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대한 해답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들어보면 안다.

천재는 요절한다는 속설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자코 파스토리우스 역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또한 다른 천재들이 그렇듯이 성격 또한 원만하지 못했다.  

재즈란 쟝르에 대한 이해가 Rock에 비해 깊지 못한 나지만 그의 이름은 정말 신물이 나도록 들었던 것 같다.   철없이 재즈를 조금 듣던 시절엔 아예 곡의 타이틀이 ‘Jaco’이거나 ‘쟝고’인 적이 많아서 도대체 이 이름을 가진 뮤지션이 어떤 사람들이길래  훗날의 사람들이 이들을 기리는 곡을 이리도 빈번하게 써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Jaco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그는 베이시스트이고 30여년전에 주로 활동한 사람이며, 한창이던 그 시절 요절했고, 재즈 뮤지션이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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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베이스는 밴드에서 리드기타를 몰아낼 수 있을 지경이었다.  실제로 위에 소개한 세곡은 베이스없이는 설명이 되지 않는 곡들이다.    첫번째 곡인 Come on, Come over는 구수한 보컬이 담긴 몇 안되는 곡이다.  또한 Jaco를 처음 들었을때 듣기 시작한 곡이라 아직도 애착이 가기도 한다.  

두번째 곡인 Donna Lee는 거의 누드에 가까운 그의 베이스를 들을 수 있는 짧은 소품인데 옆에서 보조를 맞추고 있는 퍼커션의 조화가 멋들어진 곡이다.

세번째는 그가 Weather Report에 재직할 당시 Heavy Weather에 수록된 명곡인 Teen Town이다.  역시 Jaco를 설명하는데 자주 등장하는 곡이며 웨더 레포트에서 내놓은 곡들 중 베이스를 가장 전면에 내놓은 곡이다.

※ P.S – 한달전부터 갑자기 벅스를 이용중인데 그 이유는 월 4,400원에 DRM이 없는 MP3화일을 합법적으로 무제한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4,400원을 내면서도 웬지 겸연쩍게 다운로드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Jaco가 나오길래 생각이 나서 포스팅을 한것이다.  벅스 한번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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