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2학년때 종영이 녀석이 녹음해준 테이프에 앞면엔 Heart of Sunrise가, 뒷면 첫곡으로 Machine Messiah가 들어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테이프는 나의 베스트 테입이 되어 거의 늘어질때까지 반복해서 듣게되었는데 그를 통해 Yes란 그룹을 처음 알게되었다. 두곡 모두 Yes의 곡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컬과 주요멤버가 달랐다. 그러나 육중하고 약간 가라앉은 분위기는 비슷했다. 얼마후 재우네 놀러갔다가 Yes의 앨범자켓을 보게… Read More »
Echoes – Pink Floyd (1971년 Meddle 앨범에 수록) 23분 31초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8/08/06-Echoes.mp3|titles=06 Echoes] 이런 대곡이 그 당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를 풍미했던 영국을 대표하는 Pink Floyd나 Yes, ELP, Genesis, King Crimson과 같은 그룹들은 결국 음악성과 상업적인 성공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처음듣는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갈… Read More »
마이크 올드필드를 올리고나서 기타에 필을 받아서 몇곡 더 듣다보니 Steve Howe의 곡들까지 내친김에 소개할 까 합니다. 역시 두곡입니다. 하나는 YES시절의 명반이라 할 수 있는 Fragile에 수록된 Mood For A Day로 Steve Howe의 기타 솔로로 가장 유명한 곡이고 그의 기타 경향을 가장 잘 나타낸 곡입니다. 역시 영국 왕립 음악학교 출신답게 클래시컬한 음색이 두드러지네요. Fragile이란… Read More »
■ 개인적으로 로저딘의 커버 중 가장 좋아하는 Yes의 ‘Relayer’앨범. 끝까지 LP로는 구하지 못했다 고등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그 친구가 YES의 오리지널 LP를 모두 가지고 있는걸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그 친구가 내앞에 들이민 YES의 라이브 앨범인 YesSongs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8면 커버였거든요) 그때부터 Yes는 오리지널 앨범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죠. 보통 그들의 앨범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