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hway의 화면 – 클릭해서 크게 보시라

Pathway는 Wikipedia전용 브라우저 입니다.   저 같이 Wikipedia를 뻔질나게 드나드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툴이죠.    어느 단서를 잡아서 위키를 뒤지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링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먼데까지 와있는 저를 발견하는데요.  중간에 유용한 내용들이 뭐가 있었는지 다시 역추적해 나가기가 보통 번잡스러운게 아니어서 중간중간 스크랩을 해두지 않으면 내용들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이 Pathway는 그런 족적들을 고스란히 남겨주죠.   맨 먼저 Pathway를 실행시키면 어떤 주제를 찾을 것인지 먼저 물어보는데요.    저는 Led Zeeplin을 입력했습니다. 그러자 아래쪽 Pane에는 Wikipedia의 검색내용이 나오고 화면 상단에는 Led Zeppelin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관련된 링크들이 동그랗게 펼쳐집니다.

이제 그 단서들을 따라서 클릭만하면 개미집같이 계속 네트워크가 그림과 같이 펼쳐지게 됩니다.  비주얼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기도 편하고 내가 어떤 페이지들을 돌아보았는지도 알수 있죠. 

애플포럼을 들락거리다가 알게된 Pathway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어제 개발자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새로운 버전이 나와 있더군요.    이제 버전이 0.6입니다.

0.6부터는 영문 위키페디아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의 사전들도 검색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고 화면과 같이 오른쪽 사이드바가 펼쳐지면서 지금 보고 있는 Led Zeppelin페이지의 구성 목차도 보여줍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나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Route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개발한 친구는 벨기에 사람인데 아직 학생입니다.  0.6버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영어외의 Wiki사전 지원은 Pathway를 사용해본 전세계의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입니다.   이 친구의 블로그를 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Pathway의 개발에 할애하고 있더군요.  이런식의 프리웨어들을 개발자들이 왜 그 고생을 하면서 만들어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가 막상 자신이 이런일을 시작하게 되니 왜 중단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있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적당한 시기에 지원금이나 날려줘야겠습니다.

아 참 이건 Mac OS전용입니다.

좀더 궁금하신 분들은 Appleforum의 글타래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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