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네덜란드

무적함대 우승!~ 전설은 언제까지?

By | 2010-07-14

뒤늦은 포스팅 죄송~~ -.-;; 스페인이 드디어 첫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중 누가 이기더라도 그건 대단한 승리가 될 터였다. 결승전이 열리기 며칠전부터 나는 고민에 휩쌓여있었다. 결승전이 열리는 월요일(새벽)엔 대구 영남대에서 오전부터 강의를 해야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축구를 보고나서 대구로 이동 -> 5시간 강의후 -> 서울상경은 거의 체력적으로 견뎌내기 힘든일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는 보았고 예매한… Read More »

준결승전 리뷰

By | 2010-07-08

준결승 2차전 : 독일 vs 스페인 0:1 어라? 뚜껑을 열자 두 강팀중 어느 한편의 수비조직이 해체될 때까지 맞짱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던 팬들의 바램은 독일이 자기진영에 2열로 가지런히 펼쳐놓은 수비진의 모습으로 산산히 깨졌다.  이번대회 스페인의 경기는 유독 재미없는 게임들이 펼쳐지고 있다. 온두라스에 3:0으로 승리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골조차 드문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들 스페인을 의식해 맞춤… Read More »

와우~네덜란드가 해내다

By | 2010-07-02

8강전 네덜란드 vs 브라질 2:1 네덜란드 승리 드디어 네덜란드가 브라질에게 지난 두번의 앙갚음을 했다. 객관적인 경기력은 분명 브라질이 한수위라 생각했지만 역시 축구경기란 그 객관성만을 가지고 판가름나지 않아서 좋다. 8강전 프리뷰때 나는 네덜란드에 승산이 있으려면 스네이더와 로벤 공격듀오에게 기대해야하고 그러는 동안 데용과 봄멜이 굳건하게 받쳐줘야 된다고 예상했었고 정말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다. 경기전 네덜란드 출전선수를 보고… Read More »

완연히 달라진 네덜란드의 실리축구

By | 2010-06-28

16강전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2:1 네덜란드의 경기하면 미드필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한 파괴적이고 파상적인 공세, 빠른 전개, 완강한 수비, 예술과 같은 트래핑 등이 기억속에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그런 네덜란드의 팀 컬러가 실리축구로 완연하게 바뀌었다. 네덜란드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맹활약한 로벤과 스나이더의 컨디션이 그대로 주욱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 교체출전했지만 강렬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로벤이 선발출전함으로써 안그래도 스로바키아에게… Read More »

패했지만 존경받을 만한 일본

By | 2010-06-19

일본은 대회직전까지 많은 고초를 겪었다. 아마 본선에 진출한 32개팀중 출전 전부터 자국팬들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저주를 받았던 팀은 일본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이런 분위기 대로라면 3연패를 의심하지 않았고 그것도 대패를 예상했다. 1차전 일본의 승리는 사실 전형없는 동네축구 같은 것이었으나 그것은 설움을 당하고 있는 벼랑끝에 선 일본선수들의 울분의 표현이 아니었나 싶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에게 처참하게 무너졌기… Read More »

월드컵,일본/네덜란드/이태리전 짧은 평

By | 2010-06-15

일본 vs 카메룬  1:0 경기전 저는 일본이 걱정대로 카메룬에 관광당하면 어쩌나 매우 걱정을 했습니다.  같은 아시아팀들이 다른 대륙에 계속 대패하는 꼴을 지켜보는것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일본을 응원했습니다. 경기중에도 일본이 잘할때마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냈죠. 그치만 일본이 이겨버렸을 때의 뒤끝이 개운치 않다는 점 또한 알고있었습니다.  한번 이기면 일본의 냄비언론이나 팬들이 얼마나 기고만장해 질지 상상해 보니… Read More »

