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영갑 갤러리 (2011/5/27)
요즘 예전 사진 다시 돌아보기 바람이 들어서 이렇게 철지난 여행사진을 들춰냅니다. 지난 시간 산토리니에 이어 오늘은 제주도입니다 2009년 5월말, 잔뜩 흐린날씨의 늦은 오후에 찾았던 김영갑 갤러리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첫 느낌은 포근한 담요로 폭 쌓여있는 듯한 갤러리였어요. 뭐랄까…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검고 푹신한 흙과 우거진 풀과 나무는 마치 두터운 융단을 깔아 놓은듯 해서 소리를 모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