Permalink

      민호때문에 심장이 멎어 돌아가시는줄 알았음. 사실 민호 퇴장당하는 순간..머리에 딱 떠오른 인물이 진갑용이 아니라 이택근이었음. 진갑용은 햄스트링이라 앉아있기도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
      스포츠가 사람 여럿 죽이는구먼 .. 앞으로 우황청신환을 준비하던지 해야겠음 .. 그렇게 진땀흘려보긴 처음임

  5. 비에리 2008/08/24 18:10 # M/D Reply Permalink

    "이승엽 아들까지 군대 면제시켜야 한다." "이승엽이 지금까지 삽질했던 이유. 그는 일본의 무덤을 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기주는 한 게임 한 게임 드라마를 쓰지만 이승엽은 올림픽 전체를 놓고 드라마를 집필하신다. 이 작가님 만세!” “금메달-대한민국, 은메달-쿠바, 동메달-미국, 목메달-일본”, “일본 야구장 물채워라. 기타지마(일본 수영 금메달리스트) 수영해야 된다”

    요런 댓글들로 한번더 통쾌하고...생각대로하면 되구 ㅎㅎㅎ

    1. demitrio 2008/08/25 09:08 # M/D Permalink

      너두 참... 거의 게시판 사냥꾼이구남. 말.말.말... 사실 글읽어보느라고 정신없이 재미있기도 하더라. 그런 얘기들 지어내는거 보면 감탄스럽기도 하고...

  6. 상준 2008/08/24 20:44 # M/D Reply Permalink

    어제 9회말에... 저같은 롯데팬은들...

    정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을거예요...


    ㅎㅎㅎ 덕분에 민호 이녀석 네이버 검색 1위 먹더군요..

    1. demitrio 2008/08/25 09:00 # M/D Permalink

      어디보자... 승준, 대호, 민호 정도였던가 ? ...이번 대회 다들 대박이었지 머 롯데팬 입장에서는 다들 자랑스러워할만함. 사실 기아팬들이 첫게임부터 조금 쫄아들었을거야.

  7. 혀니 2008/08/24 22:47 # M/D Reply Permalink

    정말 모두가 훌륭한 주연이었고, 한경기 빠짐없이 멋진 시합들이었죠^^
    금매달도 기쁘지만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있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더욱
    흐뭇하고 기뻤구요 (WBC 이후 많이 달라졌죠...)
    뭐 이승엽선수는 말하지않아도 되겠죠~ 슈퍼스타는 하늘이 내린다지만...
    한번하기도 힘든 그런 결정적인 장면(역활)을 매번 해낸다니, 대단합니다
    제2의 이승엽, 박찬호가 빨리 우수수수 쏟아지길 바라며,
    한국프로야구의 젊은선수들의 끝없는 발전을 기대합니다 화이팅!!

    1. demitrio 2008/08/25 09:03 # M/D Permalink

      저는 순수국내파가 잘해주어서 너무 흐믓합니다. 사실 박찬호, 김병현의 여파로 국내리그가 은근 쫄아들었던게 사실이고 WBC 역시 MLB선수들이 주력이라 이대로 판이 굳어지는게 아닌가 했는데 이번에 활약한 류현진, 김광현의 원투펀치와 이용규, 이대호 등의 테이블세터와 클린업이 국내리그 수준의 힘을 보여준거 같아 정말 기쁘답니다.
      김현수 같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히 각성한거 같구요. 앞으로 국제대회에 단골로 출전하겠는데요 ^^

  8. 효준, 효재아빠 2008/08/25 09:18 # M/D Reply Permalink

    정말 손에 땀이 나서 수시로 화장실 가서 손 씻고 왔음.
    이런 드라마틱한 경기는 98년이었던가..(기억 가물가물) 롯데의 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첨인 것 같애..물론 이번 경기가 더 짜릿함과 오금을 저리게 하는 긴장감을 가져다 줬지만..정말 매해 쿠파 타자들이 나올때마다 긴장이 되더만..

    류현진..정말 잘 던졌어..승엽이도 또 큰 경기에서 한 건 해줬구..

    모두 정말정말 잘 했어..
    (올림픽 덕분에 롯데가 하반기에도 좀 날아줘야는데..그래야 가을에 야구하는거 한번 보지.. 출전한 3명 다 병역면제라는 선물을 받아 기분이 날아갈 것임)

    축구장 헐고 돔 경기장 짓자..야구하게..핸드볼도 하구, 유도도 하구..수영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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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결국 참패로 노메달마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명지를 물색해야 하지 않을까 ?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 최종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초반부터 함포사격전 끝에 선발투수인 와다를 3이닝도 채우지 못하도록 초반에 끌어내리고 또다시 구원등판한 카와카미까지 좌측폴대를 직격하는 홈런포로 KO시키며 5회까지 8득점,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어버렸습니다. 

