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첼시 격파의 디딤돌이 되다

By | 2011-05-09

프리미어리그의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던 양팀의 경기는 결국 맨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두 팀 모두 2경기씩 남아있고 첼시가 전승, 맨유가 전패를 하면 순위가 뒤바뀌지만 이건 사실상 가능성이 낮은 얘기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이로써 리버풀을 제치고 자신의 재임기간내에 통합 19회째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리그 역사상 최고 클럽에 올려놓았습니다.  오늘 경기전 축구 팬들이라면 누구나 선발명단이 궁금했을 터인데 바로 아래 포스트에서… Read More »

첼시, 올드트래포드에서 괴멸당하다

By | 2009-01-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의 최대 고비였던 첼시와의 올드트래포드 홈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항상 한골차의 박빙승부를 보였던 양팀이었던 터라 3:0의 승리는 의외였다. 첼시는 패배도 패배지만 후반전에 수비라인 전체에 균열이 생기면서 여러차례 굴욕을 당해야 했고 박지성은 전후반 내내 첼시의 수비에 부담을 주면서 균열을 이끌어 냈다. 첼시의 선발 공격수였던 드록바와 조콜라인은 완전히 스타일을 구기고 말았는데 특히 드록바의 경우는 굴욕에… Read More »

맨유vs볼튼전..새로운 조합

By | 2008-09-27

지난번 포스트에서 맨유의 새로운 판타스틱 4중 퍼거슨 감독이 루니는 적어도 뺄수는 없을것이라고 했던 내 예상이 바로 다음경기에서 깨졌다.  루니만 빼고 나머지 3명이 선발로 나왔고 왼쪽엔 박지성이 선발출전했다.    이와함께 미드필더진은 플레쳐와 안데르손이 나왔는데 그것도 의외였다.   다만 포백은 맨유나 낼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 나왔다.  네빌, 비디치, 퍼디난드, 에브라로 말이다. 전반전 결과로만 말하자면 맨유는 대실패했다.… Read More »

소문듣고 찾아서본 칼링컵 아스날경기

By | 2008-09-25

아스날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습니다.뉴스와 블로그 등에서 며칠전 열렸던 칼링컵 아스날 경기에 대해 어찌나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지 몸과 맘이 다 피곤했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찾아서 봤습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 리그팀에서 강등한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였죠. 하…하…하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생각나는 대로 얘기한다면 현재 뻘짓하고 있는 토트넘 베스트멤버와 붙어도 2:0쯤으로 간단히 이길 수 있겠습디다.  한번… Read More »

베르바토프와 토트넘,맨유

By | 2008-09-23

이번 시즌 토트넘의 출발은 거의 가관이다.  욜감독을 대신해 들어온 라모스 감독의 개혁에 대해 난 처음엔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라모스를 욜감독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욜감독은 2005년 팀을 맡으면서 거의 대부분의 멤버들을 새로 받아들였다.   이영표 역시 이때 들어왔다.   공격진에는 호삼 미도와 로비킨이 주로 나섰으며,  마이클 캐릭과 저메인 지나스, 에드가 다비즈, 스티븐 타이니오가… Read More »

아스날이 실패로 보이는가 ?

By | 2008-04-16

아스날은 지난 주말 맨유에 패배하면서 FA컵과 챔스리그,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거의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아스널이 실패한 것일까? 나는 결단코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다.   미리 말해두자면 나는 예전 앙리의 거만함과 여타 프랑스 출신 선수들이 보기 싫어서 (융베리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을 싫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두가 다 아시다시피 최근에 내가 싫어하는 선수들은 모두 아스널을 떠났다.  앙리는 물론이거니와… Read More »

치명적인 위험, 파브레가스

By | 2007-09-16

너무나도 위험한 파브레가스2007.9.16 토튼햄 vs 아스날 북런던더비 결과부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토튼햄이 아스날을 극복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1:3로 역전패를 당한 경기였습니다. 작년시즌 아스날은 시즌중반부터 팀을 정비하는 인상을 풍겨왔고 노장선수들을 대거 팔아버렸고 그중엔 (충격적이게도) 앙리도 포함되어 있었죠.   아스날 팬들은 그걸 불안하게 생각했을 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아스날이 더 강해질까봐 두려웠습니다.  (참고로 전 아스날이 싫거든요) 오늘 경기의 스타팅… Read More »

토트넘…크레이지모드 발동걸렸나?

By | 2007-03-19

최악의 시간이었던 지난 1월말 토트넘은 아스널에게 3:1로 완패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월 첫주에 맨유를 만났는데 다시 4:0으로 박살이 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렸죠.   그 다음에 만난 쉐필드는 보약같이 먹어치울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2:1로 패배하자 토트넘은 올시즌 정말 갈때까지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자신들은 프리미어리그 5위권의 전력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렇게 무참히 무너져 내리다니말입니다. 그런데 그 시점부터 토트넘의 각성이… Read More »

객관성을 비웃는 맨유 그리고 지성의 두골

By | 2007-03-19

라르손의 복귀와 솔샤르 등의 부상으로 사실상 맨유에 가동할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맨유의 남은 일정에 대해 걱정을 했고 4-4-2, 4-3-3에 대한 논쟁이 또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가 볼튼이라는게 문제였죠.   저 역시도 지난 올스타전에 풀타임 출장한 박지성이 선발출전 명단에 들어있지 않을거라고 속단하고 그날 후배네 부부와 늦게까지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와서 전반전이 끝난 상황을… Read More »

오늘의 운세? 맨유 좋음 :맨유 vs 리버풀 (EPL29라운드)

By | 2007-03-03

맨유의 최근 경기를 죄다 봤었는데 오늘은 정말 지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딩과의 FA컵(3:2 신승),  풀럼 원정(2:1극적 역전승), 릴과의 챔스리그전(1:0의 사기성골) 등 최근 3경기를 모두  경기력에서 완연히 열세에 있었던 경기를 뒤집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리버풀에게 만큼은 통하지 않을것 같았죠.     곧 골이 터질것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알론소와 시소코는 약간 부진한 대신 벨라미의 움직임은 정말 위협적이었습니다.    리세… Read More »

주말의 뜨거웠던 EPL축구

By | 2007-02-26

1. 맨유 vs 풀럼 : 천신만고끝 맨유의 대역전극     (2:1 맨유승,  맥브라이드, 긱스, 호나우두 득점) 풀럼은 박지성때문에 우리한테 매우 친숙한 팀이죠.   박지성은 풀럼만 만나면 그야말로 펄펄 날았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이 이날 나오지 못한것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거의 풀럼 킬러였는데 말이죠.  챔스리그 16강전때 출장하지 못한것이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고려해 정규리그전에 대비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16강전 멤버들이 거의… Read More »

이동국 도깨비의 일원이 되다..

By | 2007-01-30

보로의 짧은 약력… 2005.9.10 아스날을 2:1로 격파하다 2005.10.29  멘디에타의 활약으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1로 유린하다 2006.1.14  앙리에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7:0으로 대패하다 2006.2.4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스톤빌라에 다시 4:0으로 대패하다 2006.2.11 정신을 차리고 애꿏은 첼시에 3:0으로 화풀이하다 보로, 05-06시즌을 14위로 마치다. 2006.8.19  135년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한 레딩에게 두골을 먼저넣고도 3:2로 역전패하다 2006.8,23  나흘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리그최강 첼시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