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Voice Candy ..^^

유쾌한 음성레코더

개인용 PodCast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Portion Factory사의 Voice Candy는 Mac의 내장 마이크로폰을 이용하여 음성을 녹음할 때 마치 마법의 캔디를 입에 물고있는 것 같이 아홉가지의 목소리로 변조시켜 주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입니다.

저도 재미가 있어서 자꾸 해보게 되더군요.

Shareware이며 12.95$이지만 테스트는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15일)

사용법은 정말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

다람쥐, 다스베이다(이게 가장 맘에 듭니다만), 로봇, 전화목소리, 오래된 라디오, 외계인, 컬컬한 목소리, 생쥐 중 원하는 목소리 캐릭터를 선택하고 아래 캔디버튼을 눌러서 목소리를 녹음하고 들어보면 되는거죠 ^^

물론 자신의 목소리를 알람으로 설정하거나 iTunes로 익스포트하거나 독립적인 화일로 저장, 메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이걸 사용해보니 갑자기 누군가를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제가 영화를 너무 많이 본 모양입니다)

Voice Candy는 Mac OS X 10.4 Tiger가 필요하고 이텐맥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UB)

언뜻보니 이 소프트웨어를 만든 Portion Factory라는 곳은 LA에 사는 두명의 형제가 차고를 빌어서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는 곳인것 같습니다.  저는이런 조그만 회사들의 알찬 소프트웨어들이 좋더군요.   YellowMug도 그런 회사중 하나죠.

회사로고와 간판도 아주 재미있네요.

예로부터 Mac에는 이런식의 재미나고 인간적인 소프트웨어들이 많았죠.  사실 그런것이 맥유저들을 더욱 충성스럽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정말 남들이 보기에는 별게 아니어도 본인은 크게 웃으면서 좋아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