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IT Warfare

IT Warfare를 공유했습니다

By | 2013-01-20

Slideshare를 통해 IT Warfare를 공유했습니다. 원본은 180장 정도지만 애니메이션 등이 들어가 키노트내에서 애니메이션 빌드별로 슬라이드를PDF로 출력해 그걸 다시 적절하게 편집하였습니다. 총 208매의 슬라이드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추가로 연재중인 behind IT Warfare편이 끝나면 키노트 프레젠테이션 화일 원본과 모든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여 교육목적으로 여러분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IT Warfare since 1997 from YongSuk Kim

Behind IT Warfare : 아이디어 정리

By | 2013-01-04

끝내놓고 보니 대작이 되었지만 본래 IT Warfare는 순수하게 프레젠테이션 교육 목적으로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다. 난 이야기를 크게 두가지 패턴으로 본다. 인과관계에 의해 결론이 존재하는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이야기로 말이다.  전자의 패턴을 해결사 플롯, 후자를 서사시 플롯으로 명명했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교사나 교수가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것, 초보자에게 작동방법을 알려주는 행위 같은 형식이 서사시 플롯에 해당된다. 결론이… Read More »

IT Warfare ➅-2 최후의 승리자 (최종회)

By | 2012-12-06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서로 앙숙임에도 이데올로기 전쟁에 있어서는 실질적인 동맹군이다.  그동안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언제나 히스테리컬한 반응을 보여왔기때문에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방해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애플로서는 대단한 것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적지근한 2인3각 동맹이 구글을 무찌른다면 그 다음은 애플과 MS의 전통적인 재대결이 남아있다. 애플로서는 그야말로 복수전이다. 이미 지난 이야기들을 통해 구글과 애플간의 이데올로기 전쟁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웬만큼 했었고 지금은 1순위… Read More »

IT Warfare ➅-1 최후의 승리자

By | 2012-10-11

세명의 경쟁자들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없는것을 최근 몇 년간 채워넣기에 바빴다.  그들은 사실 서로의 영역에서 확장하기에 바빴으며 이제쯤되어서 눈을 들어 먼 곳을 바라보니 시장에서 서로 부딫히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그들간의 군비경쟁(?)은 어쩔수 없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 그저 소련이 핵미사일을 가지고 있으니 미국도 적어도 그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안심이라는 심리와도 비슷하다고 할까… Read More »

IT Warfare ➄ 거대한 계획

By | 2012-09-21

언젠가 구글이 계획하는 큰 그림을 알게되면서 나는 IT 기획자로서 구글의 계획에 완전히 매료되어 주변 동료들에게 침을 튀어가며 그들의 원대한 계획에 대해 대신 설명하곤 했다. 그건 정말 Dream에 가까운 미친짓이었지만 정말 한번쯤 해보고픈 환상적인 미친짓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파악한 이들은 WEB 원리주의자들이었다.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이 안에서 컴퓨팅활동에 대한 모든걸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이었고 실제로 그걸… Read More »

IT Warfare ➃ 권토중래

By | 2012-08-03

스티브 잡스의 복귀는 대단한 뉴스 거리였지만 그것으로 애플이 살아날 거란 희망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잡스는 여러 이유로 라이벌들에게 견제 받지 않았다. 일단 닷컴버블이 시작된 시기여서 너도 나도 서부 개척시대의 금맥을 찾는 사람들처럼 닷컴버블에 집중하느라 애플에게 눈을 돌릴 여유가 없었다. 잡스는 제품 라인업 대부분을 정리해나가기 시작했다.(정리라기 보다는 거의 쓰레기를 버리는 느낌이었다) 애플 마크를 단… Read More »

IT Warfare ③ 제국의 형성 : Microsoft

By | 2012-07-02

90년대 중반의 마이크로 소프트는 대 제국을 건설한 로마제국 같았다. 이 시기에 PC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MS에 세금을 내야하는 것을 의미했다. 번성기에 접어든 제국의 모습답게 그들은 세금징수는 어떨게 효율적으로 할 지(불법복제는 어떻게 막을지), 정복지에서 일어나는 반란은 어떻게 진압할지가 1차적인 고민거리였고 새로운 식민지 확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다. 이 시기 그들은 윈도우즈와 오피스라는 강력한 전함 두 척을… Read More »

IT Warfare ②-2 다섯 전쟁의 승리자들

By | 2012-06-27

얼마전 HP가 Web OS와 타블렛의 포기와 함께 발표한 PC사업의 분사 발표에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HP는 전세계 PC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는 회사였기 때문이다. 이날의 발표 직후 HP는 또하나의 놀랄만한 발표를 했는데 Autonomy를 110억불에 인수하기로 한 것 때문이었다. 이 두가지 발표는 결국 컨슈머 시장에서의 철수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강화를 의미했다. HP는 PC와 프린터로 다섯전쟁의 승리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산맥을… Read More »

IT Warfare ②-1 다섯 전쟁의 승리자들

By | 2012-06-27

Chapter 3. Enterprise War  다섯 전쟁의 승리자들 90년대 중반 WEB이 몰고온 인터넷 붐과 90년대말 닷컴버블을 거치면서 개인 사용자들은 각자의 집에 모두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장만하게 되었고, 이 때 본격적으로 컨슈머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산맥 반대쪽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성장을 넘어서 성숙기로 가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었다. 이 전쟁통에 수많은 IT기업이 사라져갔다. 많은 분야에서 매일매일이 전투의 연속이었지만 가장… Read More »

IT Warfare ① 두개의 전장

By | 2012-06-25

IT Warfare는 1997년 이후 지금까지 15년간의 IT역사를 전쟁에 빗대서 기술한 것이다. 이는 2011년 엔트리브 게임 컨퍼런스때 발표되었는데 애당초 이것을 발표한 목적은 청중들에게 지난 15년간의 IT의 역사를 발표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오히려 이것은 직전 3개월간 나와 함께 컨퍼런스를 준비했던 엔트리브 30여명의 프리젠터들에게 보여주는 일종의 수업과도 같았다.  ‘역사를 가르치는 것과 같이 서사시 플롯을 가진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Read More »

IT War 1.0

By | 2011-09-27

    지난주 엔트리브 게임 컨퍼런스(이하 NGC)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저도 지난 3개월간 컴퍼런스를 준비하며 같이 달렸죠. 9월 들어서는 컨퍼런스 컨설팅에 계속 매달리느라 블로그에 댓글조차 달지 못했답니다. 지난 금요일 끝나고 나서는 주말엔 거의 자기만 한것 같네요. 그 와중에 지난번 소개한바 있었던 IT Warfare 프레젠테이션을 저도 NGC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40분짜리 였죠. 아래는 그 완성본의 슬라이드 이미지들입니다.… Read More »

IT Warfare v0.9

By | 2011-09-05

지난번 올렸던 IT 전쟁에 대한 기획을 거의 마쳤습니다. 뭐~ 마쳤다는게 기획서를 모두 작성했다는게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머리속에서 결심이 섰다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  그 구상들이 어떻게 현실화 될지 어제 심심풀이로 목업 작업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40분 분량으로 엔트리브 게임컨퍼런스에서 (비공개) 9/2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래 클래시컬한 전쟁의 느낌을 줄까 하다가 우주전쟁같은 느낌으로 선회했습니다. 아예 등장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