러시아가 네덜란드가 된건가, 히딩크의 매직

By | 2008-06-22

8강전 4경기중 3경기가 진행되었고 내가 예측한 승부는 벌써 2개나 틀렸다.  야구는 어느정도 Visibility가 보장되는 경기이다.  다음날 선발투수가 누가 나오는지만 알면 어느정도 승부의 윤곽이 그려진다.  물론 야구도 변수가 있지만 그 불확실성은 확실히 축구만 못한것 같다.    그래서 축구가 짜릿하다. 믿기지 않는 터키, 절레절레…. 그러나…일단 크로아티아와 터키얘기를 먼저 하도록 하자.   진드기같은 팀끼리 맞붙는 바람에 경기가 어느정도… Read More »

유로2000 이후 가장 흥미로운 8강진용

By | 2008-06-18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악연 유로2000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이탈리아는 5경기에서 단 두골만을 내주고 있었다.   칸나바로-네스타-말디니-잠브로타 등 지긋지긋한 수비라인 때문에 이탈리아가 펼치는 모든 경기는 재미가 없었다.  어떤팀이 이탈리아와 만나든 상관없었다.   사방이 꽉 막힌것과 같은 경기가 내내 지속이 되었다.  결승전에 오른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단-앙리-아넬카-드레제게-윌토르등이 버티는 공격력은 2년전 월드컵우승당시의 전력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았고 바르테즈, 리자라쥐, 블랑,비에라,… Read More »

이탈리아, 프랑스 탈락은 네덜란드 마음

By | 2008-06-14

2006년 월드컵 죽음의조 (이탈리아, 체코, 미국, 가나)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유로 2008 죽음의 조도 엄청 재미있군요.  네덜란드가 8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3개팀은 오로지 네덜란드의 의도에 의해 떨어지든지 올라가든지 할 수있습니다. 예전의 이탈리아가 아니다(C조 2차전 이탈리아 1:1 루마니아)이탈리아는 루카토니를 노린 고공크로스를, 루마니아는 외곽에서의 중거리슛으로 대응했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갈길이 바쁜듯 밀어붙이기 시작한 이탈리아는 정말 많은 크로스를 좌우에서 뿜어대기… Read More »

무너진 이탈리아, 그리고 히딩크의 매직

By | 2008-06-11

A조 경기를 보고나서 그 다음날 B조경기는 일찍 잤습니다.  두경기 모두 결과가 빤히 보이는것 같아 체력보충겸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 등판을 하루 건너뛰었죠.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였던 C조 전경기와 D조의 러시아,스페인의 경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무너진 이탈리아 C조 네덜란드 3 : 0 이탈리아  (반 니스텔루이, 슈나이더, 브롱코스트)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2002년 한일월드컵,  유로2004, 2006… Read More »

죽음의 조 경기를 몽땅보고…

By | 2006-06-16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와 마찬가지로 2차전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고 공격과 수비에서 거의 빈틈을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축구는 상대성의 경기인지라 한게임만 보고는 모르는 거였는데 두게임째 보게되니 더욱 확실해 지는군요.   아시다시피 구 유고연방인 세르비아는 각 리그로 선수수출이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적어도 분리되기 전까지는 그랬죠.  그래서 풍부한 선수자원을 자랑합니다.  지난 유로2000에서는 정말 눈이 부셨죠.  한번 무너지면 막나가는 팀컬러는 있지만 언제나… Read More »

네덜란드 vs 세르비아 – 세르비아 최하위 예감

By | 2006-06-11

C조는 네덜란드와 아르헨, 코트티부와르의 3파전으로 흐를것 같습니다. 네덜란드나 아르헨이 1위 경쟁을 펼치겠고 코트티부와르가 나머지 2경기를 다 잡아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세르비아가 나머지 경기에서 고추가루를 뿌릴 가능성도 있기에 마지막 경기까지 해봐야 뭔가가 나오겠군요. 후반들어 세르비아는 투톱을 모두 바꾸는 초강수를 두었고 네덜란드는 예상한대로 부진한 반니 대신 쿠이트를 넣었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도 반성할만한 후반전이었습니다.  여전히 로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