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감사드립니다

By | 2006-12-29

멋도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였고 계획성도 없이 중구남방이었지만

제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저도 많이 고무되었던 블로그 원년이었습니다.

어제 피드버너에 가보니 구독자수가 드디어 100명을 넘었더군요

제 나름대로는 피드버너 구독자수 100명이 넘어가면 시간을 좀 더 내서

블로그를 꾸미기로 했었는데 내년초에 당장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시지는 않지만 꾸준히 구독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 블로그에 단골로 오셔서 족적을 남겨주시는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금년에 바빠서 기획했다가 더이상 진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블로그상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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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houghts on “올 한해 감사드립니다

  1. 효준,효재아빠

    떨어져 있지만 그래두 옆에 있는 것 처럼 선배의 많은 작품을 잘보았어. 블로그의 힘(IT의 힘)이 새삼 대단한 것 같다고, 그리고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간다는 것을 느낀 원년이 된 것 같네. 그래서 나두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나만의 공간을 꾸며보게 되었구.

    나의 목표는 내가 입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선배 내공의 절반이라도 따라가는 것이었지. 그래서 선배의 말대로 나름대로의 IT 분야의 미더필드가 되게 되었구..뭐 실력이야 아직 마이너 수준이지만.. 내년에도 선배의 다방면에 걸친 무공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할게.나두 나만의 무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구..

    내년엔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기를 바랄게..형수랑 연말 잘 보내..

    항상 선배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후배 현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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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고 너 또한 너 나름대로의 장점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한단다. 꼭 누구를 쫓아가야할 필요는 없지. 아마 곧 나랑 다시 만나게 될거라 생각한다.
      그때 같이 새로운 무공을 연마하자꾸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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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ueroot

    올블로그에서 아이팟 관련 글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옛날 하이텔 언더동에서 많이 뵈었던 아이디가 더 친근감을 주기도 했지만, 워낙 재미있고 와닿게 글을 쓰셔서 지금은 구독해서 보는 10여가지 블로그 중에 새 글이 가장 기다려지는 블로그가 되었네요. 계속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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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감사합니다 blueroot님. 혹시 지금 아이뒤가 그 시절과 같은건지 궁금하네요 ^^ 지금이 오히려 그 옛날의 하이텔 시절보다 여러모로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열씨미 하겠습니다.
      (사실 안그래도 그 옛날의 하이텔에서 써놓은 글들을 여기에 몽땅 붙여넣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저의 Life Log들을 모두 통합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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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ueroot

    blueroot는 하이텔에서 썼던 아이디입니다. 지금은 주로 실명 아이디를 많이 쓰고 있고, 지극히 사적인 블로그만 있습니다. 예전의 글들 올릴 예정이라고 하시니 색다른 재미가 기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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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최근에야 알았는데 예전 하이텔 글들이 모두 살아있다고 하더군요. 파란 블로그에서 한꺼번에 하이텔 시절의 글을 끌어오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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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기찬

    니 블로그 덕분에 재미있는 글 많이 읽었다..^^ 특히 나에게는 스포츠,영화 등에 대한
    데미트리오식 야부리가 가장 흥미로웠다고나 할까.. 어제는 신당,영달,삼기 등과 올만에
    한겜을 뛰었지.. 아직 실력이 녹슬지는 않았더만.. 비에리가 돌아올 구정만을 기다릴뿐..

    올해에도 계속 새롭고 판타스틱한 글질을 주구장창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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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역시 비에리가 와야 승부욕이 생기지. 선배도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날의 대회전을 고대하고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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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에리

    새해 복들 많이 챙겨 가십시요들…
    저두 그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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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지난번 귀국했을 때 내가 너무 손속에 사정을 둔것 같아 집에 돌아와서 마음이 착찹했었다. 오랜만에 검을 섞다보니 너무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고 네 애원도 귓전에 어른거리고 해서 말이야. 이번에 들어오면 내 손속이 매섭다고 원망말아라.
      너두 일단 복은 많이 받도록 하고…작전은 내가 말한대로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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