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정후

지난 한 주간의 단상들…

By | 2013-11-25

1. 지금은 하루종일 정후랑 놀아주고 목욕시키고 정후랑 같은 시간에 (초저녁) 뻗어서 밤늦게 일어났다. 개운해진 머리. 지난 한 주, 더 그 앞을 들여다보면 뭐랄까 기분이 약간 울적해 지기도 한다. 씁쓸하기도 하다고나 할까. 딱 Jethro Tull의 Elegy가 생각나서 지금 이 밤에 듣는다.  그래도 그 기분을 빼면 다행이다.  지난주말과 이번주말 모두 정후와 우리가족 셋이 같이 주말을 보냈다.  계속되는… Read More »

목아 박물관을 가다

By | 2012-09-28

마님꼐서 다음달 중순부터 오랜 휴직을 마치고 복직한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19일)부터 베이비시터(우린 이모님이라 부름) 이모님이 오시기 시작했죠. 정후는 지금까지 계속 엄마아빠 손에만 자랐습니다. 다른 식구들이나 외부사람들과 잘 놀긴합니다만 노는거랑 육아랑은 다르더군요. 이제는 낯을 가린답니다. 그래서 마님이 출근하기 전까지 녀석을 좀 트레이닝 시키기로 했죠. 엄마아빠와 떨어져서 이모님과 단둘이 지내는겁니다. 일종의 이별연습이라고나 할까요? 어제부터 그걸 시작했는데 어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