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작년에 비해 달라진 토튼햄의 스타팅 멤버는 이랬습니다.   오른쪽 윙백으로 이동한 이영표, 왼쪽 윙백을 맡게된 에코토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미도를 대신하는 바르바도프,  마이클 캐릭자리의 조코라,  레들리킹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작년과 똑같았습니다.  중앙수비의 도슨,  저메인 지나스,  데포, 다비즈,  아론 레넌…..

그러나 전반전은 완전 볼튼의 관광모드로 군요.  도무지 미들진영에서 전진패스가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볼튼의 캐빈 데이비스, 놀란, 캄포 등에게  조코라와 지나스가 완전히 눌렸습니다.   다비즈가 이쪽 저쪽으로 뛰어봤지만 역부족이었고 이영표 역시 오버래핑에 대한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볼튼의 공격은 토튼햄의 왼쪽라인으로 완전히 치우쳤습니다.  바로 이영표의 자리를 맡고있는 에코토의 자리죠.   첫골은 전반 9분만에 나왔는데 코너킥을 캐빈 데이비스가 완벽하게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그후로 4분이 지나 중앙선부근에서 무려 40미터 가량이 되는 기습적인 장거리 슛이 캄포에게서 나왔고 옆모션에 걸린 골키퍼는 그물을 흔드는 축구공을 지켜봐야했습니다.

레들리킹이 없는 것이 이정도의 결과를 가져오는군요.  포백수비 전체가 흔들거리네요.  지나스나 조코라도 처음부터 공격을 봉쇄해 내지 못하는 군요.  바르바도프만이 분전중입니다.

만화골보다는 추가골을 먹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정말 실망스러운 경기력의 토튼햄이네요.

반대로 볼튼은 오늘 정말 잘하는군요.

후반전

볼것도 없네요.  토튼햄이 작년 시즌 허무한 경기가 종종 있었는데 오늘이 딱 그런 경기였습니다.

앞으로 험난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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