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주 드나드는 아이콘, 데스크탑 그림 사이트에서 문득 위 그림을 보고 막바로 데스크탑 그림을 바꾸었습니다. 하하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등장하는 배경그림입니다. 팀버튼이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말입니다. 저 배경에 주인공인 잭만 등장하면 딱 이겠군요. 잭도 아시죠?
사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반하는 기괴한 영화였습니다만 딱 제 성격에 맞더군요. 이미지는 여기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http://louiemantia.com/desktops.htm 가끔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의 등장인물이(꼭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저와 비슷한 면이 있거나 하면 참 애착이 가기 마련이죠. 잭도 그랬습니다. 딱 뭐가 비슷하다고 찝어서 말하긴 힘들지만 저 그림속의 분위기가 참 '나랑 닮았다'라고 느꼈답니다.
아참 위 사이트에 가시면 잭의 아이콘도 얻을 수 있답니다. Louie Mantia란 친구의 홈페이지인데 학생이랍니다. 근데 아이콘 작업들을 보면 저와 마찬가지로 팀버튼의 팬인것 같군요.
이런 아이콘 까지도 있는데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이왕이렇게 된거 몇개 더 보시죠
최근에 Wii를 샀고 슈퍼마리오도 좋아하는 모양이군요 ㅎㅎ 그래도 맨 위의 저 데스크탑 그림이 참 마음에 드네요...여차하면 꼭 잭이 등장하면서 노래를 부를것 같습니다.
8강전 4경기중 3경기가 진행되었고 내가 예측한 승부는 벌써 2개나 틀렸다. 야구는 어느정도 Visibility가 보장되는 경기이다. 다음날 선발투수가 누가 나오는지만 알면 어느정도 승부의 윤곽이 그려진다. 물론 야구도 변수가 있지만 그 불확실성은 확실히 축구만 못한것 같다. 그래서 축구가 짜릿하다.
믿기지 않는 터키, 절레절레.... 그러나...
후우~ 니하트 너마저 부상.... -.-
일단 크로아티아와 터키얘기를 먼저 하도록 하자. 진드기같은 팀끼리 맞붙는 바람에 경기가 어느정도 재미가 없을 거란 예상은 되었었다. 양팀합쳐 파울이 43개에 옐로카드가 4장이었다. 끈덕진 팀들이라 분명 미드필드부터 공잡은 선수를 가만 놔두지 않을거란 예상이었고 이때문에 몸싸움과 공빼앗기로 인해 경기흐름이 자주 끊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적으로는 크로아티아가 좀 더 세련된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었고 슈팅수도 더 많았다. 이번 대회의 터키는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팀이다. 마치 유로2000의 유고팀을 보는듯 하다. 이들의 체력적인 한계와 능력치는 이미 자신이 가진것을 넘어서서 모든 계기판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듯 하다.
스위스전부터 이어온 막판 뒤집기는 체코를 거쳐 크로아티아에게 까지 적용되었다. 크로아티아의 선취골 역시 모드리치의 끈질긴 왼발크로스를 통해 막판에 나왔지만 순간적으로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감독까지 포함해) '이제 끝났다'라고 느낀 나머지 단 몇초간을 방심했었다. 터키선수(그때도 니하트였던가?)가 단 1초라도 아끼려고 부심의 고장난 깃발을 이어달리기로 갖다준 기억을 떠올린다면 아마 그런 방심은 하지 않았을수도 있었겠지만 어쨋든 그들은 정말 바늘하나 들어갈 만큼의 방심을 했고 터키는 기어코 그 틈을 골로 연결해 버렸다.
아마 내가 터키 국민이었다면 너무 놀라 심장마비가 왔을것이다. 솔직히 이 경기는 누가 잘했고 누가 못한것을 얘기해봤자 소용없다. 감독들의 전술을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오로지 축구공을 향해 달려드는 스물두명의 미치광이들의 전쟁이었는데 그런 비교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터키는 4강진입에 성공했지만 정말 결승에 오르는 것은 장담할수가 없을지경이 되었다. 그것은 독일이 너무 강해서라기 보다 현재 팀의 컨디션이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군고르와 세틴, 메틴, 글루는 부상으로, 아시크, 산리, 데미렐, 투란은 경고누적으로 다음경기에 출장할 수가 없게 된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니하트마저 부상으로 출전을 못한다는 소식이 오늘 유로2008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결국 골키퍼를 빼면 20여명의 스쿼드인데 여기에서 위의 선수들 9명을 빼면 11명이 남는다. 120분간의 혈전으로 지칠데로 지친 터키가 (그것도 교체자원도 없는) 거의 모든 자원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는 독일을 넘어설 수 있을까 ? 터키의 진정한 기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힘내라 터키 ~
러시아가 네덜란드가 됐는가 아니면 네덜란드가 러시아인가
네덜란드 수비를 철저히 파괴시킨 아르샤빈, 쐐기골을 넣고...
