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Back to the Mac’ 미디어 이벤트 !

By | 2010-10-14

애플이 지난 9월 1일  iPod, iOS에 관한 미디어 이벤트를 연지 한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또 미디어 이벤트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10월 20일 애플 본사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연다는 것인데요. 타이틀은 Back to the Mac 이로군요. 위 초대장에 나타난 (힌트)이미지로 미루어 맥유저들이나 미디어들이 한결같이 다음 세대 OS인 10.7의 프리뷰 자리가 될 것이고 코드 네임은 Lion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럴수 밖에 없네요)

제 기억으로는 항상 WWDC를 통해 프리뷰를 하고 몇 개월 있다가 출시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번에는 10월에 발표라니 다소 의외입니다.   맥루머에서는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시기가 다가온 랩탑 제품군의 신제품 출시도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데스크탑 제품들은 최근에 물갈이를 끝냈으니 말입니다.

최근 루머에서는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iMac 이 올해 말까지 출시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어쩌면 랩탑 제품군 말고도 새로운 데스크탑 제품이나 터치스크린 제품들이 출시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가능성은 개인적으로 30%이하 정도라 생각합니다만)

설마 프리뷰 없이 곧바로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겠죠 ? 아마 이번 이벤트가 프리뷰라면 빨라야 내년초 정도를 출시 시기로 봐야겠군요.  전 아직까지 10.7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10.7과 관련해서 그동안 오갔는지 한번 살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iLife의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참고로 최근 OS들의 출시 시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 10.6 Snow Leopard (2009.8) : 2008/6/8 WWDC에서 첫 언급 2009 WWDC 프리뷰
  • 10.5 Leopard (2007.10) : iPhone OS 떄문에 출시연기. 당초 2006년말~ 2007년초
  • 10.4 Tiger (2005. 4)
  • 10.3  Panther (2003.10)
  • 10.2 Jaguar (2002.8)
  • 10.1 Puma (2001.10) : Free Upgrade
  • 10.0 Cheetah (2001.3)

흠~ 정리해보니 10월 출시가 세번이나 되는군요. 그래도 이것들은 다 10월에 출시된 이유가 있는 것이었는데 이번엔 좀 서두르는 감이 없잖은데요 ? 스노 레퍼드에 대한 평가는 출시직후엔 호의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볼멘 소리들이 좀 나오더군요. 코드를 새로쓴 만큼 안정적인 부분이 좀 모자라다…는 것이었는데 이 때문일까요 ? 어쨋든 읽을거리를 좀 찾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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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oughts on “애플, ‘Back to the Mac’ 미디어 이벤트 !

  1. 빈이아빠

    너무 흥분 하셨나 봅니다. 9월 20일이 아니라 시월이라는 …
    어쨋던 또 놀 장난감이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에 행복한 웃음이!

    오늘 모바일미 만료일이라서 가족계정을 여러 사람이 모여서 결재를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시 맥으로라는 것이 iOS를 너무 신경썼으니 이제 원래의 맥의 여러가지를
    신경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닐런지! 또 밤새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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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날짜는 고쳐야겠군요 정말 흥분한듯…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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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늑대

    신형 맥북 시리즈가 나왔으면 합니다. 관심을 갖고 보는 13인치급 맥북들이 코어 듀오가 아니라 i5 이상급으로 나오면 합니다. 맥북에서도 정상적으로 스타2를 돌릴 수 있어야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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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전 아이맥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좀 버벅대는 바람에 패치도 나왔었죠? 애플에 대한 가장 큰 불만거리는 말씀하신대로 CPU Power가 아닐까합니다
      가끔 맥북을 보다 델의 cpu와 가격을 보면 속은느낌이 들곤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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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빈이아빠

    10월 20일 미디어 이벤트 초대장! 대부분 뒤에 숨은 10.7의 Lion을 갑론을박 중인데
    앞의 매직트랙패드 재질로 보아 10.7은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을 까하는!!!

    지금은 트랙패드를 통하지만 은연중에 트랙패드 재질을 앞세운 것으로 보아
    특히 저번 터치 특허 건도 있고해서 모니터 자체에서도 iOS와 혼용된 형태로
    터치를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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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Post author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터치를 지원한다면 기존의 소프트웨어들도 크게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터치와 마우스를 혼용한다면 그것을 UI에 어떻게 담아내야 할 지 감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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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이아빠

        Hybrid OS 즉 모니터를 터치하면 그 순간 iOS로 Fast Swiching 하고 마우스나 트랙패드 등 물리적 컨터롤러를 터치하고 움직이면 기존 OS로 변형되어 지금의 iPhone이나 iPad의 앱과 iOS가 탑재된 여러 기기들의 컨트롤이나 송수신을 하지 않을까 하는…

        특히 Apple이 Computer라는 사명을 떼어버린 것이 굳이 이제는 컴퓨터나 그 주변기기에서 벗어나 생활속으로 들어와 예전 Home Automation등에 필요한 여러 기기의 개발 및 컨트롤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2. demitrio Post author

        네~ 사실 iOS와 어떠한 형태로든 엮이는 모습이 맥으로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 형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10.7이 얼마나 혁신적일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너무 기대하다가 정작 당일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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