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파워포인트 블루스

번호(Numbering)

By | 2012-01-04

파워포인트 블루스 출간 덕분인지 지난 1년간 프레젠테이션 강의의뢰가 늘어나 어느 순간부터는 감당이 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강의를 힘겨워 한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강의의뢰가 들어오면 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보내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참석자들이 직접 작성한 슬라이드거나 적어도 그 업계에서 통용되는 그들의 현실에 가까운 슬라이드를 말이다.  난 그들이 처한 현실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내용으로 교안을… Read More »

스토리텔링의 매커니즘

By | 2011-08-24

청중들은 오늘 내가 발표할 주제에 대해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선입견이 될 수도 있겠고 기대감일 수도 있겠다. 혹 어떤 청중은 진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내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러 나타났을 것이다.  바람직한 프레젠테이션이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청중들의 ‘처음생각’을 발표의 마지막부분에 이르러 내가 의도한 방향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을 것이다.  프레젠테이션과 스토리텔링의 속성이 바로 그것이다. 청중들이 프레젠테이션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Read More »

광주의 맥이 가득한 풍경

By | 2011-07-10

지난주말 (2011.7.2~7.3) 광주에서 작업치료, 물리치료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1박 2일 10시간의 강의가 광주대에서 있었습니다.  ^^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이거 파워포인트 블루스 강의였는데 저를 비롯해 거의 모든 분들이 맥을 가지고 계셨죠. 10시간중 2시간의 실습시간이 있었는데 이때는 맥과 키노트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파워포인트 블루스의 대부분은 키노트로 만들어지는데 저로서는 키노트를 강의하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세상에 거기에 저 분들중 절반이 DevonThink를 가지고… Read More »

공개강의 Chap 3. 지난줄거리

By | 2011-07-01

공개강의 Chapter 3에서 맨 처음 틀어드린 Chapter 1,2의 요약슬라이드입니다. 지난 강의 요약을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던 중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스타워즈의 메인타이틀곡에 맞추어 5분 30초 정도로 만들어본 슬라이드인데요.  공개강의 세번에서 모두 음악과 싱크가 안맞아서 고생했던 바로 그 녀석이죠 ^^ 언젠가 이런 슬라이드 쇼를 상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만들어 본건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거의 3초에 한장… Read More »

빠른 작성을 위한 세가지 부스터

By | 2011-06-29

파워포인트 블루스 연재와 강의 내내 나는 80%의 기획과 20%의 작성/프레젠테이션을 강조해왔었다. 슬라이드 작성은 기계적으로 빠르게 하라고 말이다. 독자 몇 분은 이에 대해 ‘기계적인 작성’의 실체에 대해 정의해 달라고 하면서 가능하다면 그 방법도 알고 싶다고 했다. 독자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작성속도가 내가 말하는 ‘기계적인 작성’ 기준에 부합하는지 가늠하기가 힘들다면서 말이다. 비슷한 질문을 여러번 받고 나서야 나는… Read More »

유방암학회 학술대회 강의(제주)

By | 2011-05-24

5/27(금)~5/28(토) 이틀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 26회 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제가 두 개 세션에서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암암리에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선생님들께 강의에 대해서 안내드립니다. (^^; 이른 아침 세션은 동시에 여섯개가 열리는 바람에 혹시 강의실이 썰렁해질지 몰라 미리 홍보드립니다 ㅎㅎ) 이 글을 보시고 많이들 참석해 주세요. 혹시라도 이 시기에 제주를 여행중인 분들은 오시면 제가 비밀리에… Read More »

공개강의 Chapter 3 & 강의투어

By | 2011-05-17

벌써 5월중순이군요. 연초에 결심하길 매월 공개강의를 기획하기로 했었는데 1월초에 한 이후로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공개강의를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송구합니다.  전 원래 프레젠테이션 이론만 강의했었는데 3월말 수자원공사 교육은 순수한 실습위주의 교육이어서 제 나름대로의 방법을 연구해 실습과정을 한달만에 기획하고 실습 예제와 교안을 만들기에 분주했답니다. 이른바 ‘파워포인트 블루스’방식의 실습교육이었죠.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도 열심이셨고 반응도 좋아서… Read More »

10개의 뻔한 시퀀스 ③

By | 2011-05-15

  후반부시퀀스 ⑨ 예산, ⑩ 추진계획 지금까지 시퀀스 묶음을 초반-중반-후반 세가지로 묶어 표현했는데 이것이 서론-본론-결론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10개의 시퀀스를 한꺼번에 다루기 보다 몇 개의 묶음으로 나누어 설명하는게 낫겠다 싶은 의도였다. 사실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은 중반부 시퀀스에 들어있다. 초반부 시퀀스 세 개 (① 목적 및 배경, ② 추진경과, ③ 추진범위)와 지금부터 설명할 후반 부 시퀀스… Read More »

10개의 뻔한 시퀀스 ②

By | 2011-05-14

중반부 시퀀스 ⑤ 현황 및 문제점, ⑥ To-Be 모델, ⑦ 대안평가, ⑧ 기대효과   ⑤ 현황 및 문제점 현황 및 문제점은 중반부 시퀀스에서 분량이 가장 많은 부분이자 결론에 명분을 주는 역할을 하므로 보통 문서의 첫번째 허들 지점이 되곤한다. 초반부의 마지막 시퀀스격인 ‘최신동향’이 보통 ‘현황 및 문제점’의 시발점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연재에서 등장했던 어떤 게임업체의… Read More »

10개의 뻔한 시퀀스 ①

By | 2011-05-02

한 번은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고 보고서를 쓰기위해 여러가지 자료들을 검토하던 중 내가 이번 보고서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을 언젠가 한 번 작성한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그 때부터 나는 지난 수년간 써온 보고서들의 목차를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이 작업을 하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몇 년간 써온 보고서의 주제가 각기 다른 것이었음에도 목차의 제목은… Read More »

플롯과 시퀀스 ④ : 메시지중심의 설계

By | 2011-03-02

플롯과 시퀀스에 대한 지난 세 번의 연재에서 나는 영화 산업에서 쓰이는 플롯과 시퀀스라는 개념이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서 작성에도 유용하다고 하였으며 영화 킬빌을 예로 들어 복수극이라는 패턴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작성하는 ‘인과관계’가 분명한 보고서에 어느 정도 들어 맞는다는 것을 ‘해결사 플롯’으로 설명했다. 우리가 보고서의 결론을 잠정적으로 내리고 그것을 통해 최초의 플롯을 구상하고 거기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5~6개의 시퀀스들을… Read More »

슬라이드 공유합니다~ Bullet, TOZ, 스캇보라스

By | 2011-02-22

지난 2월 9일 TOZ에서 실시했던 특강과 지난 일요일 (2/20) 가톨릭대학 심포지움 발표 슬라이드를 Slideshare.net/demitrio를 통해 공유하였습니다.  아울러 스캇 보라스의 프레젠테이션도 공개하였습니다. 그 동안 제가 좀 게을렀던 탓에 정리가 좀 늦어졌습니다만 좀 더 찾아서 더 많은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의견과 질문… 채찍도 주세요. 스캇 보라스의 프레젠테이션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YongSuk Kim. TOZ 특강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