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든 하드락, 재즈건 간에 모든 쟝르를 뛰어넘는 초장르적 절대고수들이 있는데 그들의 연주와 노래를 들어보면 정말 음악적인 편견이 있는 사람이라도 수긍할 만큼의 내공을 발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R&B, Soul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Marvin Gaye의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그가 발산하는 음악적 내공에 압도당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그가 하자는 가락대로 몸을 자연스럽게 흔들게 되고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손가락을 튕기게 됩니다.

마빈게이의 1971년작 ‘What’s going on’ 앨범의 타이틀곡인 What’s Going On은 그가 보여준 R&B의 전형적인 초식이었고 그 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뇌에 깊숙히 침투하게 됩니다.

오늘날 아무런 편견없이 Whta’s going on을 들어보면  마치 한창 유행했거나 유행중인 전형적인 R&B곡 중의 하나로 평이하게 여겨질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앨범이 지금으로부터 36년전에 출반되었고 그러한 R&B의 전형이 지금도 생소하거나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절대성을 입증하기도 합니다.


[audio:http://www.demitrio.com/audio/1384358100.mp3]
이 앨범은 Soul, R&B 장르의 이정표가 될만한 앨범이기도 하고 지난 수십년간의 장르를 초월한 모든 음악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만 한 영향력을 가진 앨범입니다.   What’s going on이란 노래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노래죠.     흠을 잡기 힘들군요.  호소력과 감성이 뭔지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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