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여행 ② – 스키점프장

By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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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바로 옆에는 최근 오픈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는데요. 거기에 국가대표를 촬영한 스키점프장이 있습니다. 물론 이들 시설은 모두 동계 올림픽을 염두하고 지어졌겠지요.  저는 스키점프장이라봤자 뭐 볼게 있겠느냐…하고 시큰둥 했었는데요. 한 5분이면 구경하고 지나치는 곳이라고 생각했었죠.
근데…그게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차근차근 소개해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일단 파란 잔디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넓은 잔디밭과 스탠드를 보니 앉아보고 싶고 밟아보고 싶더군요. 근데 실제로 그렇게 할수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뛰어댕길 수 있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잔디밭 바로 옆에는 이렇게 인공폭포도 있는데요.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했습니다~ 잔디를 밟으며 폭포까지 느리게 걸어갔었죠. 아침엔 거의 추울 정도에서 이제 해가 강하게 내리 쬐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키점프대 앞에 직접 서보면 정말 장관이더군요. 더 위에서 뛰어내린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높고 웅장했습니다.  저는 자꾸 굴러 떨어지면서 떼굴떼굴 내려오는 제가 연상되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결정적으로 저 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데요~ 타워 바로 아래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갑니다. 대인 기준으로 4천원이죠. 귀엽게도 이 입장권을 가지고 타워에 가면 음료를 준답니다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게 그 모노레일입니다. 가파른 저 언덕을 느릿느릿 5분 정도에 걸쳐 올라가죠. 올라가면서 영화에서 본 코치들이 신호를 보내는 장소와 점프대 전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 20여명 쯤 탈 수 있는것 같은데 사람이 금방차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와~ 올라가면 알펜시아 리조트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정말 높군요~ 그리고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습니다. 이제 여기부터 엘리베이터로 차워로 올라가 볼까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키점프타워라 이런 풍경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솔직히 남산서울타워보다 낫군요~ 안락한 의자와 카페 등등 다 좋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타워 반대편엔 이렇게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 중간에 유리로 된 부분이 있어 가보았더니 발아래가 까마득하더군요. 구멍을 뚫고 그걸 유리로 해놓은 건데요~ 아찔한 높이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남산타워와 같이 이렇게 자물쇠를 걸어 소원을 비는 곳도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날씨가 더워져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시켜 먹었지요~
이동네에 놀러오신다면 한번쯤 와볼만한 명소입니다. 전망도 대단히 좋고 시설도 재미있네요~ 밤 11시까지 운영한답니다. 타워에서 생맥주 한잔하는 것도 그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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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횡계여행 ② – 스키점프장

  1. Steve vai

    아이스크림 얼마하던가요…
    삼청각 가면 식혜가 5,000원 가량하던데.. ㅋㅋㅋ
    높은 곳에 가면 특정하다 싶으면 가격을 후리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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