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ro Aznar : 가장 그리웠던 PMG멤버

By | 2007-01-30

문제 : Pat Metheny Group의 서울 라이브때마다 가장 아쉽고 그리웠던 멤버는 ?

정답 : Pedro Aznar (그냥 소리나는대로 페드로 아즈나)

Pat Metheny의 팬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Group이 한국에 와서 공연했을 때 마다 예전의 히트넘버들을 연주하곤 했는데 보컬이 들어간 부분에서 항상 그리웠던 게 ‘저 자리에 Pedro Aznar가 서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뭐 Pedro뿐만 이었겠습니까 PMG를 거쳐간 보컬과 다른 포지션의 멤버들도  정말  그리웠었죠.  그러나 Pedro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그는  PMG의 이정표가 된 앨범  Offramp가 발표된 이후  Pat의  초대를 수락했습니다.   1983년 이었죠.  그때부터 발표된 일련의 앨범들은 정말 PMG의 최전성기라 할만한 것들이었습니다.

(먼저 한곡들으시죠.  Have You Heard입니다. Letter from Home앨범에 수록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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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etheny Group은 여러 멤버들이 거쳐갔습니다만  역시 80년대 중반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Pat Metheny, Lyle Mays, Steve Rodby 트리오를 축으로 드럼, 보컬(말이 보컬이지 악기는 10여종류를 다뤄야 채용(?)되나 봅니다) 등의 멤버들이 시기별로 달랐죠.   이때는 보컬에 Pedro Aznar, 드럼에 Paul Wertico, 드럼과 보컬에 Armando Marcal, 보컬에 Mark Ledford, David Blamire 등이 제적했었는데 이들이 중반기 PMG의 명작 3개를 책임졌었죠.

이중에 Aznar는 Letter from home, The First Circle에 참여했었습니다.   위에 이름이 언급되었이니 말인데 Mark Ledford역시 Aznar만큼이나 그리운 인물중 하나이고 PMG에 많은 기여를 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페드로 아즈나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1959년 생입니다.   그는 단순한 PMG의 세션멤버가 아닙니다.  Pat Metheny가 그룹에 끌어들이는 멤버들은 모두들 나름대로 일가를 이룰만한 명성을 가진 사람들인데요.   최근에 영입했던 산체스나 쿠옹부의 경우도 원래부터 명성이 자자한 연주자들이었고 Speaking of Now에 참가했던 리차드 보나 역시 그랬습니다.    

페드로 역시 조국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뮤지션이었고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PMG가 LG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면서 The First Circle을 연주했었는데 그 때는 쿠옹과 보나가 보컬을 대신했었습니다.  그들의 보컬이 모자란 것은 아니었지만 원래의 음색이 아즈나와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정말 페드로 아즈나가 간절했습니다.

그가 있었다면 관중석에서 Praise같은 곡도 소리쳐 요구했을텐데 말이죠.   언제한번 PMG All Star Live같은거라도 해서 이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레드포드가 얼마전 유명을 달리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애석하기 그지없네요)

Armando 아저씨의 경쾌한 퍼커션과 흉내낼 수 없는 보컬도 정말 그립습니다. 

아즈나를 아쉬워하기 시작한지 이미 오랜 세월이라 아예 그의 솔로 앨범을 여러장 구입했었는데요.   게다가 제 블로그에서 아즈나를 두번째 소개하고 같은곡을 두번째로 올리고 있네요 (같은곡 두번 올리기는 처음입니다)

그가 발표한  솔로앨범들이 아즈나 본연의 색깔들입니다.   1982년부터 솔로앨범을 발표하기 시작한 그는 2006년까지 16장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그의 11번째 앨범인 Parte de Volar(2003년)중 Como la Cigar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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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에 처음 가담한지 20여년이 지난 목소리인데도 본연의 색깔을 잃지 않았군요.    가사는 알아 들을 수 없지만 음색은 여전합니다.

3 thoughts on “Pedro Aznar : 가장 그리웠던 PMG멤버

  1. cooltoki

    Pedro의 Contemplacion의 1번(Contemplacion)과 5번(23)을 자주 듣는데, 다른 앨범은 아직 들어볼 기회가 안되었네요… Pat의 음악도 들여다봐야될듯 싶네요…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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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 저도 요즘 곡목을 외우기 힘들어 그냥 거기 두번째곡 이란식으로 기억하고있는데 님또한 그러시군요 그나마 요즘엔 CD를 사자마자 모두 MP3로 리핑을 하다보니 어느앨범에 무슨곡인지 조차 제대로 모르고 들을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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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야간비행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요즘도 블로그에 글 쓰시는지… 는 아직 확인 못했네요. 휴가차 여행중인데 칠레 푼타아레나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 Pat Metheny Group 의
    Letter from Home 앨범에서 Pedro Aznar 가 부른 Dream of the Return 이 흘러나와 검색하다보니 이 포스트가 나오네요. 반가운 마음에 적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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