지난 스페인전의 대참패를 감안한다면 네덜란드전을 포함한 러시아의 최근 세경기는 정말 경악스러울만 하다. 오늘 경기만을 보자면 저쪽에서 이탈리아나 스페인 중 아무나 올라와도 해볼만한 경기력이 되겠다. 나는 8강전 예측에서 러시아(또는 스웨덴)가 네덜란드에 3:1쯤으로 질것이라 예측했었는데 완전히 거꾸로 되고말았다. 러시아는 아르샤빈, 파블루첸코의 공격듀오에 윙백인지 본격적인 공격수인지 알수없는 지르코프의 측면 공격으로 네덜란드 수비를 완전히 붕괴시키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어차피 불안한 수비진이라는 아킬레스 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약점을 메꿀만한 미드필더진과 막강한 공격진용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방이 제대로 힘을쓸 찬스를 많이 내주지 않은것으로 헛점을 덮어왔다. 그렇기때문에 반바스텐 감독은 휘슬이 울리자 마자 러시아를 강력하게 압박하여 공격적인 주도권을 네덜란드로 가져올거라 내심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자 상황이 예상과는 정반대로 나갔다. 반 바스텐 감독은 미드필더진을 약간 뒤로 물려놓은 수비적인 전형으로 상대를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러시아는 사실 스페인전에서도 실수를 범해 연속적으로 실점을 하긴 했지만 전반 초반 위협적인 측면 공격으로 스페인을 몰아붙인 적이 있었다. 러시아는 처음부터 강공으로 밀고들어왔다. 어차피 히딩크도 전반전을 견디다가 후반전을 기약하는 전술따위는 네덜란드의 공격진에게 먹히지도 않고 도리혀 실점을 당했을때는 스페인전 처럼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것을 예상했는지도 모른다.
어쨋든 러시아의 살길은 그나마 취약한 네덜란드 수비진을 끝까지 공략하는 것이었다. 러시아의 공격루트는 이랬다. 앙헬과 같은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우회해 측면으로 볼을 내주고 막바로 블라루즈, 오이에르같은 포백들과 직접 대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드필더에서 수적인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었고 번번히 지르코프가 동원이 되었다. 오른쪽 측면을 맡고있는 블라루즈는 내내 괴로워했는데 이때문에 후반전 초반에 헤이팅아가 블라루즈를 대신하여 투입되었지만 오히려 헤이팅아의 구멍이 더 커져버렸다. 후반전부터는 네덜란드 오른쪽 진영은 아르샤빈과 지르코프의 독무대가 되어버렸고 이두명은 일지매가 담을 넘어가듯 제집드나들듯이 네덜란드 측면을 유린했다.
오이에르가 오른쪽으로 치우쳐 이들을 백업해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아르샤빈 앞에서 자신의 한계만을 노출할 뿐이었다.
러시아는 한마디로 이날 경기에서 예선리그의 네덜란드와 같았다. 게다가 러시아는 믿기지 않는 체력으로 역습으로 돌아서는 네덜란드를 막아서고 있었다. 네덜란드는 역습찬스에서 언제나 숫자가 부족했고 답답한 슈나이더는 페널티에이리어 바깥쪽에서 중거리슛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오른쪽 수비의 균열이 결국 후반전들어 전체의 균열로 심화된 것이다. 파블류첸코의 첫골은 이과정에서 나왔다. 첫골이후에 반바스텐은 앙헬라르를 빼고 그 자리에 아펠라이를 넣어 공격을 강화하고자 했는데 그 이후에 만회골이 나오긴 했지만 내 생각엔 그 때문에 더더욱 네덜란드 수비의 균열이 커지지 않았나 싶다.
반 니스텔루이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으로 들어가자 러시아는 발걸음까지 무뎌진 네덜란드 진영을 종횡무진으로 내달렸다. 아예 미드필드는 언제나 무사통과할 수 있을 지경이었다. 두번째 골 역시 네덜란드의 오른쪽을 파고들던 아르샤빈의 크로스를 통해 나왔다. 네덜란드는 이미 체력이 모두 소진된 상태였고 계속해서 이번엔 오른쪽을 파고들던 아르샤빈에게 쐐기포까지 얻어맞고 그자리에서 침몰해버렸다.
오늘 러시아가 잘한 것도 있었지만 반바스텐 감독의 전술역시 문제는 문제였다. 네덜란드는 언제나 이런식으로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나는 4강 정도에서 다시만나는 이탈리아에게 침몰당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찍 무녀져 버렸다.
