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2월이 지났습니다.   정후가 태어난지 꼭 1년이 되는 달이었죠. 2월 16일 정후 돌잔치를 했는데 그에 대한 얘기를 미처 못했네요.  평소 잘 웃고 신나게 잘 놀던 정후가 이날은 화장을 한 엄마가 낯설어서인지 계속 저한테만 붙어있으려고 하고 평소답지 않게 울었어요.  (사실 전 정후 우는 모습이 이뻐서 우는 것도 흐믓하게 바라봅니다만 ㅜㅜ)

지난 1년동안 페이스북이라는 미디어 탓인지 정후에게는 정말 많은 인터넷 이모와 삼촌들이 생겼어요. 전 정후가 수많은 이모와 삼촌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고 더 잘 자란다고 생각했죠. (실제로도 정후는 정말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어요) 그래서 돌잔치를 기획할때부터 되도록 정후를 알고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불러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 모든 분들이 한번씩 정후를 안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후가 우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지만요 ^^)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어요. 그리고 정후는 그 삼촌들, 이모들의 따뜻한 기운과 사랑을 받아 이제 서서히 나무로 자라고 있어요. 정후한테는 늘 ‘넌 사랑을 듬뿍 먹고 자라는 애야~’라고 말해줍니다.  그날 와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평소 정후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을 나누어 주셨던 분들에게 늦었지만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2월엔 공개강의와 새로운 직장이 된 SSR, 수자원공사, 현대자동차 등에서의 강의 등으로 정말 바빴어요. 정후 동영상을 정말 멋지게 만들어보려고 벼르고 별렀지만 결국 전날 당일치기로 만들게 되었죠. 아래가 그 동영상입니다. 모두 iMovie에서만 작업했죠. 예전부터 음악은 Peter, Paul & Mary 의 Puff(the Magic Dragon)으로 하려 했었어요. 사실 정후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듣는 팝송이 이들이에요.  보잘것 없는 실력이지만 즐감하세요~ 전 정후가 트림하고 이쁜목소리를 내는 장면이 젤 맘에 들어요

그리고 돌잔치 동영상이 하나 더 있답니다.  제 페북후배이자(^^) 가장 열렬하게 정후를 좋아해주는 성호 삼촌과 진아 이모의 동영상이랍니다. 이들은 딩가딩가를 만드는 분들이기도 해요. 그래서 역시 남다른 영상을 보여주고있죠.  성호 삼촌과 진아이모 ~ 너무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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