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골, 퍼거슨의 음모

By |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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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물론 다 우스개 소리로 구성한 거지만 정말 자세히 보면 플레쳐의 골세레머니 제압(?)장면은 정말 위압적이랍니다. 일단 플레쳐에게 붙잡히고 나면 플레쳐의 헤드락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죠.
어제 맨유의 역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박지성은 그 바로전날 이청용이 보여주지 못했던 50미터 드리블 골을 보란듯이 성공시켰습니다. 그것도 안정감 있게요. 게다가 그 상대가 아스날 이라니…

그저께는 박주영의 경기를 봤었는데 이제 박주영에게는 여유까지 생겼더군요. 팀내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할것 없이 박주영에게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작년시즌만 해도 모나코는 계속 이런저런 선수들을 각 포지션에서 시험하기 바빴는데 이제서야 선수들의 이름이 슬슬 들어오는걸 보니 포지션별로 주인공이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했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박지성은 아직 갈길이 험난합니다. 아직까지도 아인트호벤 마지막 시즌과 같은 그런 모습은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언제나 자기역할을 100%수행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습니다. 어젠 골로도 보상을 받았으니 앞으로도 좋은 모습 부탁합니다~

플레쳐~ 넌 좀 살살해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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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oughts on “박지성의 골, 퍼거슨의 음모

    1. demitrio

      ^^ 감사합니다~ 사실 더 있을텐데 사진을 이것밖에 찾아내지 못했답니다. 플레쳐는 정말 골을 넣을때마다 번번히 저러는 군요. 저같으면 한번 싸움났을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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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능세공사

    이거 진짜 대박이다.. 특히 신당이 보면 거의 자지러지겠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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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그치… 우리가 번번히 플레쳐 골세레머니 방해를 지적해 왔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없더구먼. 그나마 이번엔 좀 늦게 달려왔지. 작년 아스날 전에서는 거의 애를 잡아 족치는 수준이더구먼.
      밤에 일하다가 갑자기 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잽싸게 사진을 모으고 구성한번 해봤네 그려~ 에이그 써야할 원고는 머리속에 안떠오르고 항상 이런 쓸데없는 아이디어만 가득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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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ㅇㅇ

    이번말고 지난 챔스 아스날전에서는 흥분한 지성이 원정팬 쪽으로 달려가서 봉변당할까봐 막은걸로 얘기가 되더군요. 그쪽이 원정팬쪽은 맞았고 아마도 심각한 표정으로 억지로 잡아뜯는걸 봐서 그 얘기가 맞긴 맞는듯. 그렇다면 더 호감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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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어쩐지 그래서 그렇게 강력하게(?) 막았군요 그런 의미로 막았다면 호감이죠 ^^ 근데 플레쳐는 박지성 뿐만 아니라 팀동료의 세레머니를 가장 먼저 저지하는 1등공신(?)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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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im

    정말 글 잘 봤습니다.
    오랫만에 크게 웃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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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역시 포스팅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을때 후다닥 써내려가는게 가장 반응이 좋다는걸 느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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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늙은여우

    오 진짜 아니에요? ㅎㅎㅎ
    다음부터는 맨유 골 들어갈때마다 플레처 유심히 봐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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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정말 플레쳐 장난아닙니다~ 유심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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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세강

    와.. 잼나네요..ㅋ

    제 트윗으로 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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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작년부터 친구들끼리는 우스개 소리로 얘기하다가~ 결국 이번에 포스팅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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