아직 8강전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만약 이탈리아가 올라온다면 히딩크에게는 정말 절묘한 인연이 될 것 같다. 2002년 한국팀으로 이탈리아를 이겼고 2006년 호주팀으로 졌으니 4강에서 만난다면 또다른 복수전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결국 결승에서는 이탈리아와 독일이 만나지 않을까 ?.... 러시아와 터키가 결승에서 만나는 것이 정말 성사 될까싶다. 축구는 이래서 재미있는것 아니겠는가 ? 어쨋든 히딩크도 참 대단하다 ... 다음은 어떤 팀을 맡게 될런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P.S - 스페인은 그놈의 징크스 때문에 벌써 스스로 절어있는것 같다. 비록 이탈리아가 가투소와 피를로가 결장한다지만 난 그점이 오히려 이탈리아에게 득이될것 같다. 피를로는 이번 대회에서 어차피 예전같은 컨디션이 아닌데다가 도나도니는 어차피 그를 뺄 마음도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지지부진함이 이어질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도나도니 감독, 큰 마음먹고 판을 새로 잘 짜보시지 그래 ?
흠... 이탈리아가 결국 졌네요. 그러나 0:0인걸 보면 딱 이탈리아 스타일대로 되었군요. 이탈리아는 승부차기 연습 좀 많이 해야겠습니다. PK대결에서는 딱히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해왔으니까요.
화려한 공격력의 스페인도 역시 제대로된 완강한 수비를 만나니까 결국 득점엔 실패했군요. 러시아와의 준결승전이 기대됩니다. 러시아가 예선전같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나저나 8강전 승패예상 4경기중 3경기가 틀렸네요 하하...이게 축구
어제 초저녁부터 업무상 술을 많이 먹고 장렬하게 산화해버려서 경기는 보지 못했다. 나느 독일의 2:1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3:2 ... 역시 독일의 승리 조별예선 내내 벅벅 기었던 독일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슈바인슈타이거의 1골 2어시스트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3:2로 꺾었단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니 역시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드... 전통적인 독일답게 강력한 프레스와 세트피스시의 문전 대시능력은 지금까지 보아온 독일대표팀들과 다르지 않았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전통의 강호들은 항상 이기는 버릇이 들어왔고 그런 경기를 보면서 자랐고 자신들 역시 실력을 떠나 도저히 지는 것에 대한 상상도 제대로 안해본 친구들이다.
우리가 막연히 방글라데시와의 축구경기에서는 절대 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항상 가지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한 잠재적인 인식과 전통을 한두번의 대회를 통해 완전히 좌절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마 오늘 포르투갈이 그랬듯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기도 스페인이 기본적으로 주눅이 들어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이탈리아도 아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들은 언제나 토너먼트전에 올라오면 그랬다.
그들이 20년전의 이탈리아 대표팀과 같은 멤버가 아닐진데 그런 버릇이 대물림된다는 것도 신기할 뿐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포르투갈은 운도 정말 없다. 실력상으로는 포르투갈이 여전히 독일보다 우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또다시 전통에 희생되었다... 독일의 8강전 경기는 그들의 원래실력에 원래 항상 승리해온 심리적인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그들 스스로를 강하게 만든것이다...
유로2000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이탈리아는 5경기에서 단 두골만을 내주고 있었다. 칸나바로-네스타-말디니-잠브로타 등 지긋지긋한 수비라인 때문에 이탈리아가 펼치는 모든 경기는 재미가 없었다. 어떤팀이 이탈리아와 만나든 상관없었다. 사방이 꽉 막힌것과 같은 경기가 내내 지속이 되었다. 결승전에 오른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단-앙리-아넬카-드레제게-윌토르등이 버티는 공격력은 2년전 월드컵우승당시의 전력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았고 바르테즈, 리자라쥐, 블랑,비에라, 조르카예프,드사이, 튀랑, 뒤가리, 피레 등 미드필더와 수비수들도 면면히 화려하기만 했다. 이때문에 프랑스정도라면 이탈리아의 자물쇠를 풀수 있을거라 여겨졌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국 프랑스가 연장전까지가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89분 동안은 계속해서 끌려다니기만 했고 이탈리아의 수비는 끝까지 견고해 보였다. 단 1분을 견디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치욕을 이탈리아가 잊을리 없었다.
그들은 결국 2006년 월드컵에서 보기좋게 설욕을 했는데 사실 그것만으로 이탈리아가 그동안 프랑스에 당해온 구원을 청산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한두번 당해온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승부에서는 이겼다고 하나 공식기록으로는 무승부이기 때문에 이탈리아로서는 필드골로 승리하는 것이 필요했다. 따라서 오늘 새벽에 외나무다리에서 벌어진 이들의 혈투는 프랑스가 벌이는 지난 월드컵의 복수전이 아니었다. 이들은 여전히 서로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곡 : 리베리의 부상교체
프랑스는 사실 오늘 경기에서 철저하게 무너졌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리베리가 부상으로 실려나간 것이 첫번째 단초를 제공했다. 그나마 가장 잘해주는 선수가 리베리였는데 말이다. 게다가 지단도 없는 현실이 아닌가
토니의 발레실력, 이 환상적 트래핑 하나로 한골과 한명퇴장을 이끌어냈다.
