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포럼과 KMUG 등에서 해외 언론과 파워블로거들의 사설을 전문적으로 번역해 주시는 까소봉님(causaubon)이 애플의 삼성에 대한 고소삼성의 애플 고소건을 번역해서 올려놓았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말자하면 널리 알려진 이름을 가진 이들의 이런 진흙탕 싸움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두건을 모두 읽어보니 상호 포로교환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각각 해결을 지어야 하는 사안일 것 같습니다.  두 건이 상호 포화를 주고 받아야 하는 건인데도 두 건 모두 삼성이 입증해야할 것들이 더 많아 보이는군요.

상표권, 기술특허, 트레이드 마크에 대한 개념은 들어봤지만 트레이드 드레스란 용어와 개념을 이번에 처음 배웠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코카콜라 병의 트레이드 드레스 부분에서 이해가 닿았습니다. 결국 멀리서 보았을 때  소비자가 그 병으로 인해 코카콜라로 오인하거나 그와 비슷할거라는 느낌을 받으면 안된다는 거군요.  아이폰 이전에 나온 삼성폰의 모양새와 제품포장이 어떠했는지는 제가 M4300, M4650, M490의 사용자로서 잘 알기 때문에 삼성이 아이폰의 모양새와 제품포장을 베끼지 않았다고 입증하긴 힘들어보이는군요. 터치위즈의 앱 아이콘의 4*4배열과 아래쪽의 Dock의 모양새 역시 그런데다가 기본적으로 내장된 7개의 아이콘 모양새까지 말입니다.

삼성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7가지 문제중 통신기술-주로 데이타 처리에 관한-에 대한 특허는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봐도 그 입증이 쉬워보이지 않고 인터페이스에 대한 3가지는 솔직히 안습입니다.

이번 소송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잘 정리된 글인것 같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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