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3박4일간 강원도 횡계 용평리조트로 친구들과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용평을 다시 찾게된지 근 10여년 만인데 동계 올림픽 준비때문인지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고 또한 볼것도 많더군요. 차근차근 관광지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에 올려놓은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용평리조트 광광 곤돌라를 타면 해발 1450미터 발왕산 정상까지 20여분을 올라가는데 올라가 보니 정말 장관이더군요. 정선 하이원 리조트 정상에서의 풍경도 좋았습니다만 경치로만 따지면 여기가 더 좋은듯 합니다.
이날은 8월 18일 수요일 오전이었습니다. 횡계근처엔 밤새도록 비가 엄청나게 내렸죠. 그리고 오전까지 계속 흐렸습니다. 곤돌라를 탈때도 흐렸죠. 그런데 산 정상에 구름을 뚫고 올라오니 정말 화창하더군요. 짙은 구름들을 발아래 굽어보면서 말입니다.





모든 사진은 GF1 14-42렌즈로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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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강원도에서 보병으로 군 생활을 해서 그 산의 향기가 느껴지는 거 같네요
직접 땀을 흘리면서 1000 고지 이상 산을 오르면
흘린 땀만큼 뭔가 홀렸던 거 같구요
머리도 핑핑 하늘도 핑핑 마음도 핑핑 이랄까요?
경사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리 돌고 돌아도 새벽에 출발하면 점심때는 도착할 수 있으니 점심 먹고 부랴부랴 내려와야 저녁을 먹을수 있다는 하루 당일치기 코스!!
후우~ 저는 다행히 근처에 1000을 넘는 고지가 없어서 고생은 하지 않았답니다 요즘같은 더위에 한번 돌고나면 등이 모두 하얗게 변하겠는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