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파워포인트 블루스

Battle Against the Bullet (후기)

By | 2011-02-20

1. 오늘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심포지움에서 Battle Against the Bullet Point Cancer를 주제로 한  40분간 강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점심시간 직후라 참석자들도 많지 않아 한산했고 집중력도 무뎌질 시간이었죠.  그럼에도 거의 모든 분들이 제 강연을 눈을 부릅뜨고 들어주셔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웃긴부분 (프레젠테이션의 암이라 패러디했던 부분들에서..)에선 다들 웃어주시고 해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좌장을… Read More »

또 다시 불붙는 ‘약’의 전쟁

By | 2011-01-22

어제 이런 저런 작업을 하면서 SBS시사토론 ‘감기약, 진통제 약국에서만 사야하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패널로 네명이 등장했는데 의사와 약사 그리고 경실련, 녹색시민권리센터에서 나왔다.  내용은 사실상 양쪽으로 나뉘어 약국이 맞냐 편의점, 수퍼같은 데가 맞냐의 논쟁이었다. 훗~ 뭐 예상한대로 큰 결론없이 끝나버렸다.  이 시츄에이션이 참으로 어디서 본듯한 상황이라 포스팅을 하게되었다. 컨설팅이 직업이었던 나는 낯선 회사에 불려가서 주어진 과제에… Read More »

파블 토즈 특강, 2/9(수) 19:30~ 2hr

By | 2011-01-21

오는 2월 9일 (수) 토즈 건대점에서 파워포인트 블루스 특강이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7월, 11월에 열린 공개강의 Chapter 1.과 유사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만  2009년 출간된 파워포인트 블루스의 범위내에서 진행됩니다.  (토즈특강 페이지 가기) 첫시간엔 하이브리드 슬라이드의 개념 및 원칙과 함께 슬라이드를 구성하는 일곱가지 요소들에 대한 단순화 방법을 소개하며, 두번째 시간엔 내용을 단순하게 구성하는 기획의 전반에 대해 얘기합니다.… Read More »

스캇 보라스의 프레젠테이션

By | 2011-01-20

▶ 주의 : 스크롤의 압박이 정말 심합니다 어제 언론 보도에 의하면 한국인 메이저 리거인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1년 재계약을 하면서 지난해 연봉에 비해 아홉배나 많은 연봉 잭팟을 터뜨렸다고 한다. 추신수의 연봉협상을 주도한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Scott Boras)로, 그는 박찬호의 에이전트로도 우리에게 이미 낯이 익은 이름이다.  추신수는 연봉계약을 며칠 앞두고 열린 보라스측과의 첫 미팅에서 그들이 가져온 프레젠테이션… Read More »

공개강의:플롯과 시퀀스-1/8신청은 계속

By | 2010-12-28

지난 7월, 11월 공개강의 후속편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공개강의 안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두번의 공개강의에서 저는 우리의 현실에 맞는 하이브리드 슬라이드의 개념과 원칙에 대해 소개하였고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작성기술이 아닌 ‘내용을 설계하는 것’이라는 두가지 메시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공개강의는 ‘플롯과 시퀀스’에 대한 것으로 공개강의의 커다란 목차로 보자면 두번째 챕터에 해당하며 지난 공개강의의… Read More »

반응을 설계하라 : 플롯과 시퀀스 ③ (Updated)

By | 2010-12-23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은 내가 의도한 바대로 청중의 생각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에 동의하는가 ?  그렇다면 그 ‘의도’라는 것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내 생각에 ‘의도’라는 것은 내가 이런 내용을 전달했을 때 청중들은 ‘이렇게 생각해 주면 좋겠다’라고 설계하는 것이다.  우리 상품을 사달라고 제안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이나 경영진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사람, 교수나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Read More »

ClipArt Best 10

By | 2010-12-17

오늘은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나 키노트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화질의 클립아트 베스트 10을 소개하겠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그림들은 모두 256 x 256 이하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1. Style 1541 Microsoft Office Online에서 찾아낸 이 클립아트들은 나의 슬라이드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다. 아마 파워포인트 블루스 독자들이라면 이미 익숙한 클립아트들일것이다. 총 19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PNG화일 포맷에  크기는 180 x… Read More »

플롯과 시퀀스 ②

By | 2010-12-14

지난 시간엔 영화 킬빌(Kill Bill)을 통해 플롯을 소개했고 (특히 복수극 플롯) 실제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의 세계에서는 ‘해결사 플롯’과 ‘서사시 플롯’이 주류를 이룬다는 나의 주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플롯은 영화와 문서에서 가장 기본적인 뼈대가 되는 몇 줄의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되지만 사실 플롯이 ‘확립되었다’는 것은 게임이 절반이상 끝났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미 결론이 확고하게 도출되었음은 물론이고 결론을 떠받칠 이유와… Read More »

강의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By | 2010-12-06

11월초부터 지난주까지 5주 연속 강의일정이 있었습니다. 원래 기업, 협회 등의 특강은 대부분 2시간 정도라 현재 가진 강의 컨텐츠로도 별 무리가 없었지만 이번 강의 일정엔 길게 이어지는 강의가 두개나 들어있어서 내년에 낼 책도 쓸겸해서 수락했었죠. 그리고 11월은 한달 내내 강의 자료를 작성하느라 회사다닐때 보다 잠이 더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11월4일 공개강의에 이어서 13일엔 병리학회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Read More »

플롯과 시퀀스

By | 2010-11-29

영화의 프레임웍 난 프레젠테이션과 보고서의 많은 부분이 영화의 극적인 개념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산업에서 지난 100여년간 (아니 연극까지를 염두한다면 지난 수천년간) 감독과 극작가들의 작업은 작은 효율성도 놓치지 않고 생산성으로 연결시키려는 기업의 활동보다도 오히려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이었다. 시나리오 작가들이 플롯과 시퀀스 등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웍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극의 배치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동안 기업의 수많은… Read More »

2차 공개강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By | 2010-11-05

오늘 2차 공개강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강의는 어느때 보다도 집중력이 높고 많이들 질문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질문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다음 강의와 포스팅을 준비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죠. 지난 1차 공개강의때와 내용은 유사했습니다만 오늘은 이야기의 배치를 1차때와는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대로(^^) 공개강의는 저에게는 이런저런 것들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 때문이죠 (ㅎㅎ)… Read More »

스토리텔링의 비밀

By | 2010-10-29

어제 포스팅한 ‘경과요약 슬라이드’에서 잠깐 소개한 스토리텔링의 비밀이란 책에 대한 리뷰이다. 이 책을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좀 더 자세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부제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아우라, 2008 이 책은 아리스토 텔레스의 ‘시학’이 영화의 구조를 해석하고 설계하는데 얼마나 탁월한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그러니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나 영화학도, 기타 영화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