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개강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By | 2010-11-05

오늘 2차 공개강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강의는 어느때 보다도 집중력이 높고 많이들 질문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질문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다음 강의와 포스팅을 준비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죠. 지난 1차 공개강의때와 내용은 유사했습니다만 오늘은 이야기의 배치를 1차때와는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대로(^^) 공개강의는 저에게는 이런저런 것들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이 때문에 새로운 슬라이드를 많이 만들어야 했습니다.

오늘 공개강의에 참석의사를 밝혀주신 분들 대부분이 오셔서 40여석의 자리가 꽉 찬 모습도 좋았구요.  항상 강의때마다 슬라이드 장수를 알아맞추는 퀴즈를 내고 그에 따라 책을 드리곤 했었는데 (오늘은 낸시 두아르떼가 쓴 슬라이드올로지 3권을 드렸죠) 오늘은 근사치를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속으로 은근히 놀랐었습니다. 다음엔 다른 퀴즈를 고민해 봐야겠더군요.

오늘 발표한 슬라이드는 Slideshare.net에 두가지 형태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요약본과 완본인데요. 두가지 모두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없이하지 못했던 질문들, 느낌 등도 답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많이요 ~ ^^


한빛미디어 1층 세미나실 입구. 외부와 닿아있는 복도와 책을 전시한 쇼윈도, 그 앞의 벤치의 풍경이 좋아 항상 강의전에 앉아있게 된다


오늘 강의실과 세권의 책, 김밥과 음료를 준비해 주신 한빛미디어측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주 해야겠어요^^)  예고해 드렸듯이 곧바로 공개강의 일정을 확정하여 블로그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음 공개강의때도 계속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강의 20분쯤 전의 풍경 사람들이 꽉 들어찬 풍경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여유가 없었다


한빛미디어에서 준비해준 김밥, 음료, 과자들...아~ 그리고 볼펜. 손수 준비해주신 마케팅팀에 감사를~


오늘 강의는 전체 공개강의의 도입부쯤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세세한 얘기보다는 골격을 잡는데 주력했죠. 다음 강의부터는 세부적인 주제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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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thoughts on “2차 공개강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1. demitrio Post author

      어제 어떤분이 질문하셨지만…^^ 시간조절때문에 그렇게 되었답니다 ㅎㅎ 초반엔 제가 너무 빠른속도로 나갔고 중반부터 속도를 계속 느리게 조절했는데 그러다보니 이번엔 너무 늦어지게 되어 중간에 쉴 찬스를 그냥 흘려보냈죠. 그 덕분에 딱 정시에 끝났지만요~
      어젠 시간조절은 몸에 베어있어야 한다고 답변드렸지만 어렵긴 어렵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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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스텔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광양불고기는 정말 당장 먹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생겨나더라구요.
    회사 분 소개로 듣게 된 강의였는데 정말 많은 자극과 배움이 있었던 강의였어요~^^ 다음 강의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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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아 다행입니다~ 중간에 샘플로 소개한 그 불고기 얘기가 정말 맛있게 보여야 그 다음에 이어질 내용들이 설득력이 있어지는 건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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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나

    다시한번 명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강의 내내 강의하시는 내용과 준비하신 자료를 매칭해보았습니다.
    역시나 물흐르듯이 몰입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이젠 제가 지인들을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다음 공개강의가 벌써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From. 슬라이올로지 취득자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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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역시 받은 명함과 댓글의 필명 실제 모습등은 언제나 매칭하기 힘드네요 ~ 취득자 세분중 어디앉아계셨던 분인지 도통 짐작이 안되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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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밤전사

    실제 업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참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몇가지라도 실무에 적용해 봐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다음 강의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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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이론을 어떻게 실제로 쉽게 적용할 수 있을까~의 쉬운 설명방법에 대한 것인데 참 쉽지 않습니다. 다음강의때도 꼭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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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늙은여우

    이번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항상 갈길은 멀고 한없이 겸손하게 만들어 주시는 강의임을 알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기획, 메세지 전달 등 궁극적인 목표에 점점 도달해가는 강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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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감사합니다~ 다음 강의가 어쩌면 더 실제적으로 와닿을만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관건인데요…ㅎㅎ 항상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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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일권(camera4u)

    항상 느끼는 것인데 내공은 어떻게든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 플롯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던데 정말 이전에 들었던 어떤 내용보다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요즘에 김영하씨의 글 잘쓰는 법이라는 Naver강의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더라구요~ 참고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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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며칠전 추천한 책인 ‘스토리텔링의 비밀’도 ‘시학’에 대한 책이었죠. 여러곳에서 회자되는 것을 보니 확실히 시학이 그 분야에 있어서는 바이블인가 보군요. 김영하님의 강의를 저도 좀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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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박주훈

    안녕하세요! 저자님 그리고 참석자님, 어제뵈었던 한빛미디어 박주훈입니다. 강의하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강의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분들을 세미나실에 모시게되어 저희도 좋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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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오~ 어제 너무 수고를 많으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강의를 지켜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어제 준비는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심지어는 온도조절, 음악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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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송성근

    한빛미디어 송성근입니다.
    시간 내어 주셔서 인상깊은 강의를 준비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꼭 듣고 싶었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피치못할 일이 갑자기 생겨서 빠지게 되었네요. 다음 번부터는 꼭 듣겠습니다. 저희 세미나실은 언제든이 열려 있습니다. 강의일정을 세우시면 연락주세요….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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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넵, 며칠내로 또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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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indy

    갔었어야 했는데…
    다른 스킬 강의를 가는 바람에.. ㅠ_ㅠ
    거기는 청중이 너무 적어서 아쉬었었거든요.
    다음에 꼭 듣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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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이미 들으셨던 내용인데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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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홍순모

    늦은 밤까지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저도 IT 업계에 있는지라 많은 부분을 공감하였습니다. 한번 프리젠테이션을 고객에게 잘못하면 영업의 기회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남이 만든 PPT 파일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제 강의 내용을 메모하면서 결론은 “메지지를 구조화해서 청중의 입맛에 맞게 전달하는 것” 이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기 때문에 많은 연습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강의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강의를 무료로 듣는 것이 좀 찔리긴 합니다.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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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 찔리지않으셔도 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듯 저도 공개강의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만큼 저 역시 무료로 임상실험(?)을 하는 좋은 자리가 되니까 윈-윈이라 할수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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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Steve Vai

    아!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못 갔네요.
    갑자기 딸아이와의 약속이 생겨서 예약을 취소하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가까운데 계시니 일간 연락 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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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아~ 김밥 안먹고 남겨두었는데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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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빈이아빠

    역시 지방인의 설움이…

    블로그의 행간이 전보다 조금 넓어진 것 같습니다. 전에 보다 답답한 것은 없는데 조금 행간이 넓어서 약간 행을 건너뛰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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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고것도 시간날때마다 미세하게 조정하는 중이랍니다
      확실히 브라우저마다 느낌이 다르더군요.
      나눔고딕 + 사파리(or 파폭) + 맥에 최적화되어 있답니다. 우연히 Win XP + 익스플로러 + 아무폰트로 보니 정말 못봐주겠더군요. 웹폰트 설치 노력중입니다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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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무지선

    서둘러 출발했지만 네비게이션이 도와주지 않아서
    30분이나 강의를 놓친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강의 중 광양불고기 예시는 배고픈 행자에게 너무나 잘 먹혔던것 같네요

    김밥, 몽쉘통통, 볼펜선물은~ 임상실험의 댓가였던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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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아 김밥 등은 날마다 제공되지는 않구요… 이번엔 운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그럴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할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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