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rture로 여행 앨범만들기

By | 2010-08-06

사용자 삽입 이미지올해 휴가를 다녀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여행앨범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엔 산토리니에 다녀온행앨범을 만들었었죠.  저는 사진을 iPhoto로 관리하기 때문에 아이포토내의 앨범 제작/구입 기능이 아쉬웠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문이 되지 않죠)  결국 이 때문에 픽셀메이터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일일히 손으로 편집해서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었고 그 다음에는 쉽게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방법을 찾았죠. Aperture에 있는 앨범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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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여행앨범. 픽셀메이트로 일일히 편집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Aperture에도 아이포토와 같이 앨범을 만들고 주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른 점은 서드파티 업체의 플러그인을 설치해 추가적인 앨범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앨범을 처음 만들때 앨범 테마를 고르게 되는데요.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애플이 디폴트로 만들어 놓은 테마 네가지와 ‘Non-Apple Books’ 아래에 서드파티 업체들의 설치된 플러그인 목록이 나오도록 되어 있죠.  아래 그림상에서는 Learn more…위에 두가지가 존재하지만 처음엔 없습니다.  물론 Custom을 눌러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의 앨범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 귀찮죠 ^^
Learn more…를 선택하면 애플 홈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래와 같이 말이죠. 4개 회사의 포토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각 회사가 Aperture용 플러그인을 제공합니다. 그 플러그인을 통해 쉽게 포토북을 만들고 직접 주문할 수 있게 해놓은 거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첫번째인 GraphiStudio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말씀드린대로 Aperture의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죠 ? 그것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Aperture 테마선택 메뉴에 뜨게 됩니다.  보통 이들회사의 사이즈는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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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ZIXX를 통해 8″X8″ (21cm) 사이즈를 처음부터 염두하고 있었기에 같은 사이즈를 지원하고 깔끔한 레이아웃 템플릿을 제공하는 GraphiStudio의 테마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죠.  사이즈 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편집한 그림들을 그대로 제작에 이용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래는 Couture Book의 테마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제작은 매우 직관적이고 일사천리로 이루어집니다. 마치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이용해 슬라이드를 제작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왼쪽과 같이 다양한 페이지별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있고 수정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그저 사진을 배치하는 정도로 작업이 끝납니다.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일일히 한장한장 편집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약 1/10로 수고가 줄어든다고나 할까요 ?
이번 앨범 편집작업은 3-4시간 정도만에 끝난 것 같습니다. 사진을 선별하고 어떤순서로 배치할지 구상하는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죠.  사진들 역시 찍은 그대로 포토북에 담기 보다는 자르고 보정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사각형 레이아웃을 선택했는데요. 정사각형이라 좀 애매할 것도 같지만 이걸 펼쳐 놓으면 멋진 파노라마 앨범이 연출되기에름 매력이 있습니다.
ZIXX.com이 제시한 8″X8″ 사이즈 포토북의 권장해상도는 2400 X 2400정도더군요.플로 작업을 해놓고 Export를 시켜보니 해상도가 1600정도에 불과해 실제 작업은 10″X10″템플릿을 놓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딱 권장해상도를 맞춰주고 사진도 괜찮게오더군요.
8인치 포토북을 펼쳐놓으면 가로가 30cm에 달하기 때문에 정말 대형사진이 됩니다. 사진을 찍을때도 항상 가장 큰 사이즈로 찍어놔야 나중에 앨범을 만들때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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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각형 레이아웃으로 애매할것 같지만 펼쳐놓으면 멋진 파노라마가 연출된다

자….Aperture로 작업을 마쳤으면 이제부터가 노우하우 입니다. 화면 우상단의 Print 버튼을 눌러 작업한 사진들을 PDF와 JPG(or PNG)로 출력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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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의 출력화면. 화면 왼쪽 하단의 옵션에 주목..

