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iTunes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풀화면 커버플로우가 지원되고 있죠.   그래서 그 참에 iTunes Music Store에 ID도 만들고 고화질의 앨범커버를 모조리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곡들도 한참을 정리했죠.   

지금까지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정리하면서 최근에 가장 자주들었던 곡들이 모두 Lee Ritenour와 Dave Grusin의 곡들이란걸 알았습니다.    올해 릿나워와 그루신의 내한공연 때문이 그 원인이 아니었는가 싶었죠.   그리고 이들의 음악들이 Soft하니까 일하면서 듣기에도 별 무리가 없었던게죠.

릿나워의 지난 내한 공연때 가장 인상적인 곡이 Night Rhythms였는데요.  스튜디오 버전보다 사실 그때의 라이브 버전이 좀 더 좋았었습니다.     일단 들어보면서 계속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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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음악이나 재즈를 듣다보면 이들의 음악이 깊어질 수록 항상 영감을 줄 수 있는 ‘뿌리’와 ‘원류’를 찾아 나서게 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인도, 아프리카, 브라질 등 제 3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그러한 ‘원석’들은 그걸 찾은 뮤지션들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마약과 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릿나워에게 있어 브라질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브라질은 릿나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아예 부속쟝르를 일으킬 만큼의 파워를 가지고 있었죠.    비틀즈가 그들의 최전성기 시절 찾았던 ‘인도’에서 받은 영감이나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가 아프리카의 타악기에서 받았던 충격들이 모두 그런 류의 것이겠죠.

Night Rythms가 수록된 앨범인 Festival도 ‘브라질’이란 테마의 연속선상에 놓인 작품입니다.  1988년 발표가 되었지요.  어니 왓츠(섹소폰), 밥제임스(피아노), 데이브그루신(바늘과실), 마커스밀러(베이스)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초대해서 만들었던 앨범입니다.

오늘 제 생일을 자축하면서 소개하는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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