일본의 세번째 투수인 나루세만이 선전했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전쟁터여서 주목할만한 것이 못되었습니다.  일본은 마지막엔 다르비슈까지 등판시켰는데 비록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볼넷과 안타등을 맞은 데다가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아 타자뒷쪽으로 키보다 높은 볼을 3개나 던지는 등의 추태끝에 미국에게 괴멸되어버렸습니다.
 
좌익수 사토는 오늘도 에러를 범하며 주자를 내보냈고,  어제 한국타자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역시 거져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물고늘어져 동점 3점홈런을 뽑아내 버렸습니다.  초반에 일본이 솔로홈런과 쓰리런홈런을 칠때까지만 해도 쉽게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토가 재를 뿌려버린 꼴이 되었고 결국 이번대회 최대의 X맨으로 등극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어제의 야구가 오밀조밀했다면 오늘의 경기는 그야말로 대포를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선굵고 장쾌한 야구를 시청자에게 선사했습니다.   어제같이 피말리는 역전승으로 일본을 이기나 오늘 미국처럼 장쾌하게 때려부수는 것이나 느낌은 조금다르지만 양쪽 다 좋군요. 
결국 이번대회 일본은 보여줄건 화려하게 다 보여주면서(?) 개망신을 당하며 물러갔습니다.   이런 표현은 좀 뭐하지만 미국은 똥누는 놈을 완전히 주저앉혀 버렸군요.
그렇지만 불쌍한 마음이 별로 들지 않네요
잘했습니다 미국, 제가 바라는 바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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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mitrio

2008/08/23 17:03 2008/08/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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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바악!!! 장하다 정대현 - 야구 결승 금메달!!!

    Tracked from 믿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2008/08/23 22:31 Delete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690266 대~바악!!! 장하다 정대현 - 야구 결승 금메달!!! 아!!! 완전 케 감동입니다. 전승!!! 무엇보다도 9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류현진 강판되고 강민호 퇴장당한 최악의 상황에서 정대현은 차분하고 스트라이크 두개 잡고 삼구에서 바깥쪽 낮은 볼로 병살 잡았내요! 완전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대박!!! 쿠바도 할말없죠! 정말 훌륭했습니다. 정말 강했습니다. 오심이..

Comments List

  1. 상준 2008/08/23 17:20 # M/D Reply Permalink

    방금 올리셨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이 동메달 따길 기대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들려주고 싶었거든요..

    거부하네요 짜식들.. ㅎㅎ

    - 결승전의 낭보를 기다리는 男

    1. demitrio 2008/08/23 17:48 # M/D Permalink

      오...오...내 생각이 짧았다...그게 더욱 굴욕적이겠는데 그래?

    2. 효준, 효재아빠 2008/08/25 09:21 # M/D Permalink

      무서분 넘..그런 걸 생각을 하다니..
      정말 니 말대로 태극기 올라가고 애국가 울려퍼지는 야구장에 그 넘들을 데리고 오는게 가장 굴욕적인 것이겠다..

    3. 부스카 2008/08/25 10:53 # M/D Permalink

      그러고 보니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정말 제일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

    4. demitrio 2008/08/25 11:32 # M/D Permalink

      흠...그렇다고 메달은 주기 싫고... 그래도 애국가는 아래에서 들려줘야겠고... 룰을 개정해서 4위까지는 의무적으로 동메달옆에 땅을 30cm정도 파내고 들어가 있도록 하는건 어떤가?

  2. 당그니 2008/08/24 01:51 # M/D Reply Permalink

    ㅎ.ㅎ 사토는 완전히 전범으로 몰리는 상황이에요 ^^

    1. demitrio 2008/08/24 01:54 # M/D Permalink

      사실 호시노보다 더 위험할지 몰라요 ㅎㅎ

  3. 웹눈 2008/08/24 10:18 # M/D Reply Permalink

    그러니까 왜 도발을 해가지고..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호시노에게 고맙습니다.

    그렇게 건방 안떨어 주었으면 이렇게까지 통쾌하지는 않았을듯 싶네요

    1. demitrio 2008/08/24 13:46 # M/D Permalink

      그렇죠 .. 호시노가 불을 지르는바람에 경기 박진감이 몇배로 올라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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