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맥북 ? 참아야 해…

By | 2006-11-13

며칠 묵은 얘기지만 새로운 맥북이 나왔더군.  난 이미 흰둥이 맥북을 가지고 있지.  그렇지만 이번에 나온 맥북은 올해를 넘기지 못하게 지름신을 불러왔기  때문에 벌써 여러 사람들이 구입을 하거나 벼르고 있는 것 같아.  게다가 우리나라의 애플 스토어도 BTO(Built to Order : 사양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적용되어서 맘대로 자기가 지를수가 있잖아 ?

그렇지만 칭구… 조금 참으라구

지금 고비만 잘 넘기면 3개월후 정도엔 웃고 있을 거라구.  내가 참아야 하는 이유를 몇가지 대보지

OS X Leopard

지금 사고나면 내년초에 레오파드가 새로 나왔을 때 거의 10만원을 넘게 주고 업그레이드를 해야하지 않을까?   그러니 내년에 레포파드가 번들로 되어 나왔을 때 사라구…  자 지금 참으면 10만원 정도는 절약할거야

iLife 7

레오파드만 바뀌겠나? 아니지…iLife를 빼놓을수가 없다네.  어차피 iLife도 항상 번들소프트웨어가 아니던가?  레오파드가 나올때 분명이 그 기능을 100%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버전의 멋진 iLife가 새로 모습을 드러낼 걸세.  이 역시 지금 참으면 7-8만원을 아낄수 있지. 

New CPU

모르긴해도 클럭 스피드라도 올려서 같은 값에 내놓지 않겠나?  지금까지 그래왔고 사실 이번에 나온 새로운 맥북도 그게 다라고 해도 무방하잖아  안그래 ?

New Airport

난 사실 무선랜 표준이 바뀔거라고 100% 장담한다네.. iTV도 아마 같은 시기에 나오겠지.  아마 MIMO를 지원하는 802.11n규격으로 바뀔 걸세.  그때는 Access Point도 바꿔야 하긴 하지.  그래도 iTV나 그때나올 다른 주변기기 등을 고려한다면 지금 맥북을 사고 나면 그때가서 후회할지도 몰라. 

애플도 이 부분을 갖고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네…

내년초에 모든 기종이 무선랜 때문에라도 전면적인 개편을 하게 될것 같으네

기타 등등

난 HD-DVD나 블루레이DVD같은것도 기대를 해보고 있네(Optional) 그래픽카드도 원하는 만큼은

아니겠지만 약간의 진보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고 하드디스크 역시 그렇다네..이렇게 해놓고

가격은 예전 그대로겠지.

조금 파격적이라면 약간 더 크기가 큰 맥북 (이를테면 14인치정도)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 ?

어쨋든 지금 자네가 지름신을 피하기만 한다면 금액적으로 적어도 3-40만원은 버는 셈이네.

지금 사놓고 남들 레오파드 번들로 살때 부글거리겠는가 ?   아닐세…아니라고 보네

내년초에 뭔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올것 같은 기분이 드네..

그때 가보고 결정하게나..아마 내년초 샌프란시스코 맥월드때 발표하겠지.

그때 iPod건 비디오포드건 전화기건 몽땅 다 나오겠지…

기대가 심하게 되는구먼…내가 잡스라면 절반은 맥월드에서 발표하고

또한 절반은 보름이나 한달후에 극장에서 발표할거 같아…재미로 말이지…

지금 할 수 있는건 애플의 주가가 내려왔을때 연말이 되기전에 사두라는 것과

내년에 지를 자금을 모아두기 위해 구기종 맥북이나 맥미니, 아이팟은 올해내로

몽땅 팔아치워야 한다는 것이네… 그래야 중고가격도 잘받지 않겠나 ?

Facebook Comments

3 thoughts on “신형맥북 ? 참아야 해…

  1. xuan

    컥…이글을 세달만 빨리 읽었더라면…ㅠ_ㅠ

    Reply
    1. demitrio

      iPhone을 발표한 오늘에야 이글을 다시 읽어보니 재미있군요. xuan님 걱정하지 마세요. 맥북은 오늘 안나왔으니까요 ^^ Core2Duo노트북으로 사셨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전 그 전버전이라서 802.11n이 지원되지 않을거에요

      Reply

demitrio 에 응답 남기기 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