이 다이얼로그 박스 왼쪽 하단의 출력 옵션을 눌러보면 다양한 메뉴가 펼쳐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저는 일단 PDF로 한부 저장해 놓고 JPEG로 출력합니다(화일로 출력하는거죠)

이건 꼼수죠. 왜이렇게 복잡하게 하느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책을 편집해 놓은 모습대로 Export하는 기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 우리가 Aperture를 통해 얻고자 하는 최종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페이지별로 JPG형태의 사진들이 나왔죠. 이제부터는 ZIXX같은 곳에 가셔서 화일들을 퍼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 산토리니 포토북과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이정도 크기의 포토북을 지원하지 못했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건 작년 산토리니 포토북이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작업한 아이맥 앞에 도열한 포토북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감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총 56페이지(표지포함)를 제작하는데 43,000원 가량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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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프라인에서의 사진은 앞으로 포토북을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앨범에 사진을 꽃아두는 대신 주기적으로 포토북을 만들어 보관하려구요.   이번 여행은 첫째처제네와 같이간거였는데 장인어른께도 한권 드리니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앨범에 낱장으로 꽂혀있는 사진이나 컴퓨터 화면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포토북 레이아웃 그대로의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모든 사진은 이번에 지른 GF1으로 찍었고 뽀샵질은 노출보정 이외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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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houghts on “Aperture로 여행 앨범만들기

  1. 붕어IQ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저는 해킨해서 쓰기는 하지만, 요즘 OSX에 푹 빠져들고 있거든요~
    어퍼쳐를 활용하는 것과 포토북으로 엮어내는 방법…
    쌓여가는 필름과 날려버린 하드… ㅠ_ㅠ
    저도 포토북을 활용하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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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네 일단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 도착하면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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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ute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덕분에 올해 생일선물은 이걸로..^^
    역시 선물은 금액이 아니라 센스와 정..정성이죠(컹)

    Reply
    1. demitrio

      당근 센스와 정성이죠~ 포토북 만드는건 보통정성이 필요한게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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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늙은여우

    산토리니 와~ 정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 정도 다녀와야 포토북 만드는 맛이 날 것도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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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iso

    사진 출력도 잘 되었네요.
    저는 지난번에 일본 다녀온 것 스냅스에서 포토북 만들었는데,
    막상 받고보니, 사진이 좀 날림 현상이 있더군요.
    저렴한 가격과 매우 빠른 배송은 맘에 들었지만 결과물이 좀 그렇던데 사진상으로 보니 요것은 좋으네요.

    여튼 늘 많은 정보 보고 배우고 갑니다.

    Reply
    1. demitrio

      아~ 저도 이번에 스냅스에서 주문할까 하다가 그냥 하던대서 하자는 식으로 찍스에서 한거였는데요. ~ 흠~ 그렇게 말씀하시니 호기심에 스냅스쪽도 시험적으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20페이지짜리로 단촐하게요 ^^

      Reply
  5. 윈드

    저도 Aperture를 이용해서 포토북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jpg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demitrio님의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demitrio님 덕분에 고민하던 부분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드립니다.

    다만,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본문 내용중에 GraphiStudio의 테마 사용시 사이즈 조절을 10×10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어디서 설정이 가능할까요?
    메뉴를 이리저리 돌아봤는데, 보이질 않네요. ㅠ.ㅠ
    도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ply
    1. demitrio Post author

      죄송합니다. 제가 약간 잘못 올렸습니다.
      각 템플릿 마다 사이즈는 정해져 있습니다. 저는 6인치를 만들 땐 Couture 8×8인치로 작업을 했고, 8인치를 만들땐 Graphi의 Leather White Squre(12인치)로 했습니다. 좋은 해상도를 위해 일부러 몇인치씩 크게 가져갔죠. 저 때문에 사이즈 조절 방법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신거 같아 죄송한 마음 가눌길이 없네요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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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carius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을 보고 Aperture로 손쉽게 포토북 제작하고 있습니다.
    좋은 팁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Aperture 사용중에 궁금한점이 있어서 문의 드려볼려구요.^^

    Aperture에서 Print-Save PDF 하게 되면..
    color depth가 확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네요..
    8bit 저장한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라에디션부분에 층이 생기는 거죠..