위의 루카 토니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뒤에서 한번에 넘어온 공을 토니가 발끝으로 정확하게 몸앞으로 트래핑을 하자 뒤에서 달려들던 아비달이 백태클로 이를 저지해 버렸다. 결과적으로는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당사자인 아비달은 퇴장을 당한다.
앙리의 발레, 누가누가 더 잘하나
사실 이걸로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정상적인 이탈리아 같았으면 야수같이 달려들어 철저하게 프랑스에 필드골을 퍼부어 응징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프랑스에 약간씩 끌려다니며 동점골의 빌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또 한번 통탄할만한 일이 벌어지는데 후반전 들어 데로시의 프리킥을 수비벽에 서있던 앙리가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꾸어 자신의 골대에 넣고만 것이다.
통탄하는 앙리...
지난 네덜란드전에서 한것과 거의 비슷한 식으로 앙리는 기가막히게 자신의 골문에 골을 넣었고 그것으로 경기는 2:0으로 기울게 되었다. 이탈리아가 잘해서 그랬다기 보다는 프랑스의 악재가 쌓이고쌓여서 자멸해버린 격이었다.
아마 이번 대회를 통해 프랑스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이제 지난 10년을 호령해온 프랑스의 마지막 황금세대를 모두 내보내고 새로운 젋은피로 다시금 뢰블레 2세대 군단을 재조직해야 할 시점이다. 사실 도미니크 감독은 지난 2006년 월드컵 직후 이 작업을 시작했어야 했지만 너무 미련이 많았다.
커헉, 부폰과 앙리의 키스...헐, 이게 웬 시츄에이션?
네덜란드, 져주기도 쉽지 않았다
같은 시간 벌어진 루마니아와 네덜란드의 마지막 조예선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여전한 화력을 뽐내면서 루마니아를 2:0으로 눌렀다. 지난번에 얘기한 대로 훈텔라르-헤셀링크-아펠라이 등 벤치를 거의 지켰던 공격수들 조차 거의 특A급 자원들이기 때문에 진다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일이라고 했었는데 역시 그랬다.
로벤과 페르시가 선발출장한 것으로 미루어 다음 8강전에서는 이들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Super 조커로 등장하게 될 것 같다.
기가막힌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가르고 표효하는 훈텔라르..
유로2008 8강전 예상
지난 유로2000의 8강을 보자 이탈리아/루마니아, 터어키/포르투갈, 스페인/프랑스, 네덜란드/유고슬라비아의 대진이었는데 이름만을 놓고 보자면 그리 흥미가 가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그 당시 루마니아에는 하지가 있었고, 유고슬라이바에는 밀로세비치와 미야토비치, 마테야 케즈만이 있었는데 예선전에서 슬로베니아에 3:0으로 뒤지고 있다가 3골을 만회한 경기도 그렇고 스페인과 7골을 주고받으며 난타전 끝에 종료직전 멘디에타에게 테널티킥을 내주면서 무너진 경기등 예선3경기에서 경기마다 한명씩 퇴장을 당했음에도 불구, 끝까지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이 대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이 되었었다. (8강에서 네덜란드가 무참하게 6골을 몰아치며 끝장을 내버린다)
네덜란드는 베르캄프,야프 스탐, 필립 코쿠,반데사르, 오베르마스,젠덴 등등 98년 월드컵 당시의 공포의 라인업이 여전히 건재한 최강의 팀이었다. 포르투갈은 또 어떤가 피구, 루이코스타, 누누 고메즈 등 소위 포루투갈 황금세대 주역들이 그대로 살아있었던 팀이 아니던가. 당대 최강의 수비라인업이었던 이탈리아와 98년 웝드컵 우승멤버가 건재한 프랑스도 말할 나위가 없었다. 하물며 8강중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터어키에도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하칸 수크르가 버티고 있었다.
