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ofthehours2w

1.
지난 4년간의 매출분석중… 전통적으로 1월은 속절없이 보냈었구나. 그래도 다행인건 내년 1월은 내내 두개의 코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꽉 채워져 있다는것. 나머지 시간엔 맘잡고 책이나 완성해야…

2.
2014년은 1월 놀고 2월엔 4월말까지 제안프로젝트에 엮여 다른일을 거의 못한데다가 세월호 사건이후 일거리가 급감. 8월말에서야 회복, 9-10월 선방덕택에 뭐 그럭저럭 마무리. 하지만 전년대비 20%이상 감소.

3.
2013년까진 8,16, 24시간짜리 긴~ 강의가 많았는데 올해는 그런 형태의 교육이 줄었다. 긴~ 강의가 벌이는 좋긴하나 효과성은 떨어져 작년말부터 간헐적 강의(1주일단위로 4시간짜리 4주간…같은 형태의)를 주로 제안했다. 따라서 강의일수는 거의 작년과 비슷하나 전체 강의시간은 줄어 매출이 떨어지는데 한몫함.

4.
확실히 수년전보다 경제적으로는 후퇴. 일단 2013년으로 마님이 직장을 관두고 새식구가 늘었는데 나야 어차피 한달에 강의를 열번도 안하니 예전 직장다닐때 연봉수준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당근 생활은 윤택해졌다. 스트레스 덜 받는게 어딘가. 게다가 억지로 하는일, 말도 안되는걸 알면서 하는일이 없어졌으니 정신건강엔 오히려 플러스 요인.

5.
2013년엔 거래서 상위 5개사가 매출의 (무려) 70%를 점유. 특정회사의 강의 편중이 심했는데 올해는 40%대로 떨어져 강의처가 다양화 되었다. 공개강의는 돈벌이와는 무관하게 실시하고 있지만 결국 공개강의로 인해 어찌어찌 이어져 새로운 강의처가 나타나게 되니 소홀히 할 수가 없다.

6.
내년엔 짧은 강의와 코칭이 늘어날 전망. 1월까지 수행할 코칭 2건 외에도 연초에 하나 더 시작해서 수개월 동안 공공부문의 제안서에서 승률을 높이기로 했다. 어찌보면 코칭의 원년이라 할 수 있을텐데 강의보다 자리잡기가 더 어려워서 매출로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코칭엔 돈을 안내려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니면 아주 싸게 하려하던가)

7.
어쨋든 난 강의/코칭을 할때 청중(고객)을 세 종류의 카테고리로 명확하게 구분한다. 첫번째는 제값 다받고 강의하는 상대. 주로 대기업들이 이에 해당되는데 난 강의료를 네고할 생각이 없다. 두번째는 적게 벌거나 본전만 해도 괜찮은 상대. 학교나 협회, 단체가 이에 해당되는데 최소한만 벌면서 사회적인 의무를 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세번째 상대는 돈같은거에 개의치 않는 상대로 이건 내가 자의적으로 그때그때 의미를 부여하고 판단한다. 이땐 경제적 관념이나 기부앤테이크 따위는 과감히 버린다. 공개강의나 메일로 일회성 자문을 구해오는 모든 분들도 이에 해당된다.
이들 셋에 대해 난 시간과 노력을 정확히 3등분하려고 한다. 즉, 그 달에 벌만큼 벌었으면 일찌감치 영업을 끝내고 다른쪽으로 간다. (물론 벌이가 계속 부진하면 한동안 물이 들어왔을때 노를 젓기도 한다 ^^)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