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박지성

박지성 is a Virus

By | 2008-04-30

오늘 새벽에 있었던 챔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맨유는 스콜스의 중거리슛 한방을 끝까지 잘지켜 난적 바르샤를 1:0으로 꺾고 챔스 결승전이 열리는 모스크바행 비행기표를 예약했습니다.  루니가 스타팅에서 제외 된 것이 맨유로서는 불안요소이자 뼈아픈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작은 선수들간의 격전’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180cm이하 선수들의 중원싸움이 볼만했습니다.   메시나 데쿠, 박지성이나 테베즈 같은 선수들이 그랬죠.  오늘… Read More »

지난 수개월간 축구/야구 정리

By | 2007-05-18

먼저 야구… 1. 박찬호, 걱정이 현실로… 올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와 채팅을 했었는데 그 친구가 올해 어떨거 같냐고 제 생각을 묻더군요.   사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박찬호에 대한 저의 걱정은 똑같습니다.  투아웃이후에 볼넷을 허용하는 것, 그리고 나서 투수한테 안타를 맞는것.  박찬호 선수는 않좋을 때의 패턴은 거의 일정합니다.   얼마전 복귀전에서의 투구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 친구가 … Read More »

객관성을 비웃는 맨유 그리고 지성의 두골

By | 2007-03-19

라르손의 복귀와 솔샤르 등의 부상으로 사실상 맨유에 가동할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맨유의 남은 일정에 대해 걱정을 했고 4-4-2, 4-3-3에 대한 논쟁이 또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가 볼튼이라는게 문제였죠.   저 역시도 지난 올스타전에 풀타임 출장한 박지성이 선발출전 명단에 들어있지 않을거라고 속단하고 그날 후배네 부부와 늦게까지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와서 전반전이 끝난 상황을… Read More »

주말의 뜨거웠던 EPL축구

By | 2007-02-26

1. 맨유 vs 풀럼 : 천신만고끝 맨유의 대역전극     (2:1 맨유승,  맥브라이드, 긱스, 호나우두 득점) 풀럼은 박지성때문에 우리한테 매우 친숙한 팀이죠.   박지성은 풀럼만 만나면 그야말로 펄펄 날았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이 이날 나오지 못한것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거의 풀럼 킬러였는데 말이죠.  챔스리그 16강전때 출장하지 못한것이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고려해 정규리그전에 대비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16강전 멤버들이 거의… Read More »

맨유vs아스날 24라운드

By | 2007-01-22

맨유가 지난 올드트래포드에서 아스날에 당한 패배를 이번에 만회하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던 그 순간에 아스날에게 일격을 허용했고 또한 후반 인저리 타임에 앙리의 헤딩 결승골까지 터지면서 이번시즌 맨유와의 두번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올시즌 1위팀과 최근들어 가장 잘나가는 팀과의 대결이었는데 정말 볼만한 경기였습니다.  아스날과 맨유 모두 최근 몇년동안의 활발한 물갈이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팀입니다.    사실 어제 맨유가… Read More »

지성, 전반전을 지배하다

By | 2007-01-14

올시즌 맨유는 정말 되는 집안의 전형입니다.  퍼거슨은 박지성의 컴백이후 고집스레 계속 지성을 출전시키고 있는데 오늘 드디어 골맛과 어시스트까지 엮어 내자 막바로 후반전엔 부상에서 돌아온 루이사하를 투입했습니다. 올시즌 퍼거슨의 장기판에서 뛰어 다니는 말들은 하나같이 잘해주고 있는데요.  너무 잘나가다 보니 오히려 불안하기 까지 합니다. 저도 어제는 박지성이 후반에나 투입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다시 선발출전이더군요.   전반 킥오프때는 왼쪽에… Read More »

토튼햄이 진짜 원하는게 뭐지?

By | 2006-08-30

AS로마에서 미도를 토튼햄으로 완전이적시키고 이영표가 AS로마로 가게됐단다. 트레이드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더 큰 트레이드 뉴스가 나오겠지만 가장 급한불이 과연 미도였나 하는 의문이 든다.   물론 지금쯤 스튜어트 다우닝에게도 구애의 손길을 뻗치고 있겠지. 만약 다우닝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토튼햄은 작년과는 달라진 팀컬러를 가지게 될것 같다. 그러나 미도와 베르바토프가 겹치는 자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들 두명이 한꺼번에… Read More »

황금 축구주말을 놓치다…

By | 2006-08-28

지난주까지 너무 무리를 해서인지 토요일에 연달아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몽땅 놓쳤습니다. 경기 결과를 보고나니 재미있기도 하고 처참(?)하기도 하군요.   예전엔 주말마다 네덜란드 리그만 보다가 작년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보게 되면서 양쪽 리그에서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이 리그 전체의 수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즉, PSV의 호적수라 할 수 있는 아약스나 페예노르트, 신흥강호인 알크마르를 제외한 다른팀들은 거의 PSV에 끌려다니는… Read More »

맨유 vs 풀럼 1라운드 ..5:1의 대승

By | 2006-08-21

맨유는 믿을만한 타겟맨이 사라진 대신 공격루트가 다변화되면서 루니를 정점으로 루이 사하, C 호나우두, 긱스 등 4명의 공격편대와 오셔, 스콜스의 미들진의 공격적인 전진패스가 먹혀들어 전반 초반부터 풀럼을 맹폭,   4골을 연이어 뽑아내었고 브라운-퍼디난드-게리네빌-에브라의 포백이 안정적으로 수비를 보여주면서 풀럼의 공격을 미드필드 진영부터 압박해 가로채기에 이은 전진패스로 파상공세를 이끌어 원사이드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왼쪽 윙백인 에브라는 정말 좋은 컨디션을… Read More »

박지성-이영표 : 이제 동료들의 신뢰를 쌓아라

By | 2005-10-14

토튼햄과 맨유의 어제 경기는 결과를 떠나 참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리그의 2위와 3위를 달리는 팀들간의 한판이라는 점이 그렇고 이영표와 박지성의 소위 코리안더비 매치였기 때문에도 그랬습니다. 중계팀에서도 이를 인식한 듯 이영표와 박지성을 중간중간 계속 비춰주더군요. 이 경기에서는 양팀의 공격옵션들도 모두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는데요 토튼햄측에서는 미도-데포-킨을 동시에 볼 수 있었고 맨유쪽에서는 루니-반니-지성-호나우도-로시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