그리스때문에 김이 빠졌던 2004년 대회를 건너뛰고 이번 유로 2008의 8강 매치업도 엄청나게 재미나게 생겼다. 아래 승부들을 예상은 해보지만 정말 어렵다... 누가 승리하더라도 결코 이변이 아니다
1. 포르투갈 vs 독일
독일이 엄청 죽을 쑤고 있고 포르투갈이 피구가 버티고 있던 황금세대에 못지 않은 전력을 구축했다고는 하나 독일은 독일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도 그정도의 경기력으로도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이니 정말 토너먼트의 절대강자라 불리워질만 하다. 독일은 월드컵이나 유로대회에서 우승도 많이 했지만 준우승도 많이한 팀이다. 4강정도는 언제든 밥먹듯 했다. 포르투갈이 긴장할만 하다. 솔직히 포르투갈로서는 정말로 운이 없다. 하필이면 8강에서 독일과 마딱뜨릴게 뭐람 ? 나는 개인적으로 독일의 승리를 점친다 (2:1 독일승리)
2. 크로아티아 vs 터키
터키는 좀 비정상적인 팀이라고 봐야한다. 체코전에서 보여지듯 그들의 체력이나 지구력등은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가끔씩은 인간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버리는 것 같다. 독일이 아니라 크로아티아가 올라온 점도 터키로서는 심리적으로 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다. 양팀 모두 한발 더 뛰는 스타일에다가 찰거머리 같은 면도 비슷하므로 경기가 미드필드 부근에서 지루하게 볼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나 전체적인 조직력에서 크로아티아에 점수를 더 주고싶다. (2:0 크로아티아 승리)
3. 네덜란드 vs 러시아(스웨덴)
히딩크의 러시아가 올라온다면 더욱 재미있어 지겠지만 누가 되었든 네덜란드의 공격력을 견디기는 힘들것 같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체력까지 비축한 네덜란드가 아니던가. 유로2000 당시 8강에서 기적같은 승부를 펼치며 올라온 유고슬라비아를 6:1로 대파해 버렸던 그때의 네덜란드 같이 골러쉬를 벌이며 여유있게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3:1 네덜란드 승리)
4. 스페인 vs 이탈리아
스페인은 항상 운이 지지리도 없다. 언제나 큰 대회에서 최강의 전력을 갖추었다 평가받으면서도 번번히 탈락했던 스페인이 임자 제대로 만났다. 2006 월드컵 조예선에서 엄청난 골러쉬를 벌이며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던 스페인이 겨우 16강전에서 간신히 예선을 통과한 프랑스에게 3:1로 완패당한 것을 상기해 볼때 이번에도 스페인은 고전이 예상된다. 이탈리아가 예전의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이탈리아 역시 독일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다. 그들은 언제나 기본이상을 해주는 팀이기 때문에 스페인의 창을 무디게 할 수 있는 아주 적합한 상대라 할 수 있다. 비야나 토레스 등의 스페인 공격진들도 제대로된 상대를 만나 그들을 격침시켜야 비로소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례를 보았을 때 이탈리아의 승리를 점친다. (1:0 이탈리아 승리)
4강예상 독일 vs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vs 네덜란드
4강승부와 우승팀 예상은 8강전이 끝난 다음에 또 해보도록 하자~
※ P.S - 이탈리아 안토니오 카사노의 빤스 세레모니 -.-
가투소나 토티만으로도 풍족한(?) 이탈리아 대표팀에 드뎌 카사노가 공식적으로 건수를 올렸다. 절레절레 ... 이 장면은 못봤지만 혹시 도나도니 감독의 따귀는 안때렸는지 ... 아 그건 가투소 몫인가 ? ...토티까지 있었으면 상대선수 얼굴에 침까지 뱉었을 텐데...절레절레
참고로...토티 상대선수에 침뱉는 장면 (덴마크전 였나?...)
지대로 뱉는구나 또띠... -.-
2005-06 세리에A 더티플레이 타의추종을 불어하는 1위 또띠
AC밀란인가? ...정말 제대로 밟는구나..반칙은 뭐든지 제대로하네..
자아...이왕 이렇게 된김에...가투소 시리즈...
2006년 월드컵..체코전...사실 사진보다 더 쎄게 했다...당하는 저 감독님은 리피감독..(이번에 도나도니가 개판칠때 신문에서 불러싸던 그 감독)
어째 이번대회에서 가투소가 좀 조용한거 같다..내가 못봤나?
아래는 16강전 호주. 이게 사실 더 민망했다. 히딩크 감독을 약올리러간 가투소... 진짜 히딩크앞에서 난리 부르스를 췄다. 나중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히딩크가 가투소의 가슴을 내지르며 모기쫓듯 쫓아낸다.
골장면으로 보니 두골 모두 완벽하게 만들어냈더군. 솔직히 스웨덴은 아무리 노쇠했어도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래서 매직인 거겠지.
스웨덴 역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완전히 세대교체를 해야할것 같음.
아직도 예전 그 이름들이 중계방송을 통해 나오는걸 보면 깜짝깜짝 놀람
이번 OECD장관 회의 시에 한국의 인터넷 표준화가 이야기 되었더만. 제발 그 넘의 ActiveX가 좀 없어지면 좋으련만..그럼 요 속도 좋구, 테마를 내 맘대로 바꾸고, 기능도 내 맘대로 추가하는 이 Firefox나 Safari를 어디에서나 쓸 수 있을텐데..
뭐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서도..한 10년은 걸릴까???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간밤에 터키가 한건 했군요. 저는 내심 해볼만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만 그래도 체코가 이길줄 알았거든요. 선수들이 저렇게 좋아할만도 합니다. 체코는 이제 재정비를 할 시점이 된것 같습니다. 얀 콜러의 헤딩골은 정말 강력했지만 그도 이제 사라질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체코가 경기마다 항상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오늘도 그랬는지 의심스럽네요.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은 터키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비기고 끝났더라면 양팀이 승부차기도 할뻔 했군요. 골득실, 다득점까지 똑같거든요. 이건 집에가서 다시 봐야할 게임이겠습니다.
