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아시안컵

되돌아 보는 아시안컵

By | 2011-01-28

며칠전 벌어졌던 아시안컵 4강전 한일전에 대한 얘기를 마음이 아프지만 짚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패배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마음이 조금 누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경기의 뚜껑이 열리자 마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전 일본이 전반을 견뎌내고 후반에 공세를 집중할 거라 예상했었거든요.  킥오프 호각이 울림과 동시에 저는 일본이 어떤 방식의 압박을 사용할지 지켜봤습니다. 크게 두가지 시나리오였는데 전면적으로… Read More »

아시안컵 한일전 예상

By | 2011-01-24

이란이 정말 숙적이긴 숙적이더군요. 토요일밤 이란과의 8강전은 정말 피를 말리는 승부였습니다. 한국팀의 지난 경기를 통해 장단점을 제 나름대로의 시선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저는 이란전이 시작되기 직전 오늘 승리의 열쇠는 ‘이용래가 쥐고있다’라고 같이 보던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활약에 따라 수비가 견고해지고 공격의 활로또한 개척될 수 있기 때문이었죠. 같은 포지션의 기성용이야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이용래가 그와 같은… Read More »

아시안컵 8강 대진,딱 마음에 든다

By | 2011-01-19

난 인도전을 보면서 내심 조 2위가 되길 바랬었다. 51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면서 ‘왕의 귀환’이라는 명칭을 달아 아시아의 왕좌에 당당하게 도전하려면 적어도 현재 아시아를 주름잡는 강호들을 일일히 꺾어버리고 올라서는 것이 가장 값진 우승이 아니겠는가 ?  토너먼트의 첫상대가 이란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5회 연속 8강에서 만나는 이란은 그동안 한국에 번번히 아픔을 안겨왔지만 이 징크스를 확실하게 떨쳐버리는 것이 ‘왕의… Read More »

아시안컵과 한국축구…그리고 미래

By | 2007-07-30

제가 마지막으로 글을 쓴것이 7/15일이었네요.  사실은 그 이전부터 지금까지 휴가, 조직개편, 사무실이사, 교육, 워크샵에 이르기까지 도저히 글을 쓸 수 없을 지경으로 바빴답니다.  그 와중에서도 축구는 모두 봤네요 -.-바레인전 이후 인도네시아-이란-이라크-일본전까지 말이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베어백감독이 사퇴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어백감독의 사퇴는 좀 유감스럽습니다.  총체적으로 질타를 받고는 있어도 조금 더 견디어 주길 바랬습니다. 베어백, 지금 사퇴하면… Read More »

아시안컵, 바레인전.Updated..

By | 2007-07-15

베어백 감독도 23명의 기량이 비슷하다고 했고 저 역시 지난 포스팅에서 아예 스타팅 멤버 대부분을 빠구는 것도 좋겠다는 여담을 했습니다만 진짜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이호, 송종국, 김두현, 이동국, 이천수, 김동진 등 6명을 스타팅 멤버에서 바꾸었습니다.    이런 단기전에서는 체력비축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비슷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가진 팀이 유리한 법이죠.    포백주 2명, 미드필더중 2명, 공격수중 2명이 바뀌었죠.… Read More »

어제 사우디아라비아 전…허무

By | 2007-07-12

어제 아시안컵 1차전 사우디와의 경기를 보고나서 머리가 멍~ 했습니다. 세세한 플레이 하나하나를 설명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느슨한 경기였고 집중력이 실종된 경기였습니다.  특히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우리지역에서 드로잉 미스를 범했고 그걸 사우디 공격수가 막바로 잡아내서 거의 골키퍼와 1:1상황을 맞았으며 왼쪽으로 빼준것을 오범석 선수가 페널티 에이리어에서 반칙을 범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