    제가 Save PDF folder as JPG 를 이용해서 일괄 JPG로 저장했기에
    혹시 JPG컨버팅할때 압축이 된게 아닌가 싶어서요.. 오토메이터로 열어 보았는데 JPG 퀄리티는 맥스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포맷을 PNG, TIFF로 바꿔서 일괄 컨버팅해보았는데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선택한 옵션이 save AdobePDF 였는데요.. PDF 컨버팅할때 이미지 컴프레션-None, Downsample-None으로 Preset만들고 컨버팅 해보았는데.. 여전이 color depth가 줄어들더라구요..

    인디자인에서 동일한 Preset으로 Pdf로 컨버팅해보았는데.. 인디자인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원본과 같은 이미지 품질로 컨버팅되었습니다…ㅠ.ㅜ

    PDF 컨버팅 과정이 아니라 Aperture 출력단에서 color depth에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iPHOTO도 아니고.. 고급 사용자용인 Aperture에서 이런현상이 생겨서 좀 의아하네요..

    혹시 같은 문제는 없으셨는지 궁금해서요.^^

    Reply
    1. demitrio Post author

      이 서비스는 어퍼쳐 자체라기 보다는 OS상에서 지원하는 기능인데 라이온으로 넘어오면서 이 부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말씀하신대로 화질저하를 경험하기도 했는데 어떻게하다보니 아주 잘 나오게 되더군요. 참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라이온 기준으로 다시해보고 보강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Reply
      1. carius

        아.. 라이언과 관련된 문제였군요..

        라이언으로 천천히 업글할껄 그랬다는 생각도 들어요..
        의외의 버그들이 남아있는것 같아요..ㅠ.ㅜ

      2. demitrio Post author

        네 아직 버그들도 많고 바로 직전의 10.6.8도 그 이전 버전하고는 또 다르더군요~ 계속 혼란기를 겪고 있는듯 해요. 어퍼쳐도 그렇지만 아이포토 역시 포토북을 만들 수 있는 테마는 좋아졌는데 익스포트할 수 있는 기능등은 좀 떨어졌어요

      3. carius

        포토북은 inDesign으로 만들고…잠시 잊고 있었네요..
        잊고 지내다가.. 사진 관리를 LR에서 완전히 Aperture로 넘어가면서.. 다시 기억이 났어요.^^
        기존에 LR에서 RAW 관리하고, JPG로 뽑아서 iPhoto로 다시 옮기고.. 그걸 아이폰으로 sync하고..;;;;
        그냥 Aperture 하나면 되잖아!.. 라는 생각에…;; 훌륭한 LR을 버리고, Aperture로 갈아 타고 있네요..

        관심있게 보다보니…
        Aperture는 export를 제외한 다른 모튼 Action을, Preview image로 하더군요..;;;;.
        아이폰 sync할때도 Preview image를 base로 하고… 마찬가지로 포토북을 만들때도, Preview image로 하구요.. 설정에서 보니.. default preview image size가 half로 되어있더군요..;;;;…
        아이폰 sync해도 화질이 저하되고, 포토북을 만들어도 화질이 떨어지는 이유가 Preview image 설정 때문이었네요.. full로 바꾸고 나면, 포토북을 jpg로 export 하여도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RAW 관리, 아이폰 sync, 포토북.. 전부 Aperture 하나로 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11. Kongzi

    이 글을 접하고 기쁜 마음에 바로 앨범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
    그런데 저는 “우측상단의 print -> 다이얼로그 박스 왼쪽 하단의 출력 옵션(pdf) 클릭”하면…1) save as PDF 저장은 잘 됩니다만 2) JPEG로 출력하기 위한 “Save PDF folder as JPG” 옵션(?)이 보이지 않네요…혹시 다른 프로그램을 깔거나 플러그인 설치 혹은 다른 방법으로 앨범 형태 그대로 JPG로 출력할 수 있을까요?

    몇 시간씩 편집해 놓고 JPG로 출력이 안되니 답답하네요 ^^*

    답변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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