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에 대한 나의 착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만…아까 글을 올리고 생각해보니 애플티비에 대해 착각한 것이있다. 당연할거라고 여겨졌던 부분… 바로 스토리지 문제. 잡스는 분명 스토리지가 없다고 했다.(물론 OS를 구동하기 위한 ROM/RAM은 있을테지만) 나는 이것이 진화하여 스마트TV용 앱을 설치할 수있게 될것으로 말했다.

그런데 스토리지가 아예없다 ? … 정말일까 ? 그렇다면 이 녀석은 단순히 더미 터미널같은 역할을 할텐데 ?… 어라…그렇다면 내가 잘못생각한 듯. 진짜 스토리지가 단 1MB도 없다면 앱을 설치하는 것을 염두해 두지 않은 단순한 컨텐츠 재생기가 될수도 있다. 그렇지않다면 방법은 에어플레이밖에 없다. 앱은 아이패드, 아이폰,맥에서 돌리고 화면은 애플티비를 통해 TV에서 나오는 그런 형태말이다.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스펙에는 물론 없지만 이 녀석은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외에 발표되지 않은 이 녀석의 스펙은 뭐가 있을까 ? 9월중으로 출시될테니 아마 그때쯤되면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분해되어 인터넷에 그림이 올라오겠지..아마 그때는 실체를 좀 더 파악할 수 있을듯 하다. 앱설치에 대해서는 내가 착각했지만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이 기기는 iOS가 탑재되어 있다라는 것이다.

정말 23만대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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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의 보도에 의하면 잡스의 23만대 발언은 구글을 겨냥한 것이며 구글이 매일 20만대가 새롭게 등록되는 것에 대해 마치 그 숫자는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겨 구글이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박했다고 한다. 실제로 잡스는 키노트에서 몇번이나 23만대는 업그레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초짜기기라고 누누히 강조했다. 그런데 나는 그 23만대가 과연 맞는 숫자인지 의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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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포스트에서 나는 iOS기기들의 2010년 3분기까지 판매량이 4,415만여대라고 소개했는데 이 추세라면 2010년 전체적으로는 6천만대가 될 것을 예상했다. 하루 23만대라는 것은 1년으로 따지면 8,400만대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된다. (토-일요일,공휴일을 뺀 Business Day로 따진다면 모를까) 혹시 내가 모르는 다른 iOS기기라도 있는건 아닐까? (물론 위에서는 애플티비가 빠져있다. 아마 포함되더라도 대세엔 영향이 없을것이다) 흠…하긴 저 슬라이드의 숫자는 회계년도 기준이니 실제 2010년은 더 많이 팔리긴 하겠지만 설마 2천만대 이상 차이가 날려구…

공식적인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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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아이팟터치를 소개하면서 위와 같이 터치가 넘버원 포터블 게임기라 소개했다. 그것도 닌텐도와 소니를 합친것 보다 말이다 -.-;; (이부분에서 손발이 좀 오그라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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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절반이 넘는 다는 얘기도 하고있다. 그 근거는 오로지 아이팟터치에서만 15억회가 넘는 게임이 다운로드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잡스가 이날 말한대로 iOS 생태계를 이루는 기기들은 다 합쳐 1.2억대 정도인데 닌텐도DS의 누적 판매대수만 대략적으로 1.3억대 정도이니 잡스의 해석은 다분히 자의적인 것이되겠다.
아마 닌텐도측은 ‘올것이 왔다’는 생각일것 같다. 공공연히 게임시장에 눈독을 들였던 잡스이기에 일찍부터 경계해 오고는 있었지만 오늘 잡스의 발언은 ‘공식적인 도발’이 된 셈이다. 게다가 게임센터까지 자신만만하게 들고나왔으니 전쟁은 이제부터다. 아까의 포스팅 내용대로 거실의 콘솔게임기 전쟁도 닌텐도와 소니, MS가 방심할 수 없는 부분같다. 바야흐로 전쟁은 들불같이 번져가고 있다. 거의 모든 IT기업들이 싫든 좋든 애플의 침략을 막아내야할 운명이다. 이건 뭐 2차대전때 혼자 전유럽을 상대했던 히틀러를 연상시킨다. (물론 대학살은 없는 것 빼고말이다)

Ping, 아직 갈길은 멀어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음악중심의 소셜미디어에 회의적이지 않다. 오히려 확실한 공통주제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첫날부터 성공할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의 경험이 축적되야만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이것을 꿀벌의 모델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잡스가 양봉업자라고 한다면 나는 꿀벌이다. 잡스가 마련한 벌통에 들어가서 열심히 꿀을 모아 축적하는게 나의 몫이다. (물론 최종적인 이득은 잡스가 가장 클테지만)

많은 벌들이 모여들테고 그들도 나름대로 벌통을 채울것이다. 나는 꿀벌로서 Ping이란 벌통을 바라보는 입장이 명확하다. 과연 그 벌통이 내가 들어가서 살수 있게끔 괜찮은 집이냐 하는 거다. 잡스는 콘서트 정보에서부터 아티스트를 팔로우 하는 것, 나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도구에 이르기 까지 많은 것을 설명했지만 내가 바라보는 Ping이란 벌통은 언제 공사가 끝날지 모르는 짓다만 아파트같은 느낌이어서 과연 공사가 언제끝날지, 그리고 그 공사가 마무리 되면 진짜 살만한 집이 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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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아이튠즈 10이 다운로드가 가능해지자 마자 받아서 설치했고 Ping에 가입했다. 아직 구조가 부실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간단했다. 기존의 음반 메타데이타들과의 연계성이 조금 떨어져보였다. 뭐 자잘한 다른 기능들도 그렇다. 모자란 부분을 열거하기도 귀찮을만큼 많다. 왜 미완성된 구조를 서둘러 내놓은 것일까 ?… 게다가 버전도 9.3이 아닌 10 이라니~~ 이 부문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P.S –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를 국내에서 이용하지 못한다고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미국 스토어에서 음반을 주로 구입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음악의 주된 관심사는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Rock이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께는 여기의 서비스가 여전히 유용하다. 나는 뮤직스토어를 거의 사전처럼 이용하면서 곡들을 프리뷰하고 좋은 곡과 리스트를 찾는데 사용한다. 게다가 스토어와 무관하게 지니어스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은 나에겐 정말 행운이다. 이 기능때문에 새롭게 구매한 곡들이 수백곡이 넘는다.

아이팟터치에 대한 다른 얘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4의 공기계값은 얼마나될까 ? 내 기억에 이번 아이폰4 신청때 출고가가 90만원대는 했던 것 같다. 뭐 그렇다고 해서 공기계값이 9x만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거기엔 거품이 끼어있을거라고 생각되니까 말이다. iSuppli는 아이폰의 순수 원가(16GB기준, 부품값의 합)를 188$정도로 계산했다. 아마 이를 기초로 이런저런 비용과 마진을 포함했을 때 아이폰 4의 공기계가격은 600달러쯤 하지 않을까 싶다.
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아이팟터치는 8기가 기준으로 229$란다. 전화기능만 빠졌는데 말이다.(물론 GPS도) 사용자들이 이 가격을 저렴하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아이폰4에서 전화기능정도만 빠진걸까 ? 이 역시 뭔가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발견되는 듯 하다.
일단 전후면 카메라의 사양이 좀 다르단다. 아이폰4의 후면카메라가 5백만 화소인데 반해 이녀석은 960*720 정도의 해상도만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이런이런~~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IPS 기술이 아니라 TN이란 소문이다. 저런~
또 뭐가 다른걸까. 슬슬 가격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하다고 생각되는건 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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