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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면식범(麵食犯)’이란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전 삼시세끼를 면으로 채워도 전혀 불만이 없는 인간입니다. 제 주위에 그런 인간들이 몇 몇 됩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그걸 자랑스럽게 공개하지 못해왔죠. 면을 좋아하는 제 동료들은 여기저기에서 탄압받아 왔습니다. ‘한끼 끼니도 되지 않는걸 식사로 먹자고 ?’  ‘난 밥먹어야 먹은거 같은 사람이야’ ‘냉면은 사실 간식아니야?’ 뭐 이런 설움속에서 꿋꿋하게 버텨왔죠.

전 사실 면요리를 평가할만한 내공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넓게 많이 먹어보지 못했죠. 그래서 사실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 그런걸로 주저할 필요는 없겠더군요. 이것도 그냥 누군가 나서서 그저 시작하면 다들…따라오겠지…하고 생각합니다.  최근 면요리에 대한 책을 읽고 대단히 실망했던 것도 이 카테고리를 만드는걸 부추겼습니다. 앞으로 냉면을 중심으로 이런 저런 면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고강한 내공의 면식범들도 좀 끌어들이려고요 …

대선 진거 때문에 홧김에 시작하는 카테고리가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제 냉면에 대한 진심을 파악하시려면 아래 링크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 ^^

  • 냉면 : 내가 냉면을 좋아하게된 계기 (20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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