포르투갈과 스위스는 사실 의미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예상대로 데코, 호나우두, 카르발요, 누노 고메즈, 시망,쁘띠, 보싱와 까지 모두 빠졌습니다. 아마 C조의 네덜란드도 이렇게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포르투갈은 그렇지만 B조 2위가 예상되는 독일과 8강전에서 만나게 될 공산이 큽니다. 터키는 크로아티아가 되겠죠. 크로아티아가 만만찮은 팀이지만 터키에게는 그래도 더 나을겁니다. 포르투갈은 독일전이 최대 고비겠는걸요.
넋이 나간 그리스선수... 그럴만했다..
히딩크의 러시아도 지난 주말 그리스를 잡아냈습니다. 이로써 스위스를 포함한 재미없는 두팀이 모두 탈락했죠. 러시아는 스웨덴을 만나게 되는데 스웨덴이 거의 A급에 가까운 팀이지만 러시아가 상대하기는 스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또다른 이변을 기대해봐야겠네요.
스웨덴은 스페인에 1:2로 석패했습니다. 사실 질만한 경기도 아니었는데 너무 소극적으로 경기를 가지고 가다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비야에게 결승골을 헌납했죠. 스페인으로서도 생각해볼만한 경기였는데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해 내지 못했기 떄문이죠. 스웨덴이 후반전까지 찰거머리같이 달려들었더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역시 피지컬이 강한 팀을 만나니 스페인의 속도나 파워가 이전보다 한풀 꺾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스페인은 1위가 확정적이라고 한다면 8강전에서 루마니아나 프랑스/이탈리아의 승자를 만나게 됩니다. 2006년 월드컵으로 잠시 돌아가보면 스페인은 이번 대회와 같이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2차전에서 튀니지를 3:1로 꺾고 3차전에서 사우디를 1:0으로 꺾으며 파죽지세로 16강에 올랐었죠. 그때도 스페인이 이러다 우승하는거 아니냐...하는 말이 나왔었습니다만 천신만고끝에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 프랑스에 1:3으로 완패당하고 맙니다.
이번에도 루마니아가 올라가지 않고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올라간다면 스페인이 욕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 스페인은 네덜란드에게 2진급으로만 내보내 달라고 빌고있을겝니다. 그만큼 스페인은 초A급팀을 만나게 되면 약간 주눅이 들어버리곤 했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거죠. 제가 스페인이란 팀을 절대로 우승후보에 올려놓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이 포스트를 썼던 당시에는 레오파드도, iPhone도 아직 출시되기 이전이었다. 나의 주장은 2년전과 다르지 않다. 2년전 글에서 언급한 내용은 이번 WWDC를 통해 거의 모두가 현실화 되었는데 내 예상보다는 1년정도는 느린점만 다르다. 다만 이번에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iChat과 VoIP부분인데 욕심이 많은 잡스로서는 언젠가 노리고 있을 것이며 내년쯤 iPhone 3세대 제품을 통해서 이루어 낼지도 모른다.
이번에 발표된 iPhone 3G에 GPS 역시 추가되면서 하드웨어로서는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되었고 3G를 통한 화상통화 보다는 iChat을 통한 화상회의 용도로서 iPhone용 iSight가 전면에 배치될 수 있겠다. 사실 전면 카메라는 루머를 통해서도 이미 예상되던 바였다. 국내에 iPhone을 들여오리라던 KTF도 전면에 카메라가 안붙은걸 발견하고 적잖이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게 되면 KTF가 원하는 '쇼'를 못하게 되지 않는가?)
iPhone 3G의 가격과 기능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이번 키노트에서 나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여전히 기존의 iPhone과 iPod touch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이 정작 중요하다.
나는 4년전부터 삼성의 스마트폰 MITS를 사용하고 있는데 M4300과 현재의 M4650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들기기는 새로운 OS와 소프트웨어의 발표 등과는 사실상 무관했다. 새로운 윈도우즈 모바일 OS가 나온다 해도 기존의 기기에는 적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OS는 무용지물이었다.
그러나 iPhone은 좀 다르다. 출시되고 나서도 기존 사용자들 역시 지속적으로 그 수혜를 받는 것이다. OS뿐만 아니라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그렇다.
.Mac에서 차를 갈아탄 Mobile Me는 적어도 나에게는 아주 결정적이다. 지난 2년간 WWDC나 Mac World가 열릴때마다 노래를 불러왔던 서비스이다. 이로써 iPhone은 여러기기들과 각종 개인적인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가 윈도우즈까지 포괄한다는 점도 아주 고무적이다.
