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바뀐 애플 홈페이지의 대문 이미지.. 웬지 심상찮게 느껴진다.

첫30년은 시작에 불과했다고?…2007년에 뭔가 크게 터뜨릴 모양입니다

1월 8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맥월드 엑스포 2007이 다가왔습니다.   맥유저로서 항상 제품발표회나 맥월드, WWDC 등은 마음을 설레며 기다려지더군요.    여러종류의 황당한 추측과 주장들도 항상 재미있습니다.    저 역시 항상 발표회 전에는 이런 저런 예상을 하곤 하는데 그 예상이 들어맞든 그렇지 않든 항상 즐겁습니다.     스티브잡스의 키노트는 1월9일 오전 9시로 잡혀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정도가 되겠네요)

다른 때와는 다르게 이번 맥월드 엑스포는 상당히 조용한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어떻게 나온다고 애플의 파파라치 사이트들이 각종 추측들을 쏟아내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네요.

Think Secret 을 들여다봐도 Adobe의 CS3제품군들에 대한 얘기나 leopard가 아직 멀었다는 얘기정도만 나오고 있는 실정이네요.

그럼 저 나름대로의 추측을 해보도록 하죠 ^^

Leopard는 어쨋든 발표될 것이다 (확률 100%)

제 생각엔 레오파드가 올해 나올 모든 애플신제품의 단초입니다.  iPod든 iTV, iPhone이든 레오파드의 수혜를 등에 업은 상태에서 등장해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죠.   OS에 의존적인 iLife나 iWorks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레오파드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이때 발표되는 신제품들은 크게 제한적이거나 향후 레오파드가 나왔을 경우를 대비한 땜질용에 그칠 가능성이 높죠.     그러므로 잡스에게는 레오파드를 어떠한 꽁수를 동원해서라도 일단 발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령 지금 완성도가 높지 않아도 발표를 먼저하고 출시는 한두달 후로 미루는 전략도 선택할 만 합니다.   이같은 경우는 애플의 관행상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레오파드가 iPhone, iPod, iTV와 같은 신제품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아니겠냐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먄약 이들 제품에 WiFi가 탑재되고 이들을 엮는 iTunes, iPhoto와 여타 일련의 시스템소프트웨어가 레오파드의 신기능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신제품출시 초기에 기선을 제압해야할 애플의 입장에서는 첫출시부터 차와 포를 떼고 경기장으로 들어설 수는 없는 입장일 겁니다.

이미 WiFi만 해도 올해 레오파드가 발표될 때 802.11n표준을 새로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 때문에 작년후반기에 업그레이드된 MacBook등에서는 그에 대한 대비(802.11n을 지원할 수 있는 칩셋탑재)가 고려되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iTV등 802.11n과 MIMO의 수혜를 처음부터 받아야 하는 기기들이라면 Tiger에서 업데이트 형태로 지원되기 보다는 레오파드를 통해 발표되는 편이 모양새도 보기가 좋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레오파드가 1월9일 있을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에서 가장 처음 언급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Leopard의 부산물들 .. (99%의 확률)

iLife, iWorks는 자연스럽게 Leopard발표를 통해 판올림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단순한 판올림에서 끝나느냐 혹시라도 새로운 App들이 추가되던지 혁신적인 기능개선이 수반되느냐의 문제지요.

저는 iLife에서 블로그 관리를 도와주는 어플이 하나 추가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내내 들더군요.  그렇게 된다면 정말 멋질겁니다.

엑셀에 대항할만한 iWorks 어플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이죠 ^^

지난 WWDC에서의 레오파드 프리뷰때 저는 Core Animation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OS차원에서 지원되는 이러한 툴박스들이 어플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건지 자못 궁금합니다.

정작 Leopard에서 Top Secret는 무엇일까 ?

레오파드의 Top Secret 기능이 무엇일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윈도우 비스타도 출시된 마당에 이번에 안보여줄 이유가 없죠.  비스타 출시 직후라 오히려 지금이 가장 적절한 기회입니다.  비수를 꽃기에는 아주 좋은 타이밍입니다.  잡스가 그걸 모를리 없습니다.

전 솔직히 작년 WWDC에서 보여준 10개 기능외의 Top Secret라는 레오파드의 비밀기능이 무엇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OS X에서 맨처음 Dock과 Aqua 인터페이스를 시연할 때 처럼 전율이 느껴질만한 비주얼한 뭔가가 되지 않을까…정도입니다.

Video iPod = iTV… (60%)

작년에 애써 자제한 비디오 iPod는 iTV와 묶여서 발표되길 기다려온것 같습니다.  이 두개는 같이 발표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준비문제로 발표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레오파드의 출시시점 직전에 별도의 제품 발표회를 통해서 데뷔할 수도 있죠.  

그러나 이 역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직후의 역습찬스라는 점을 감안할때 매우 매력적인 시점인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잡스가 고민좀 하겠군요.   제 예상이 틀리지 않다면 Video iPod와(iPod도 마찬가지지만요)  iTV는 서로 긴밀한 고리를 가지고 있어야 본격적인 PMP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맥 (40%)

전혀 새로운 기종은 가능성이 낮지만 변경된 사양의 2007년형 모델 발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전혀 새로운 맥은 하반기에 가서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요?

새로운 주변기기

Airport제품군 (90%이상) – 이것도 레오파드의 부산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WiFi표준이 되겠죠.  레오파드가 출시되는 시점에서 따라나올걸로 예상됩니다. 

Display ? (?%) – iSight가 내장된 시네마디스플레이 루머가 보도된적이 있으니 만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만 어느정도 어필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iPod HiFi 후속 ? –  이것도 보도된바가 있지만 이러한 제품이 나오건 안나오건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iPhone (여전히 가능성 낮음)

휴대폰시장의 벽은 아직도 높고 애플은 iPhone이 아니더라도 갈길이 멉니다.

WiFi + VoIP쪽의 공세도 만만찮은 만큼 2007년 상반기는 지켜보고 지나쳐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이번 맥월드 엑스포에서 레오파드를 발표하는 일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나와야할 신제품들은 어느해보다 많지만 결국 레오파드가 모든 신제품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봅니다.

레오파드 없이도 그러한 신제품 발표는 가능하겠지만 애플은 계속 타이거에 수정을 가해야 하는 중복투자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기대되네요

※ MacRumors.com의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엑스포 2007 루머 모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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