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그리는 팁 몇가지
'표'는 직장생활의 보고서에 있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엑셀이나 워드에서 작성하는 표는 파워포인트에서 그려낸 표의 느낌과는 다르다. 딱딱하게 작성된 표들은 내용마저도 딱딱해보인다.

<그림 1> 딱딱함의 전형을 보여주는 표
필자 역시 표를 작성하면 처음에는 저런모습이다. 그러나 여기에 몇가지 터치만 해주면 표가 약간 달라진다.

<그림2> 간단한 튜닝작업을 한 표
- 좌우의 라인을 없앤다 : 답답함이 한결 풀린다
- 점선을 사용한다 : 중간의 가로줄을 점선으로 바꾸면 내용이 강조된다
- 라인의 굵기(강/약)를 조정한다 : 표의 내부는 0.75이하의 라인, 테두리는 1
- 헤드라인에 엷은 색을 넣어준다 : 표의 시인성이 향상된다
표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표를 만들어 낼수도 있다. 아래의 <그림3>과 같이 도형을 이용해서 직접 그려두는 방법이다.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필자는 아래의 방법을 가장 선호하는데 '표기능'에 구애받지 않고 내용을 강조하거나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3> 도형으로 해결하는 방법
위와 같은 표는 여러 대안들을 비교할때 사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형식이지만 표가 다 위와 같은 형식인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데 <그림4>와 같이 많은 항목을 어쩔 수 없이 표로 나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것이고 이미 경험했을 것이다.

<그림4> 많은 항목들을 보여주어야 하는 경우

<그림5> 얼룩무늬를 주어 시인성을 높인 표
<그림3>,<그림5>와 같은 표들은 아직까지 강조점이나 포인트를 주지 않은 베이스에 불과하다. 이것은 마치 화장을 하는 과정과도 같다. (화장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아마 기초화장을 잘 했다면 실제로 개성을 살리기 위한 색조화장 또한 제대로 부각될 것이다.
따라서 표작성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색조화장의 결과를 <그림6>에서 확인해 보자. <그림5>의 건조했던 표가 이제야 뭔가 의미를 부여받았다. 작성자가 '6위를 달리는 토트넘 핫스퍼의 득점력'에 대해 언급하려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림6> 표에서 말하고자 하는내용을 부각
표가 정말 간단하다면 굳이 복잡한 내용 중 어느 하나를 강조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표를 '튜닝'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필자가 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본원칙은 '없앨 수 있는 라인은 없애고 내용에 집중한다'이다.

<그림7> 내용이 간단한 표

<그림8> 중간의 가로줄을 모두 없앴다

<그림9> 세로줄까지 모두 제거한 표


Posted by demitr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