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Elvis Costello

엘비스 코스텔로 내한공연 후기

By | 2011-03-02

1. 2011년 2월 27일 열린 엘비스 코스텔로의 내한공연은 개인적으로는 많은 갈등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 일단 상반기에 봐야할 내한 공연들이 즐비하다는 점이 나를 망설이게 한 첫번째 이유였고 이걸 보러 같이갈 사람이 없다는 것이 두번째였다. 그 외에도 비가 오는 약간 쌀쌀한 날씨, 새벽부터 일어나 용인까지 가서 승마를 빡쎄게 한 덕분에 욱신거리는 다리 등이 나를 더욱 갈등하게 만들었지만… Read More »

2011년 1분기 볼 만한 내한공연 정리

By | 2011-02-07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어김없이 유명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이거 까딱 잘못하면 놓칠것 같아 블로그에 정리해 두기로 했다. 이 공연들 중 몇 개를 가야할지 고민이다. 1. Eric Clapton : 2/20(일) 19:00, 올림픽 체조경기장 R-171,000원, S-142,500원, A-114,000원, B-85,500원, C-57,000원 이번에 세번째라는데 난 그의 공연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러나 이상하게 땡기지 않는것도 사실이다. 나보다는 울 와이프가… Read More »

엘비스 코스텔로

By | 2010-09-01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10/09/01-Alison.mp3|titles=Alison]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10/09/17-Everyday-I-Write-The-Book.mp3|titles=Everyday I Write The Book] 글쎄…난 영국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영국사람으로서 엘비스 코스텔로를 모르면 간첩이 아닐까 ? (영국에서)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 학창시절을 겪은 이들이라면 분명 엘비스 코스텔로를 들으면서 자랐을 것이고 이들이 자라나 90년대에서 오늘날까지 브리티시 팝과 모던락을 이끄는 그룹들을 만들었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의 영향을 안받을리가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3개월 정도 짧게 머무르던 첫직장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였던 나는… Read More »

Elvis Costello와 노팅힐

By | 2007-03-19

휴 그랜트와 쥴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영화 노팅 힐에서 흘러나오던 주제곡 ‘She’는 누군가와 비슷한 목소리라고 여기긴 했지만 그 주인공이 엘비스 코스텔로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일단 코스텔로가 그런류의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지레짐작을 했기 때문이었죠.   She라는 노래가 좋아서 Elvis Costello의 다른 앨범들을 뒤적거렸던 분들은 그래서 실망할 확률이 더 큽니다.  코스텔로의 기질을 예로부터 잘 알던 사람이라면 She가 그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