그 동안 나는 M4650에 저장된 연락처와 일정정보를 Mac과 iPod touch, PC에 자유롭게 양방향 Sync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왔다. 이때문에 Google 캘린더를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여러가지 유료 소프트웨어들을 테스트 해왔지만 불만족 스러웠다. 물론 그 과정에서 .Mac에 가입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Mobile Me로 인해 고민거리가 한방에 풀려버렸다.
이제는 4650의 일정과 연락처를 Outlook과 Sync시키는 것만으로 내 iPod touch에 까지 그런 정보들이 자동으로 채워질 것이다. 삼성이나 노키아 등 기존 제조업체는 이래저래 따라잡기 힘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들이라 앞으로 격차가 더 벌어지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mobile Me역시 갈길이 멀다. 막바로 다음버전에서는 iChat과 VoIP서비스를 고려해 봐야 한다. 물론 Skype의 iPhone버전은 머잖아 등장할 것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더욱 머리를 써야 할 것이다. 무제한 데이타이용 요금제를 선택했다면 굳이 3G를 통해 통화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올것이며 장거리전화나 국제전화는 Skype만 사용하게 될 공산이크다.
여기에서는 iPhone을 차별화 시키는 것이 결국 소프트웨어임을 얘기했는데 이 역시 앞으로 계속 증명될 부분이다. 잡스는 아마도 의도적으로 iPhone을 휴대용 게임기용도로 만들고자 설계한것 같고 그 결실은 소프트웨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실현될 것 같다. WWDC에서 발표한 게임들은 PSP나 닌텐도DS와는 약간 각도가 다른 것들이고 가격또한 그렇다. 굳이 얘기하자면 저가격의 중독성 있는 게임들이 될 것이고 App Store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에 GPS가 장착됨으로써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할 거란 점도 그렇다.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위치추적과 관련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들이 대거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Mac보다 iPhone이 소프트웨어를 수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보이고 mobile Me등의 서비스수용능력 역시 그러하다. OS구조상 Mac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iPhone역시 할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다음버전에서 카메라가 앞부분에 위치한다면 포토부스 아이폰 버전도 나오리라.
잡스의 2008년말까지 1000만대 판매를 두고 그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천만대라는 수치는 삼성의 1년 판매량의 5%정도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iPhone은 여타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보다 유연성이 높은 독립적인 플랫폼이며 여러 장르의 가젯들을 모두 합쳐놓은 기기이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이고 기존의 업체들이 침범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라는 영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Pod가 그랬던 것 처럼 차례차례 여러 장르를 점령하게 될 것이란 거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앞으로 고민해야할 점이라면 기존의 iPod제품라인 (특히 iPod touch)에 대한 유지와 발전, 그리고 새로운 제품라인업(Mac touch와 같은 타블렛제품)따위의 것들이다. 아마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이들 제품라인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려 들것이고 조금 더 충격적이라면 iPhone의 3세대 버전이나 상/하위 라인업 확대가 연말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3G 아이폰의 발매는 애플에게 휴대폰 시장에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전략적 Edge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중심에 모바일미(http://www.mobileme.com)라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물론 SDK를 공개해서 아이폰을 PC처럼 Native Application을 설치할 수 있는 제2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것도 또 하나의 중심이죠. 모바일미는 WWW에 메일, 연락처, 일정(+사진과 문서)을 저장해두고..
Tracked from 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 2008/06/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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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08 키노트 발표가 있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요즘 이런저런 일로 피고하기도 하고 해서.. 라이브로 보지 못하고 애플 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지난 화요일날 보았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 그동안 생각했던것을 정리해 본다.. 1. 이번 wwdc는 그 이름에 충실했던것 같다.. 정말 개발자를 설득하기 위한 키노트 발표의 느낌이다. 물론 3G 아이폰이 나오긴 했지만.. 그보다는 아이폰 SDK가 가장 큰 중심이었던것 같다. SDK로 개발한..
Tracked from MediaFlock -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러지, 비즈니스 2008/07/2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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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쯤이 새 iPhone과 iPhone apps 출시 등으로 떠들썩 했습니다. 그 중 games에 주목하며 유료 게임과 무료게임 5~6가지를 플레이 본 후 문득 깨달은 점입니다. iPhone이 본격적으로 NDS, PSP 혹은 모바일게임 전체를 공략할거라는 예상인데요. iPod에서 이전부터 게임을 유료로 배급하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미래가 보입니다. 그 이유는 "오픈 마켓 플레이스"를 내놓았기 때문이구요. 이는 myspace를 위협하며 성장한..
2006년 월드컵 죽음의조 (이탈리아, 체코, 미국, 가나)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유로 2008 죽음의 조도 엄청 재미있군요. 네덜란드가 8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3개팀은 오로지 네덜란드의 의도에 의해 떨어지든지 올라가든지 할 수있습니다.
예전의 이탈리아가 아니다 (C조 2차전 이탈리아 1:1 루마니아)
무투, PK실축으로 이탈리아의 숨통을 끊을 기회를 날려버리다.
