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목) 아침에 처음 작성된 글을 2/12(월) 아침에 고쳐썼습니다


어젠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답니다.   누구나 일을 해나가면서 회사, 일, 사람에 대한 환멸이나 회의가 들때가 주기적으로 있는데 제가 어제 그랬습니다.  오늘은 비까지 축축하게 내리는군요.    비와 관련된  노래를 소개할까  하다가 이미  예전에 Doors의  Riders on the Storm을 소개한 적이 있어서  (존 덴스모어를 소개하면서 말이죠)   오늘은  울적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소프트한  곡들을 소개하기로 하죠.

왼쪽사진이 그 주인공인  Chet Atkins 입니다.

사실 요즘 블로그에 게시하기 위해 유명잡지나 사이트에서 뽑은 포지션별 All-Time Best Player를 조사하고 있었는데요.   며칠전 쟝르별 기타리스트 순위를 검색하다보니 컨트리 부문에서 쳇 에킨스가 당당히 1위에 오른 챠트가 있더군요. 이분은 1924년생이고 안타깝게도 지난 2001년 타개하셨습니다.   제목에서 적어놓은것 처럼 그는 CGP (Certified Guitar Player-공인된 기타리스트? ㅎㅎ)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독자적인 그룹이나 솔로활동 보다는 주로 세션맨으로서 앨범에 참가하거나 프로듀싱을 했었는데  그의 활동은 일일히 주워섬기기도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타리스트라면 대부분 그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있죠. 오늘 같은 비오는 날이나 기분이 우울한 날에는 그의 기타가 효험이 있을 듯합니다. 오늘 세곡을 소개합니다.  일단 들어보세요.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7/02/02-Why-Worry.mp3|titles=02 Why Worry]


Sails / 1987


고등학교때 전영혁씨의 프로에서 애킨스의 기타를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소개되었던 앨범은 ‘Sails’였는데요.  환갑을 넘긴 그가 그의 오랜 기타연주 항해를 돌아보면서 새까만 후배들을 초대하여 만든 앨범이었습니다.  얼 클루, 마크 노플러와 같은 잘 나가는 후배들이 초대손님이었는데 모두 그의 기타를 보면서 기타리스트의 꿈을 키웠던 현재의 대가들입니다.

‘Why Worry’는 마크 노플러의 곡으로 유명한데 애킨스가 원작자인 마크 노플러를 초대하여 듀오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Sails앨범,1987년)

[audio:1237624301.mp3]


Stay Tuned / 1985


나머지 두곡인 The Boot and The Stone과 Sunrise는 1985년 Stay Tunes앨범에 수록된 곡들입니다.  이 앨범에서도 애킨스는 마크 노플러, 래리 칼튼, 조지 밴슨, 얼 클루, 스티브 루카서 등 당대의 기라성같은 후배들을 초청해서 한두곡씩 협연을 했습니다.  이 두 앨범의 수록곡은 모두 CF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소프트하고 듣기 좋습니다.  앨범수록곡 대부분이 애킨스의 곡이 아니라 후배들의 곡을 애킨스가 연주하거나 한 것이죠.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7/02/07-The-Boot-And-The-Stone.mp3|titles=07 The Boot And The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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