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흘러나오던 3월2일 미디어이벤트설이 사실이었군요. 저 이미지는 의심할 바 없이 iPad2의 출시를 의미하는 것이겠죠.  살짝 드러난 이미지로 미루어 볼때 1세대 아이패드의 버튼 위치, 베젤의 두께가 거의 같아 루머와 같이 모양새는 1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무게를 줄이고 성능 등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 유력할 것 같습니다. 수년간 미디어 이벤트의 경험으로는 발표일이 곧 출시일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제품 생산과 공급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들이 맞다는 가정하에 신형 아이패드의 출시는 발표일에서 그리 멀것 같지 않습니다. 애플의 주력 제품들이 1년단위의 교체주기로 굳어져 가고 있는 패턴이므로 늦어도 4월부터는 배송이 가능하겠군요.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아이폰 3GS와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디자인, 속도 등 현격한 (개인적으로는 이제와서 보니 그리 현격하다고도 생각되지 않으나) 혁신을 보이지 않는다면 여전히 구형 아이패드를 가진 분들 역시 좌절할만한 모드는 아닐것 같고 반대로 아이패드2에 기대를 모으고 있던 분들에게는 약간 뜨뜻미지근한 신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과 타블렛의 지배자가 된 지금, 혁신의 속도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것 만큼 빠르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애플로서는 구태여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할 런지도 모르죠. 가격도 아마 거의 그대로 가지 않을까 예상되는군요.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쟁자들이 대거 신제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이 친구들의 제품이 아이패드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도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안드로이드’라는 단어를 처음 듣게 되었던 수년 전 앞으로 구글 표식을 달고나올 스마트폰은 혁신적으로 저렴할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결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가격을 저만치 따돌리지 못했죠. 애플이 아이패드의 가격을 굳이 내리지 않아도 될 이유입니다. (소비자로선 애통하지만요)

설마 애플이 이런 저의 예상을 모조리 무너뜨리며 ‘악’ 소리나는 신제품을 내놓지는 않겠죠 ?  그나저나 관심은 오히려 맥북프로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루머에 의하면 광학드라이브를 없애는 문제는 미루어진 것 같습니다만  많은 유저들이 바라던 성능개선은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맥북프로 모두 하우징이 리퀴드메탈을 이용한 유니바디가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상하게 최근의 애플 미디어 이벤트들엔 기대가 크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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