이탈리아는 루카토니를 노린 고공크로스를, 루마니아는 외곽에서의 중거리슛으로 대응했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갈길이 바쁜듯 밀어붙이기 시작한 이탈리아는 정말 많은 크로스를 좌우에서 뿜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선발로나온 그로소는 지난 경기에 이어서 정말 위협적인 돌파와 고품질의 크로스를 계속해서 쏘아댔죠. 루마니아는 초반에 정신없이 밀리다가 20여분이 지나서 서서히 전열이 정비되기 시작, 그후로는 이탈리아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계속했습니다. 전반전은 양팀모두 특점이 없었고 이탈리아는 더욱 초조해지기 시작했죠.
이탈리아는 확실히 예전의 그 이탈리아가 아니었습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부터 그저 평범한 팀에 불과했죠. 후반들어서는 오히려 루마니아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루마니아의 간판공격수 무투앞에서 사소한 수비의 실수를 범했고 무투가 그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반에 골키퍼와의 1:1상황에서 무투는 골을 넣었어야했었죠. 그러나 곧바로 터진 파누치의 추격골로 기사회생한 이탈리아는 다시금 파누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는데 무투가 그것을 넣었다면 이탈리아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투가 실축을 했고 이탈리아는 너무 지쳐버려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실상 자력진출 기회가 무산되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프랑스를 꺾고 다른 경기의 결과를 지켜볼 도리밖에요.
예전의 프랑스가 아니다 (C조 2차전 네덜란드 4:1 프랑스)
쿠이트의 첫골 순간, 프랑스는 이걸로 뭔가 잘못되어 가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사실 양팀의 경기력은 4:1의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비슷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리베리만이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을 뿐 앙리나 고부, 말루다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노쇠한 샤놀과 튀랑, 갈라스는 이제 대표팀을 물러나야 할때가 온것 같더군요.
네덜란드의 전력은 지난 월드컵에서 크게 개선된 것은 없습니다만 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공격 조직력이 좋아졌고 수비진이 약간 불안한 것은 여전했습니다. 오이에르 정도로는 앙리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했구요. 그러나 골 결정력은 프랑스와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첫골 쿠이트, 두번째 골 반 페르시의 골과 그 과정은 정말 예술적이었습니다. 만회골을 터뜨린 앙리의 감각적인 슛도 경악스러웠구요. 앙리의 골에 찬물을 끼얹는 쐐기골을 터뜨린 로벤의 슈팅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앙리의 골로 인해 중앙선에 공을 갖다대고 시작하자 마자 수십초만에 쐐기를 박아버렸죠. 프랑스는 리베리를 중심으로 노력을 했습니다만 마지막 순간에 다시 슈나이더의 터닝슛 한방을 먹고 그대로 두동강이가 나면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월드컵이나 유로대회에서 프랑스가 4골이나 허용한 것도 처음봅니다. 이번대회는 수비가 강력한 팀보다 네덜란드와 같이 공격 일변도의 팀이 득세하는 형국이로군요. 포르투 갈이나 스페인 등도 그렇구요.
네덜란드, 모든 패를 쥐다
죽음의 조인 C조의 살생부는 이제 네덜란드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팀에 7골을 몰아넣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마지막에 맞붙을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무조건 승부를 내야 합니다. 무승부가 되면 모두 탈락입니다.
이경우에는 루마니아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합니다. 네덜란드는 굳이 3차전에 주전을 기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월드컵보다 경기주기가 짧기 때문에 주전은 쉴수있을때 무조건 쉬게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바스텐 감독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11명 모두를 거의 새로 한판을 짜서 내보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되면 헤셀링크나 훈텔라르도 볼 수 있겠네요.
루마니아는 이미 유로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1위로 올라온 경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네덜란드가 2진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총력전을 벌여야 할것 같습니다. 이탈리아/프랑스전이 승부가 난다고 전제한다면 루마니아는 무승부를 해도 탈락합니다.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결승전에서 다시 만날수도 있는 이탈리아나 프랑스를 아예 예선부터 몽땅 탈락시키는 방법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지난 2006년을 돌이켜 본다면 더더욱 그렇죠. 프랑스는 스위스와 비기고 한국과도 비겨서 도미니크 감독이 온갖 야유를 다 받았지만 토고를 이기고 간신히 조별 예선을 통과해 그 이후로는 온갖 강호들을 줄줄이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죠. 이탈리아 역시 죽음의 조에서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올라왔었죠.
그렇기 때문에 이들 강팀을 그냥 놔두면 화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져주려고 해도 그것조차 쉽지 않네요. 벤치를 지키는 공격수들이 나선다 해도 여전히 다른 팀을 압도하는 공격력이라서요. 훈텔라르나 아펠라이 같은 선수들이 간만에 출장하는 경기에서 느슨하게 플레이 할것같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