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월드컵

알리 카리미

By | 2012-10-04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 추억의 이름 알리 카리미가 나온단다. 솔직히 난 알리 카리미를 처음 봤을때 부터 딱~ 이 생각이 났었다. 영화 트루라이즈의 악당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 ? (잊기 전에 블로그에 기록이나 해두려고…ㅎㅎ) 트루라이즈를 보면서 이 악당이 연설비디오를 찍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비디오를 찍는 부하가 배터리가 떨어졌는데도 연설을 도중에 끊지 못하고 땀만 흘리는 장면…크하핫…뭐 이 장면 말고도… Read More »

무적함대 우승!~ 전설은 언제까지?

By | 2010-07-14

뒤늦은 포스팅 죄송~~ -.-;; 스페인이 드디어 첫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중 누가 이기더라도 그건 대단한 승리가 될 터였다. 결승전이 열리기 며칠전부터 나는 고민에 휩쌓여있었다. 결승전이 열리는 월요일(새벽)엔 대구 영남대에서 오전부터 강의를 해야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축구를 보고나서 대구로 이동 -> 5시간 강의후 -> 서울상경은 거의 체력적으로 견뎌내기 힘든일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는 보았고 예매한… Read More »

준결승전 리뷰

By | 2010-07-08

준결승 2차전 : 독일 vs 스페인 0:1 어라? 뚜껑을 열자 두 강팀중 어느 한편의 수비조직이 해체될 때까지 맞짱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던 팬들의 바램은 독일이 자기진영에 2열로 가지런히 펼쳐놓은 수비진의 모습으로 산산히 깨졌다.  이번대회 스페인의 경기는 유독 재미없는 게임들이 펼쳐지고 있다. 온두라스에 3:0으로 승리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골조차 드문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들 스페인을 의식해 맞춤… Read More »

다 얘기못한 8강전과 준결승전 전망

By | 2010-07-05

8강전 4경기중 2경기의 결과 예측이 빗나가 버렸다. 스코어 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도 들어맞은 것이 없었다. 그런데 그래서 나는 더 재미있게 네경기 전부를 지켜본것 같다. 딱 예측한대로였으면 얼마나 재미가 없었겠는가. 따로 리뷰를 적지 않은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경기에 대해 말하자면 이렇다. 이 두 남미팀은 16강전에서 각각 한국, 일본과 대결한 팀이었는데 두팀 모두 엄청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이 두팀이… Read More »

슈바인슈타이거, 아르헨을 괴멸시키다

By | 2010-07-03

8강전 독일 vs 아르헨티나 4:0 정말 믿어지지 않는 스코어. A급 팀간의 대결에서 4:0이라니…그건 그렇고 토너먼트의 독일팀은 너무 막강하다. 이번 대결의 관전포인트는 마스체라노와 슈바인슈타이거의 대결이라고 예상한바 있었다.  이 두명의 홀딩 미드필더들이 각각 상대방의 공격예봉을 꺾고 동료 미드필더들에게 공을 배급할 수만 있다면 균형추는 급격히 기울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었는데 예상대로 슈바인슈타이거가 미드필드를 장악했고 그 기세를 공격까지 연결시키면서 아르헨티나의… Read More »

와우~네덜란드가 해내다

By | 2010-07-02

8강전 네덜란드 vs 브라질 2:1 네덜란드 승리 드디어 네덜란드가 브라질에게 지난 두번의 앙갚음을 했다. 객관적인 경기력은 분명 브라질이 한수위라 생각했지만 역시 축구경기란 그 객관성만을 가지고 판가름나지 않아서 좋다. 8강전 프리뷰때 나는 네덜란드에 승산이 있으려면 스네이더와 로벤 공격듀오에게 기대해야하고 그러는 동안 데용과 봄멜이 굳건하게 받쳐줘야 된다고 예상했었고 정말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다. 경기전 네덜란드 출전선수를 보고… Read More »

월드컵단상 ⑥

By | 2010-06-30

1. 언제나 월드컵이나 유럽컵때면 그랬지만 16강전이 끝나는 시점이 축구팬의 체력이 바닥을 치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대회 시작부터 하루도 쉬지않고 밤새도록 축구중계를 해대니 체력이 바닥을 칠수 밖에… 이제 이틀을 쉬고 8강전에 돌입한다.  나도 좀 쉬어야지 … 공개강의 준비나 좀 더 하면서 말이다… 2. 지금 돌아보면 프랑스의 지단, 포르투갈의 피구, 불가리아의 스토이치 코프, 루마니아의 게오르그 하지가 모두… Read More »

8강전 프리뷰

By | 2010-06-30

남미 4팀, 유럽 3팀에 아프리카 1팀, 아시아는 전멸… 결국 8강전은 남미와 유럽의 탁구 단체전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2006년엔 유럽이 6, 남미 2팀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프리카팀들의 지속적인 부진이 눈에 띈다. 어찌된 일일까 ? 우루과이 vs 가나 (가나 2:1 승리예상) 가나의 4강을 예상해본다. 우루과이는 한국전에서 밑천이 드러나버린 느낌이다. 공격 패턴은 역시 단조로웠고 수비도 철벽이란 느낌은 전혀없다.… Read More »

스페인, 난적은 격파…그러나

By | 2010-06-30

16강전 : 스페인 vs 포르투갈 1:0 스페인이 이베리아 반도의 라이벌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다. 비야의 기가막힌 왼쪽침투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챠비의 그림같은 힐패스가 들어갔다. 전형적인 스페인의 득점루트. 그러나 과정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우리와 일본과의 축구대결이 항상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껄끄러움이 있듯 네덜란드-벨기에, 스페인-포르투갈 등 인접국끼리의 대결은 모두 그런것 같다. 포르투갈은 선발명단에 193cm인 장신 스트라이커 알메이다… Read More »

질낮은 최악의 16강전, 일본vs파라과이

By | 2010-06-29

파라과이 vs 일본 0:0 (0:0) 승부차기 5:3 오카다 마법은 더이상 잃을 것 없는 상태에서 시작되었지만 그들이 8강이라는 성적에 욕심내는 그 순간 풀려버렸다. 그들의 경기력은 한국에게 2:0으로 완패를 당한 출정식 당일로 돌아가 있었고 조별예선 첫번째 경기였던 카메룬 전에서 보여줬던 질떨어지는 축구를 다시금 재현해 내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전을 통해 일본축구를 다시보게 만든 그 조직적인 플레이는 더 이상 없었다.… Read More »

칠레, 맞짱의 대가를 치루다

By | 2010-06-29

16강전 브라질 vs 칠레 3:0 지난 세경기를 되돌아 본다면 칠레가 브라질을 상대로도 비슷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칠레의 비엘사 감독은 상대가 누구건 맞짱을 뜰 준비가 된 감독처럼 보였다.  뚜껑을 열자 칠레는 무섭게 브라질을 몰아붙이기 시작, 6:4의 점유율을 보이며 브라질 진영을 계속 압박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그들은 문전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브라질은 칠레와… Read More »

완연히 달라진 네덜란드의 실리축구

By | 2010-06-28

16강전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2:1 네덜란드의 경기하면 미드필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한 파괴적이고 파상적인 공세, 빠른 전개, 완강한 수비, 예술과 같은 트래핑 등이 기억속에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그런 네덜란드의 팀 컬러가 실리축구로 완연하게 바뀌었다. 네덜란드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맹활약한 로벤과 스나이더의 컨디션이 그대로 주욱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 교체출전했지만 강렬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로벤이 선발출전함으로써 안그래도 스로바키아에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