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월 6일, 게리 무어가 스페인 휴양지의 호텔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 애석하군요. 작년 그의 라이브가 우리들에겐 마지막 무대였군요. 늘상 즐겨들었던 Colosseum II의 Put it This Way를 들으며 그를 추모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그의 모습은 콜로세움II에서의 곡들이었답니다. 씬리지 시절도 그렇고요. 예전 제가 올렸던 포스트에서 그의 음악을 더 들어보세요. 오늘 저녁 그의 곡들을 모두 모아서 인터넷 추모방송을 해야겠습니다. 정말정말 안타깝습니다. 학창시절의 영웅들이 한두명 사라질때마다 제 수명마저 줄어드는 기분이라 정말 착잡하네요.
Update 18:00 :
게리무어의 추모 방송을 부랴부랴 마련했습니다. 많이들 애청해 주세요. http://www.demitrio.com:8000/listen.m3u 랍니다. 게리무어의 솔로앨범들과 씬리지 시절의 앨범, 콜로세움2 까지 준비했습니다만 아직 조금 더 플레이리스트를 손봐야 합니다. 현재는 12시간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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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 우연찮게 선배님 블로그를 알게되서 가끔씩 들릅니다.
게리무어기사가 뜬 후에 왠지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해서 와봤는데..
저 선배 씨디들덕분에 이 분 알게됐거든요. 음악 방송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교수님 방에 잠시 있던 93학번 미현입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지만. ^^;;
^^ 그래 미현아 왜 기억이 안나겠니~ 요즘은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겠구나. 예전에 알았으면 그때 아는척 하지 그랬니 반갑다~ 자주 들러라
^^ 자주 들를께요.
요즘은 집에서 애둘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