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2년 5월말일자로 우리집 귀염둥이 정후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조촐한 식사자리를 가지기로 했지만 우리 세식구끼리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님이 케익과 100일 초를 사와서 외삼촌이 선물한 옷을 입고 의젓하게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답니다.  이제 겨우 100일이지만 정후는 그동안 한번도 아프지 않고 까탈스럽지도 않게 잘 자라주었어요

지금은 거의 8kg으로 태어날때의 2.5배가 되었지요. 표정도 다양해지고 옹알이도 잘하고 기대놓으면 혼자 잘 앉아서 논답니다.  100일까지의 정후는 강하고 긍정적이고 무던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밥을 먹을 때도 옆에서 혼자 놀면서 잘 기다려주고, 밤엔 혼자 자기 침대에서 몇 시간동안 잘자고, 목욕할땐 계속 아빠를 바라보면서 기분좋게 활짝 웃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응가도 규칙적으로 잘하고 기분좋게 웃고 호통치고 바둥거리죠.

이젠 목도 잘 가누고 장난감을 짓주무르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몸에 열이 많아 우리 부부는 김난로라고 부르는데요. 한번 바둥대고 놀기 시작하면 금새 땀으로 흥건해지기도하죠. 우리 마님은 부드럽고 포동포동한 정후를 보면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한답니다. 옆에서 보면 그런 정후를 보고 좋아서 한숨짓는 마님을 종종 목격하기도하죠.

많은 페친 여러분들,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정후를 이뻐해주셔서 그 사랑을 먹고 쑥쑥 잘 크는것 같아 아빠로서 이 자리를 빌어 페친분들과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넙죽드립니다.  앞으로도 정후는 밝고 긍정적으로 잘 키울꼐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해주세요 2012년은 저희 부부에겐 정말 매직같은 해로군요. 살아움직이는 조그만 사람이 집안에 한명 더 들어왔다는 것이 지금도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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